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달 21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통해 축산 유통의 미래를 이끌 26명의 인재를 모집합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직 16명 △행정직 4명 △운영직 1명 △계약직 2명 △청년인턴 3명 등 총 26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원서 접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3월 21일부터~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하며, 행정직은 일반행정, 통계, 전산 등 분야별 지식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직과 행정직은 어학 점수를 지원 요건으로 두고 있습니다. 운전 및 사무보조 분야 운영직 채용은 제1종 보통 운전면허 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밖에도 기간제 근로자(장애) 및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취업 지원 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립 준비 청년, 고졸자, 이전 지역인재, 비수도권 인재, 경력 단절 여성 등에 가점을 부여해 적극적인 사회 형평적 채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필기전형은 4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합
2년마다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홈페이지)'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여행'을 주제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박람회 조직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됩니다. 박람회 측은 국내 축산업이 직면한 환경 변화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454명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관심분야 조사 결과 '스마트 축산', '분뇨처리', '냄새저감'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전시 콘텐츠 구성 방향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박람회 부스 신청 규모는 134개 업체 595개 부스로, 전체 예상 규모의 8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동기 대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축산 관련 업계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품목별 부스 신청률은 ▲축산 기자재 및 시설 59.4%(79개 업체), ▲사료 24.1%(32개 업체), ▲동물약품 9.0%(12개 업체), ▲기타 7.5%(10개 업체) 순입니다. 특히 올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106개소를 적발하였다고 18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정기단속은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의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쿠팡, 지마켓 등)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위반 의심업체를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함께 현장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배달앱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수는 90개소로 전체 106개소의 8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은 13개소로 전체의 12.3%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28건), 돼지고기 (18건), 오리고기(16건), 닭고기(13건) 두부류(12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 사례에는 충남 소재 한 음식점이 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제육볶음, 오삼불고기를 조리·판매하면서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위반물량 1,200kg / 위반금액 1,000만원 → 형사입건). 농관원은 이번에 적달된 위반업체 106개소 가운데 거짓 표시한 65개소
제주에서 간만에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는데 농장 관리자의 빠른 발견과 진화로 큰 불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8일(화) 오전 7시 23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당시 돈사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2명에 의해 신속하게 자체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가 불에 타고 모돈 2마리와 자돈 8마리 등 1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백여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온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같은 날 충남 홍성에서도 1천7백만원의 재산피해 규모의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경기 연천 ▶4일 충남 천안 ▶5일 경기 화성 ▶7일 전남 함평 ▶8일 경북 성주/경기 파주·안성 ▶10일 충남 천안 ▶14일 경기 화성/경남 김해/전남 무안 ▶18일 제주 제주/충남 홍성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18일 5곳의 의심농장 가운데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소재 한우농장(45두 규모)과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소재 한우농장(20두 규모), 두 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0건(영암9,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나머지 의심농장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추정됩니다. [1보] 구제역 사태 6일째인 18일 전남에서 의심농장 5곳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들 농장은 영암에서 3곳, 무안에서 1곳, 신안에서 1곳 등입니다. 신안 의심농장의 경우 유일하게 기존 방역대 밖에 있으며, 염소 사육 농장입니다. 다른 네 곳은 방역대 내 한우농장입니다. 모두 구제역 의심증상(콧물, 침흘림, 식욕감소 등)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중 모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안 농장 결과가 양성인 경우 전남 발생시군은 모두 3곳으로 늘어납니다. ※ 18일 전남 구제역 의심축 발생농장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한우)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한우)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한우)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한우) 신안군 지도읍 내앙리(염소)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식품·외식물가 상승이 지목되면서, 정부가 돼지고기 할당관세를 통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돼지고기 할당관세가 돼지고기 실제 가격하락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수입업체만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물가 관리에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매번 습관적으로 돼지고기 할당관세를 도입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실질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의 취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두 개의 회의에서도 각각 할당관세 논의가 오갔습니다. 오송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린 양돈분과 수급조절협의회에서는 원료육 수급과 관련하여 할당관세 적용이 언급되었습니다. 같은 날 서울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13개 주요 식품기업 임원들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 원료 구입 자금 등 다각적 수단을 통해 업계 지원을 이어가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식품기업들
독일이 두 달 만에 제한적이나마 구제역 비발생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독일 대부분 지역에 대해 '구제역 비백신 비발생상태'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이로써 돼지고기 등 육류 및 육제품에 대한 수출 제한이 해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 1월 10일 브란덴부르크주의 메르키슈오데를란트(Märkisch-Oderland) 지역의 한 농장 내 죽은 물소(water buffalo)에서 혈청형 O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방역당국은 즉각 해당 농장의 남은 물소를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3km 반경의 보호 구역과 10km 반경의 감시 구역을 설정하는 등 긴급 확산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통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추가 발생농장은 없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브란덴부르크주와 베를린 일부 구역을 제외한 독일 전역을 '구제역이 없는 지역'로 인정해 줄 것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요청했고 이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관련해 독일 식품농업부 Cem Özdemir 장관은 "이번 세계동물보건기구의 공식 인정은 제3국과의 (무역제한 해제) 논의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