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축산 현장에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검역본부는 매년 질병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도는 정확도로서 진단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정도관리는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9개소 등 총 5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PRRS 등 5개 검사항목을 평가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55개 평가대상 기관 중 최고 득점을 하였습니다. 부적합률은 ‘13년 6.9%, ’14년 4.2%, ‘15년 3.0%, ’16년 3.2%, ‘17년 0.8%, ’18년 0.8%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질병진단 교육 및 정도관리 검사항목에 대한 사전교육 등에 의해 부적합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질병진단기관이 신속·정확하게 질병진단 결과를 양축가들에게 제공해야 ‘현장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질병
소독 효과는 높이면서도 이용자의 거부감은 낮춘 새로운 방식의 대인소독장비가 개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병원체가 온도가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쉽게 죽는특징을 이용한 ‘고온건조 방식의 대인(사람) 소독장비’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약품‧자외선 방식의 대인소독은 노출되지 않는 부위의 병원체를 죽이는 데 취약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장비가 얼 수 있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그동안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검토되어 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대인소독 장비는 기존 방법보다 신체에 덜 자극적이어서 사용자가 소독을 꺼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출된 부위뿐만 아니라 옷 속이나 입·코 안 등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일정 부분 소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자외선 램프 교환 등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따로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도 되고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장비의 주요 기술은 내부의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과 다음 출입자 소독을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온도를 올리는 데 있습니다. 고온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고 소독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사용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국내 동물질병의 진단지침서인 ‘동물질병표준진단요령(이하 “표준진단요령”)’을 개정하고 발간․배포하였다고 지난 16일 밝혔습니다. 표준진단요령은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동물질병에 대하여 진단법의 추가 및 보완이 필요할 때 개발․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전국 동물질병 진단기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동물질병 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을 통합․운영 후 ‘15년도 첫 개정되었고 이번이 두 번째 개정입니다. 이번 표준진단요령은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돼지를 비롯 소, 말, 조류, 반려동물, 벌 등의 질병뿐만 아니라 돼지수포병, 수포성구내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의 해외전염병에 대한 진단법을 추가 및 보완하여 담았습니다. 표준진단요령은 검역본부 홈페이지(http://www.qia.go.kr 알림마당→법령정보→검역본부 예규)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이번 표준진단요령 개정을 통해 진단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에서 신뢰받고 현장애로질병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야말로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 개발된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데 자칫 감염된 돼지가 도축장을 경유해 전국으로 확산된다면 우리나라 양돈산업은 여지껏 경험하지 못한 절망의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 양돈수의전문가 A씨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관련 해외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립니다. ▶ 유럽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의 시기별 확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파성이 극히 강하고 증상이 심각해 급성형으로 감염된 돼지는 거의 100% 죽습니다. 최근 유럽과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초미의 관심 질병입니다 (관련 기사). 간담회에서는 양돈인, 양돈수의사, 학계, 공무원 등과 함께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동향과 국내 유입 방지 방안을 살펴보고 아울러 러시아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분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열립니다. 간담회 관련 참석 문의는 대한한돈협회로 연락하면 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8일 대학교수 등 민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질병진단 관련 최신 동향과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17년도 질병진단 현황과 16년도 전국 단위 돼지질병 발생조사 및 평가사업 결과에 대한 검역본부의 발표에 이어 관련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양돈 농가의 최대 관심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써코바이러스2형감염증(PCV2)에 대한 진단율의 증가의 경우 단순 원인체 검출률보다는 진단 농가의 경제성 감소나 항원량의 증가가 인정되는 임상형 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더 중요함이 강조되었습니다. 특히, PRRS의 경우에는 종돈장부터 관리가 필요하며 농가별 맞춤형 방역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 축산현장과 학계에서 활동하는 질병진단전문가와 질병진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신뢰받는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축산 현장의 애로질병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또한, “새롭게 문제되는 질병에 대하여는 검역본부 진단결과를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농협의 스마트폰용 '농협하나로 앱(애플리케이션)'에 '방역 앱'을 개발·추가했습니다. 농협하나로 앱은 2016년 농협이 출시한 앱으로서 농협공판장, 주유소, 하나로마트, 농촌인력중개 등 여러 정보를 통합해서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가축질병 방역 정보를 새로이 추가한 것입니다. 방역 앱에는 AI, 구제역을 위주로 한 각종 방역관련 정보를 담겨 있습니다. 농장 및 축산관련 종사자가 필요한질병발생현황, 거점소독소 위치정보, 구제역백신 접종현황, 질병관련 매뉴얼 등 다양합니다. 방역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농협하나로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의 경우 별도의 인증 후 철새이동 정보, 빅데이터 분석자료 및 앱 설치농가의 AI위험도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한 바이오기업이 국내 최초로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 바이러스'에 저항 능력을 가진 돼지 개발에 성공 했다고 밝혀 세간에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화제의 기업은 '엠젠플러스' 입니다. 엠젠플러스 측은 '자사가 보유한 유전자 변형기술을 활용하여 돼지가 가지고 있는 세포 내 APN 유전자를 무력화 시킴으로서 PED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도를 해 성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PN(aminopeptidase N)은 세포 수용체로서 PED 바이러스가 장상피세포를 통한 감염 시 이 수용체를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APN 유전자를 제거하여 세포에 APN 발현을 없애면 PED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엠젠플러스 측은 '고려대학교 나운성 교수팀에 의뢰해 APN 유전자가 제거된 자돈을 대상으로 PED 바이러스 공격 감염을 실시한 결과 대조구(일반 자돈)와 달리 감염이 되지 않고 설사 증상을 보이지 않는 등 PED 바이러스에 저항성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엠젠플러스 측은 '국내외 육종회사와의 협업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일반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연구결과는 추후 국제학술지
지난 13일 동두천시 탑동동 인근에서 작은 멧돼지가 포획이 되었습니다. 요즘 뉴스를 통해 농촌 마을뿐만 아니라 도시, 심지어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멧돼지 출몰 소식을 접합니다.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먹이가 부족해 사람사는 곳까지 내려온다는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사람 사는 곳까지 내려오는 멧돼지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등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만나게 되면 일단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등을 보이지 말고 뒷걸음질로 무조건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양돈산업에 있어 멧돼지는 다른 의미의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직접적으로 농장에 물리적인 피해를 주는 문제가 아니라, 농장에 야외 병원체를 전파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 요소입니다. 1. 올 2월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 열병 야외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2. 국내 양돈산업에서 박멸된 돼지 오제스키병 바이러스 항체가 꾸준히 검출되고 있습니다.3. 러시아로부터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된다면 멧돼지가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4. 북한으로부터의 물을 따라 내려온 멧돼지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5. 기타 등등 일반인들보다 양돈인들 입장에서 멧돼지는 더 큰 위협적인 존재입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