ASF 감염멧돼지가 10일 만에 경북 포항에서 추가 확인되었는데 양돈장과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4개월령 암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역대 4241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항 감염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은 축사 바로 옆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해당 축사는 양돈장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가장 가까운 양돈장과의 거리는 불과 5백여 미터 정도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포항에서는 '23년 10월 처음으로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9개월 동안 매달 꾸준히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간 무려 86마리입니다. 그리고 올해 2월까지 추가 소식 없이 뜸하다가 이달 다시 발견되고 있습니다. 9개월 만이며, 이달 벌써 2마리째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기계면 남계리 소재 야산에서도 나왔습니다(#4237). 최근 구제역 발병으로 ASF가 자칫 관심사에서 멀어진 감이 있는데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구제역은 곧 마무리되
유럽에서의 구제역이 확산 양상입니다. 독일(1월), 헝가리(3월)에 이어 이번에는 슬로바키아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헝가리 국경과 인접한 두나이스카 스트레다 지구에 위치한 3개의 농장의 소에서 채취한 시료 샘플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의 소는 발열 증상과 함께 구강 및 유방에 의심증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개 농장 가운데 1개 농장은 앞서 지난 7일 헝가리에서의 구제역 발병으로 설정된 제한구역에 위치해 있어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슬로바키아 정부는 발생농장 가축에 대한 살처분, 우제류 가축 이동 금지 등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비상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백신 1만회분을 확보해 발생지역 가축에 대해 긴급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헝가리와 마찬가지로 50년 넘게 구제역 발생이 없었습니다. 이번 슬로바키아 구제역 발병으로 유럽 국가의 구제역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슬로바키아는 서북쪽에 체코, 서쪽에 오스트리아, 남쪽에 헝가리, 동쪽에 우크라이나, 동북쪽에 폴란드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2보] 이번 나주 의심신고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구제역 발생시군은 영암과 무안 2곳 그대로입니다. 발생건수는 14건입니다. [1보] 오늘(24일) 전남 나주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 농장은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한우농장으로 농장주가 먼저 의심증상을 확인하여 공수의를 통해 지자제에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오후 5시경 양음성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나주 의심신고 농장과 가장 가까운 양성농장(13차, 영암 신북면)과의 거리는 약 13km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매년 감소세에 있는 돼지 경매비율(제주 제외)이 올해 1%대로 떨어지고, 2030년에는 0%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도매시장(공판장)을 통한 대표가격 체계의 붕괴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돼지 경매두수(제주 제외)는 76만3천 두였으나, 지난해인 2024년에는 42만2천 두로 줄어들었습니다. 6년간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44.7%, 34만1천 두). 같은 기간 경매비율(경매두수/출하두수; 제주 및 등외 제외) 역시 2018년 4.6%에서 2024년 2.3%까지 하락했습니다. 도매시장 숫자는 11곳에서 4곳(김해, 부천, 음성, 신흥)이 줄어 이제 7곳(도드람, 협신, 삼성, 부경, 고령, 나주, 삼호)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경매두수, 경매비율, 경매시장 모두 매년 뚜렷한 감소세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2월까지 경매두수는 6만9천 두이며, 경매비율은 2.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벌써 지난해(2.3%) 대비 0.1%포인트가 또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관련한 공식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AI 프로그램(ChatGPT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축산업 박람회 ‘VIV Asia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자사의 주요 백신 브랜드 ‘지백스(GVAX)’를 비롯해 항생제, 소독제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100여 개의 잠재 파트너사, 30여 개의 협력사, 20여 개의 관계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여러 해외 바이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계약 체결 및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태국 현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26년에는 현재 진행 중인 양돈백신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의 태국 시장 진출이 예상됩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김남형 이사는 “VIV Asia 2025를 통해 글로벌 동물약품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2보] 23일 의심신고 농장 가운데 영암 1곳(한우농장 31두 규모)이 양성(1두)으로 확진되었습니다. 3일 만에 양성농장 추가입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건수는 14건(영암 13,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1보] 오늘(23일) 전남 영암과 순천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3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영암 신고는 2건이며, 모두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한 한우농장입니다. 순천 신고 1건은 한우와 염소를 함께 사육 중인 농장입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늦은 밤부터 내일 이른 아침에 걸쳐 순차적으로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한편 구제역 양성농장은 지난 20일 13차가 마지막입니다. ※ 23일 구제역 의심신고 3곳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한우)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한우) 순천시 서면 압곡리(한우·염소)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