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현재 추진 중인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국형 씨돼지(수퇘지 종돈) 8마리를 추가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씨돼지는 부계 쪽으로 ‘두록’ 2마리, 모계 쪽으로 ‘요크셔’ 4마리와 ‘랜드레이스’ 2마리 등 입니다. 부계 쪽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의 유전능력(육종가)이 평균보다 24.3일 빠르며, 등지방두께의 표현형 검정 성적은 평균 10.14mm로 나타났습니다. 모계 쪽 씨돼지는 생존 새끼 수에 대한 유전능력(육종가)이 ‘랜드레이스’의 경우 0.67마리, ‘요크셔’의 경우 1.41마리로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발한 씨돼지는 이달 중 지정된 돼지인공수정센터로 옮겨 돼지개량네트워크 참여 종돈장의 씨돼지 생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성장률이 빠르고 생존 새끼 수가 많은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함으로써 종돈 개량 속도를 높이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각 종돈장(씨돼지 농장)이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선발‧공유‧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사업입니다
8월이 시작되자마자 돈사화재 소식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경기도재난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1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모를 불이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8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농장의 돈사 1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전날에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일 오후 9시 32분경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되었고 돈사 일부(6.6㎡)가 소실되고 모돈 일부가 화상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87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FTA 폐업지원 신청을 하루 남겨 둔 가운데 신청 돼지농가가 경기도에서만 150에서 200여 곳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28일 기준 파악된 숫자만 80여 곳이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숫자 입니다. 이같은 주장은 ASF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나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만 150에서 200여 농가가 FTA 폐업지원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농가들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동안 ASF 관련 정부의 무리한 방역정책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양돈농가들이 년간 순수익의 3년치를 보상해주는 이번 FTA 폐업지원을 기회로 폐업하는 것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청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규제와 민원, 농장주의 고령도 신청 이유로 추정됩니다. 가축전염병예방법의 폐업지원은 년간 순수익의 2년 입니다. 관련해 인천투데이는 30일자 기사에서 29일 기준 강화군 전체 양돈농가 39곳 가운데 14곳이 폐업신청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곳 가운데 1곳입니다. 김포의 한 양돈농가는 "경기도에서 재입식을 하려면 주민 동의서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이달 지속적으로 폐업지원 신청을 강요하는 듯한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충남 아산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9일 밤 22시22분경 아산시 초사동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동 가운데 2동(1,179.90㎡)이 불에 타고, 자돈 1천5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화재발생동의 붕괴로 무너져 조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94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이달에는 9번째 발생입니다. 충남 아산은 앞서 올해 3월 연달아 두 곳의 양돈장에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NH농협손해보험,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이달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전 신청 농가(30호)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지난 27일 농협축산경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해 축사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양돈 및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컨설팅사업으로 전기안전 점검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을 원가수준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농가는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아울러 보험사는 손해율을 줄이고 나아가 사회경제적 비용발생을 감소시키는 일석삼조의 사업인 셈입니다. 지난해 마련되었습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축사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점검 및 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
20일 포천 '한탄강스마트팜(공동대표 최영길·조상욱)'의 준공식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포천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청·포천시의회, 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등 한돈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은 3,000평이 넘는 대지에 모돈 650두 농장입니다. 자동화된 시설로 운영되지만, 한국의 젊은이 4~5명이 상주해서 앞으로 농장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생산은 3주 관리로 년 17.3구룹을 생산하며 그룹당 900두의 자돈을 생산하고, 년 매출은 2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탄강스마트팜의 최영길 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축산정책 및 사회적 갈등을 알고 있기에 한돈산업의 진실을 알리고, 미래산업으로서 대안과 약속을 드리고자 이번 준공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SF를 겪으면서 요즘 우리산업에 방역이 산업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고, 냄새는 우리산업의 최대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안으로 한탄강스마트팜을 건축하였는데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산업의 숙명적 숙제라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는 경남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가 오는 8월 초부터 첫 분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준공(관련 기사)을 한 한돈혁신센터는 올해가 되어서야 후보돈이 입식되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모두 303두가 들어와 이 가운데 288두가 임신 또는 종부를 기다리며 정상적인 안착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분만은 매월 50~60두씩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돈혁신센터는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문제는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분뇨처리 각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에서 생균수가 적정하게 분포하고 있어, 분뇨가 정체구간 없이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분뇨는 최종 단계에서 정화처리후 방류되는데 일부 시범방류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돈혁신센타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위원회는 모돈 관리에서 임신수태율도 98%을 유지하는 등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최근 네덜란드의 양돈 전문가가 우리나라의 양돈산업(이하 한돈산업)을 관찰하고 분석한 특징을 10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합니다. 이 전문가는 와게닝겐대학의 경제연구소 로버트 호스테 박사입니다. 그는 30년 경력의 '양돈 경제학자'로서 지난 2014년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 다수의 양돈장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1. 한돈산업을 포함한 농업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 매우 중요; 식량 공급 및 농촌 사회 유지 농업은 한국의 GDP에 기여하는 바가 2.2%인데 비해 종사하는 인구는 4.8%를 차지합니다. 이를 생산성 효율 측면으로 보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전체 인구 4명 가운데 3명 이상은 도시에 살고 있는데(81.4%, 2020), 이러한 추세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촌에 거주하는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농촌에 계속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고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필요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숙제입니다.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 농업의 자급율은 100%가 아닙니다. 때문에 부족한 양만큼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