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소비자에게 ASF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통해 한돈 농가를 응원하고자 ‘정부·소비자·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돈 안심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돈인증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3개 소비자단체장들과,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이 각각 정부, 소비자, 생산자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행사 당일 참석자들은 대국민 한돈 안심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주고 이어 함께 한돈을 시식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ASF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돈 농가를 소비자로서 응원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우리 돼지 한돈을 제대로 알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정부와 지자체 등이 연이어 한돈 안심 캠페인을 펼치면서 줄었던 한돈 소비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함께해줘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한돈 농가들은 소비자들이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하
강원도 원주의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과 영월의 비제이푸드(대표 김성희)가 최고 품질의 돼지를 가공한 안심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과 비제이푸드는 지난 6일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3자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트라이앵글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한돈의 행복' 브랜드를 본격 출범하고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은 돼지를 사육하는 1차 산업, 생산한 돼지를 원료로 해 먹거리를 제조·가공하는 2차 산업, 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고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3차 산업 등 6차산업화를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입니다. 40년 역사를 가진 비제이푸드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육가공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회사입니다. 비제이푸드가 오랜기간 축적한 기술로 만든 한우사골곰탕, 유황오리백숙, 보양식 삼계탕 등은 온라인 썬팜몰을 비롯해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 장성훈 대표와 비제이푸드 김성희 대표는 "'치악산 금돈'이라는 최고 품질의 돼지를 원재료로 공급하는 회사와 최첨단의
“한돈, 안심하고 드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ASF의 인체 무해함을 알리는 ‘한돈 안심’ TV 캠페인 광고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홍혜걸 의학박사가 출연해 대한의사협회, 세계동물보건기구, 국제식량농업기구, 유럽식품안전청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발표한 ‘ASF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코멘트를 인용하면서 시작됩니다. 홍 박사는 ‘ASF가 사람에게 무해하다는 것은 100년간 입증된 세계의 상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더합니다. 이어 “한돈, 안심하고 드십시오”라는 멘트와 함께 한돈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영자와 한돈 먹방에 나섭니다. 이번 광고는 ASF 발생 이후 ‘안전성’을 이유로 한돈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인체와는 무관하다는 팩트를 전달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제작하게 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0월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0월보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였다는 응답이 45.4%(239명)이며, 이유로는 ‘돼지고기 안전성이 의심되어’가 70.3%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광고 공개와 더불어 SNS에서 한돈 먹방 인증샷 이벤트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가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ASF 안전성 홍보 및 직거래장터에서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한돈자조금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민미술관 앞 광장과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무교로 일대에서한돈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도드람한돈, 인삼포크, 도뜰한돈, 미소찬포크, 제주도니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부위 및 특수 부위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4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톤의 한돈을 팔아 역대 직거래장터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도 참가해 ASF 안전성 알리기 및 시식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1일에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살리기 캠페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송인 김수미씨와 함께 한돈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한돈 보쌈을 시식하며 한돈 안전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철원지역 양돈농가들이 세종시 농식품부 앞에서 2백여 명 규모의 항의 집회를 엽니다. 철원군 양돈농가로 구성된 'ASF철원비상대책위원회(이하 철원비대위)'는 오는 5일 세종시 농식품부 앞에서 'ASF 비발생지 철원 양돈농가 고립화 및 강제수매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철원지역은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라는 이유로 접경지역 10km 내의 양돈농가에 대해 실질적인 강제 살처분 명령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대상 규모는 28농가 7만3천 두이지만, 정부는 이들 농가로부터 모두 살처분 명령에 동의를 받기 위해 지난 31일부터 철원지역 전체(73농가 약 20만 두)에 대해 돼지와 분뇨,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단행하는 일명 '철원 고립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원 전체 돼지는 원칙적으로 철원내 농장으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 도축은 철원 도축장에서만 가능합니다. 분뇨 또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철원 내 공공처리장 등을 통해서만 처리 가능합니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철원군 운행차량'을 명시, 타 지역 농가 방문과 철원 밖으로의 이동을 금지시켰습니다. 철원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철원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돼지고기 소비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들이 직접 한돈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유기옥)는 지난 26일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19회 마산국화축제’에서 한돈 시식회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축제에 경남도협의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돈 관리 시스템 등을 알림과 동시에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한돈 요리를 선보이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해 주말기간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유기옥 회장은 “ASF는 인체와는 무관한 만큼 소비자들께서 우리 돼지 한돈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보다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돈 농가가 힘을 모아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촉발된 현 비상사태를 돌파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이슈별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ASF 사태로 이미 접경지역 상당수의 농장이 희생된 상태에서감염멧돼지로 사태가 자칫장기화·전국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게다가 돼지도매가격은 연일 생산비 이하입니다. 24일 어제는 2,832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한돈협회 회장단은 긴급 회의를 열고ASF 관련 분야별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부회장을 각각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대책위는 크게 ASF 발생 피해지역(위원장 손종서), 방역체계개선(위원장김정우), 야생멧돼지(위원장김정우), 산업안정(위원장이기홍), 성금모금 캠페인(위원장오재곤) 등 다섯 분야로 나누었습니다. 회장단은 이후 대책위별로위원회를 구성하여 ASF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회장단은 환경부와 청와대 앞에서 '야생멧돼지 대책 수립 촉구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28일부터 한돈농가의자원 신청을 받아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갑니다. 향후 환경부 앞에서 한돈인의 힘을 보여줄수 있는 대규모 집회도 할 예정입니다.
SVC(에쓰브이씨, 대표이사 박영호)에서 지난 19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특별방역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에쓰브이씨는 국내 4개 백신회사(고려비엔피, 코미팜,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와 함께 베링거인겔하임(구 메리알) 구제역 백신을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달식에는 고려비엔피 김태환 대표, 녹십자수의약품 나승식 대표, 대성미생물연구소 조항원 대표, 코미팜 문성철 대표와 에스브이씨 박영호 대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날 에쓰브이씨 박영호 대표이사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면서 “안타깝게도 ASF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했지만 한돈협회와 함께 동물약품업계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관계자들 서로가 도움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 발생으로 한돈산업 모두의 우려가 크지만 우리는 이미 구제역과 AI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관련업계, 생산농가가 한 마음 한뜻으로 철통방역체계를 재가동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