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임캡슐 봉입,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10주년 행사의 화두를 ‘성찰과 도약’으로 정하고, 지난 10년간의 경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짐과 도약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타임캡슐에는 축산환경관리원 10년의 역사를 담은 발간물, 보고서, 직원들의 희망 메시지 등을 담았습니다. 봉입된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2035년 5월 8일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기존의 가축분뇨 관리·이용의 주된 업무를 넘어, 2021년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 지정과 2024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체연료, 바이오차 등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업무 지원, 친환경 축산농장 지정, 지역단위 양분관리 체계 구축, 축산환경조사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현장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매개자 및 촉진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창립 10주년 행사는 단순한 생일잔치가 아닌, 우리 기관에 바라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각오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현장성을 겸비하여, 축산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책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축산은 보호하고 환경은 보전하는 농업·농촌의 성장엔진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