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축사화재 예방체계를 '위험한 곳부터' 선별·집중 대응하는 방식 등으로 전면 개편해 주목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는 화재위험이 높은 축사를 선별해 등급별로 집중 관리하고, 화재 통계와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소방본부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비중이 큰 돈사·계사 1,962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도, 건축 규모, 동 간 거리, 소방관서 접근성, 화재안전조사 점검 이력 5개 항목을 계량화해 화재위험등급 A부터 D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그 결과 A등급 2개소, B등급 285개소, C등급 725개소, D등급 950개소로 집계되었습니다. 실제, 2024년 돈사와 계사에서 발생한 21건 중 85%가 C·D등급에서 발생해 고위험 축사를 중심으로 한 집중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켰습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화재안전조사, 현장방문행정, 순찰 및 훈련 등 주요 활동을 이들 C·D등급 축사를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특히 D등급 대형축사는 산불예방순찰과 연계해 집중 점검합니다. 훈련은 연 1회 소방용수와 출동로 확인 등 실질적 대응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인수공통결핵 세미나’를 지난 23일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인수공통결핵에 대한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국내외 결핵병 최고 전문가를 포함하여 학계, 질병관리청, 농식품부 및 지자체 가축 방역기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내외 인수공통결핵 최신 발생정보, 연구 및 대응동향 등이 공유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의 결핵병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전문가인 마리아(Maria Laura Boschiroli) 박사는 ‘동물과 사람 접점에서의 결핵병’을 주제로 결핵 발생 동향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로서의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유대성 교수의 ‘국내 소결핵병 발생동향 및 역학적 특성’ 발표를 통해, 가축에서의 결핵 근절을 위한 관리강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최성주 역학조사관은 ‘국내 인수공통결핵 관리체계’를 소개하여 원헬스(One Health) 접근을 통한 정보 공유 및 기관 간 지속적인 연구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검역본부 강동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내년인 2026년부터 도입할 계획인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관련 기사)'의 운영에 필요한 지침서(가이드라인)을 발간했습니다. '시드로트 시스템'은 백신의 항원(미생물)과 바이러스 증식용 배양 세포주에 대해 각각의 규격을 설정하고, 계대(증식) 횟수에 제한을 둠으로써 보다 엄격한 '의약품 등의 제조·관리 기준(GMP)' 아래 백신을 생산·관리하도록 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동물용 백신의 품질과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백신 원료 관리제도입니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최종 생산된 백신제품 품질관리에서 백신의 핵심 원료까지 품질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5차례의 백신 전문가 자문과 관련 산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지침서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침서는 산업체에서 백신 개발과 품목 허가를 위한 백신 원료에 대한 품질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생산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 제조 최상위 단계의 바이러스(마스터 바이러스 시드) 및 세포 대상 외부 바이러스 유입 여부 확인시험(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 기준 등 백신 원료 관리 요건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돼지는 생각보다 청결한 것을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지저한 물은 잘 안 먹습니다. 이에 급수라인과 급이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설사를 유발합니다. 또한, 물은 신선해야 합니다. 음수탱크가 외부, 특히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수질검사는 1년에 최소 2회 이상 실시해 물의 품질과 안전을 점검합니다. ● 양돈장 음수관리의 모든 것 1강: 양돈장 음수관리의 기준 2강: 깨끗하고 신선한 물의 공급 3강: 편리하고 충분한 물의 공급 4강: 허실과 낭비가 없는 음수관리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유한양행'과 'Cargill MHS 한국사업부'가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에 있는 테이크호텔 별관에서 주요 사료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세미나의 주제는 ‘모돈과 자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잠재력 극대화와 프레스타F’였습니다. 프레스타F는 자돈과 모돈의 섭취량 증진, 소화율 개선, 산화 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이 되는 Cargill MHS(Micronutrition and Health Solution) 사업부의 대표 식물추출물 솔루션입니다. 유한양행이 국내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김인호 교수(단국대학교)의 ‘저산화아연 자돈사료 내 프레스타F와 장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작용’이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 교수는 저산화아연이 적용된 자돈 배합사료에서 프레스타F가 일당 증체량, 연변 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내 균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해당 결과는 향후 국제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어 Maud 박사(글로벌 양돈기술 리더, Cargill MHS 사업부)는 '지속가능한 모돈 생산성을 위한 유(乳) 생산 솔루션' 발표에서 모돈의 임신 후기 관리에서 등지방뿐만 아니라
'써코마이코가드'를 10일령 자돈에 접종 후, PCV2(돼지써코바이러스 2형) 및 Mycoplasma hyopneumoniae(유행성폐렴균, Mhp)를 공격접종하여 돼지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였는지 기록하였습니다. <그림1, 2> 돼지를 21두씩 2개 그룹으로 나누어 10일령에 써코마이코가드(실험군, Circo/MycoGard®) 및 위약(음성대조군, Placebo)을 각각 접종하였습니다. 백신접종 31일 후 PCV2 a타입과 b타입 바이러스 혼합물을 근육과 비강으로 공격접종하고 PCV2의 바이러스혈증과 항체(ELISA) 양성률을 4주간 측정하였습니다. 써코마이코가드 접종군에서 바이러스혈증은 유의차 있게 낮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동시에 항체양성률은 빠르게 증가하여 PCV2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림3> 공격접종 28일 후, 4군데 주요 림프절 조직을 채취하여 면역조직화학법(IHC)으로 스코어(0~3점)를 기록하고 동시에 림프구 소실(LD) 스코어(0~3점)를 기록한 결과 써코마이코가드 접종군에서 유의차 있게 낮은 스코어를 나타냈습니다. 실제 PCV2바이러스의 침투 및 병변유발을 효과적으로 방어
통계청이 지난 25일 '2025년 1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돼지 사육두수가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전국 사육돼지 숫자는 모두 1,079만6천 마리입니다. 통계청이 돼지이력제를 기반으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래 역대 최저 기록인 지난해 4분기 사육두수(1084만6천, 관련 기사)보다 또 다시 4만9천 마리(-0.5%) 감소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1.8%). 다만, 모돈 사육두수는 98만9천 마리로 전 분기 대비 1만4천 마리(1.5%) 증가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0.7%).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이어진 돈가 하락세가 4분기부터 반등, 최근까지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 이유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한풀 꺾인 농가의 사육의지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8개월령 이상 돼지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1.5%)하였고, 2개월령 미만 돼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증가(0.4%)한 것을 볼 때 2분기부터 전체 사육두수뿐만 아니라 모돈두수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1분기 기준 돼지 농장수는 5602호로 집계되었습니다. 역대 최저 농장수 기록을 보
양돈 산업에서 인공수정(AI, Artificial Insemination)은 번식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훈련을 이제 막 시작한 웅돈이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성적 행동(Sexual behavior)이 저조한 웅돈에서는 정액 채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현장에서는 도입된 웅돈의 첫 승가훈련 및 승가욕이 떨어지는 웅돈들에게 PGF2α(디노프로스트)를 활용하며, 이는 많은 양돈 현장에서 승가훈련 및 정액 채취 매뉴얼로 채택하고 있는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하지만 작용 기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기고나 자료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본 기고에서는 연구를 통하여 알려진 PGF2α을 웅돈에게 주사했을 때 일어나는 내분비계 현상과 실용적 적용 방안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PGF2α 주사 후 웅돈의 호르몬 변화와 성적 행동 PGF2α 투여 후 웅돈의 프로락틴*(Prolactin)과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급격히 상승 한다. (1) 연구에 따르면, 주사 후 30분 이내에 프로락틴 농도는 5배 증가하며, 코르티솔도 상승한다. 프로락틴의 급증은 도파민 시스템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행동 반응성을 조절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