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돈산업 내에서는 ASF 발생농장에 대해 이른바 '이빨뽑기' 형태의 살처분 방식이 조심스럽게 검토·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빨뽑기'는 문제가 되는 '이빨(썩은이)'만 뽑듯이 발생농장 내 감염돼지를 포함해 '돈방' 또는 '스톨' 단위로 일부 돼지를 제거하는 방식의 '부분 살처분'을 말합니다. 이후 검사와 추가 살처분, 돈방(스톨) 비우기, 소독 등이 반복되어 실시됩니다. 이를 농장 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고, 감염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진행합니다. '이빨뽑기'는 예방적 살처분 없이 발생농장의 전체 돼지만을 살처분하자는 주장보다 더 나아간 주장입니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주로 아시아 발병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몇몇 수의 전문가들이 몇 년 전부터 국내에 소개·발표되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늘면서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빨뽑기를 주장하는 측은 ASF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의 필요성을 잘 정리해 정부에 건의하자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갑론을박입니다. 일부는 반대를, 일부는 찬성으로 의견이 팽팽히 갈립니다. '돼지
16일 국회에서 농장동물복지 관련 토론회가 열립니다. 사실상 돼지가 대상입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윤미향·윤준병 의원실과 공동으로 '농장동물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어웨어는 총 3개의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보고서는 '농장 자가진단용 돼지 복지평가도구 개발과 적용', '2022 농장동물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2022 양돈농가의 동물복지 인식조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농장동물 복지 개선 방안을 모색합니다.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함태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한돈협회 왕영일 감사,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안형철 대표, 동물자유연대 채일택 정책팀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서아론 국장,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박사,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합니다. 어웨어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해 12월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개편하고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제도를 구축하겠다는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
지난 9일 경북 영덕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기존 발견지점과 무려 48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어 산업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북 남부뿐만 아니라 경남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12일 기준 현재까지 환경부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에서는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통상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면 연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반응을 보인 곳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입니다. 경상북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영덕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농장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우선 이번 감염멧돼지 검출지 10km내 방역대 양돈농가 3호에 대해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영덕 전체 양돈농가 11호에 대한 긴급 방역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방역이 취약한 도내 양돈 밀집사육단지 4개소(안동, 경산, 고령, 성주)에 대해서는 단지별 맞춤형 방역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도내 전체 양돈농장에 대해 7
경북 영덕에서 처음으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존 발견지점과 무려 48km 떨어진 곳에서 확인되어 원인과 대책을 두고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이달 1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소재 수로에서 죽은 상태로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5개월령 암컷과 수컷 등 2마리이며 발견 당시 죽은 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9일 뒤늦게 실시한 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2898, 2899). 영덕에서는 첫 감염멧돼지 발견사례입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은 모두 3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북에서는 상주, 울진, 문경, 영주, 봉화, 예천에 이어 영덕이 7번째 감염멧돼지 발견시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감염멧돼지 발견에서 특이할 만한 것은 기존 발견지점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울진 금강송면(8일, #2897)으로 영덕 발견지점과는 무려 48km 거리입니다. 그야말로 정부뿐만 아니라 한돈산업 입장에선 기절초풍할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영덕군은 울진군을 비롯해 영양군, 청송군, 포항시와 접해 있습니
국내 ASF가 발병한 지난 ‘19년부터 ‘22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는 멧돼지를 통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약 35만 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와사람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야생멧돼지 포획두수는 ▶'19년은 10만 923마리 ▶'20년은 9만 7045마리 ▶21년은 7만 1943마리 ▶'22년은 7만 6736마리입니다. 모두 합쳐 34만 6647마리입니다. 이들 포획두수는 ASF 발생 이전인 '18년(5만 412마리)과 비교하면 약 40~100% 증가한 수준입니다. 4년간 포획두수를 시도별로 보면 경북이 9만 5504마리로 가장 많이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압도적 1위입니다. 이어 강원(60,637), 충북(42,331), 경남(39,466), 경기(36,037), 전남(21,144), 충남(19,734), 전북(19,126), 울산(3,535) 등의 순입니다. 지난해의 경우는 모두 7만 6736마리를 포획했는데 역시 경북에서 가장 많이 포획하였습니다. 2만 4400마리입니다. 이어 충북(10,231), 경남(9,122), 강원(6,568), 충남(5,867), 경기(5,839), 전
지난달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발견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월 ASF 감염멧돼지는 모두 10개 시군에서 80건 발견되었습니다. 80건은 전월인 1월(46건) 대비 34건, 73.9% 증가한 수준입니다. 현 한화진 환경부 장관 취임 이후 가장 많은 발견건수입니다. 또한, 5개월 연속 증가입니다. 대부분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으며 포획된 것은 2건에 불과합니다. 시군별로는 충주에서 가장 많은 20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어 영월·상주 각 14건, 단양 11건, 원주 9건, 문경 5건, 삼척 3건, 괴산 2건, 제천·봉화 각 1건 등의 순입니다. 최근 1년간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홍천과 양구, 춘천, 김포, 파주, 철원, 포천, 양양 등에서는 지난달에도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새로운 시군서 발견된 예는 없습니다. 하지만, 발견지점은 대부분 기존 발견시군과 비발견시군의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발견지역은 전체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서남, 동남 방향으로 확산 양상입니다. 특히나, 양돈장과 도축장 등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된 여주, 이천, 음성 등과 가까운 곳에서 감염멧돼지가 다
최근 ICT 기술을 이용한 악취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자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제주도는 전국 처음으로 도 단위 차원으로 추진해 주목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축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실효성 있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ICT(정보통신기술) 악취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ICT 악취관리시스템'은 축산사업장 내 악취측정기로 수집한 정보를 도‧행정시 축산부서 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 감지하고, 일정 관리농도 초과 시 해당 농가에 알림을 보내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악취저감활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충남 당진과 세종시 등에서는 이미 운영 중입니다. 제주도는 도 단위의 ICT 악취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천 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현재 도내 61개소 축산사업장에 악취 측정용 ICT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설치된 사업장 가운데에는 양돈농가가 52개소로 가장 많으며, 나머지는 양계농가에 4개소, 가축분뇨자원화시설에 5개소에 설치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설치 지원과 홍보로
지난 14일과 18일 경기도 포천의 A농장과 B농장은 연달아 가축전염병 발생 의심신고를 하였습니다. 사실상 ASF 의심신고입니다. 신고 당시 A농장의 경우 모돈 2마리가, B농장의 경우 자돈 9마리가 각각 폐사했습니다. 신고 소식에 한돈산업은 일순 긴장했습니다. 다행히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상황은 단순 사건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상황 종료 후 "왜 신고했느냐"는 반응이 일부 나왔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과 다르게 우리나라 축산농가는 가축만 잘 키워서는 안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죽은 가축이 왜 죽었는지를 일상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질병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병명이 분명하지 아니한 질병으로 죽은 가축'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의심할 만한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신고 의무를 농장주에게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수의사 및 병성감정기관, 약품·사료 판매자 등에게도 신고 의무를 부여했지만, 냉정하게 가축소유자가 전적인 책임을 가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구제역이나 ASF 등이 발생했는데 지연 신고하는 경우 농장은 살처분 보상금이 깎일 뿐만 아니라 여차하면 사육제한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 발생이 상당 진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