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선 양돈농장에 대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ASF 감염멧돼지는 최근 전혀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춘천과 김포, 파주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할 때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환경부에 멧돼지 포획과 수색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9일 점검회의(관련 기사)에서는 "가을철 멧돼지 활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환경부는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광역 울타리를 면밀히 점검하여 보완해 주시고, 멧돼지 포획 및 수색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 감염멧돼지는 지난달 19(#2661, 경북 문경)을 끝으로 어제(5일)까지 단 한 건도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의 지시가 무색하게 현재까지 실적 '제로'인 것입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감염멧돼지 발견지역이 늘면서 발견건수가 역대 최고로 증가한 상황을 감안하면 상식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대응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관련 기사). 실제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감염멧돼지를 찾아 추가한 것은 거의 두 달 전인 지난 8월 9일(#2653, 경북 문경)이 마지막입니다. 이후 7건의 감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김포와 파주 ASF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13호)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62호), 강원도(198호), 경기북부(10개 시‧군 325호), 인천(16호)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4호)간 수평전파를 의심할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el100@gmaill.com)
현재 살아있는 돼지의 30% 가량은 다른 방역권역로 상시 이동·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축운반 차량보다 시료채취·방역 차량이 돼지농장을 더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공개한 농장 및 시설, 차량 등에 대한 역학분석 결과에서 나왔습니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기간(‘22.10~‘23.2, 관련 기사)과 관련해 최근 구제역 방역권역을 기존 ‘5대 대권역 및 10개 소권역(관련 기사)’에서 ‘5대 대권역 및 9개 소권역’으로 조정(현행화)하였습니다. 대권역은 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그대로 유지하고, 소권역은 경기남부권과 경기북부권을 경기권으로 통합하여 당초 10개에서 9개로 줄인 것입니다. 9개 소권역은 경기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철원), 강원권(철원 제외), 충북권, 충남권(대전, 세종, 충남), 전북권, 전남권(광주, 전남), 경북권(대구, 경북),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제주권 등입니다. 검역본부는 이번 방역권역 조정과 함께 전국을 9개 소권역으로 구분하여 실시한 역학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
29일 어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3,400두 일관사육)이 ASF '양성'에서 '음성'으로 진단 결과가 뒤집히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부가 가축전염병 발생농장이라고 공식 발표하고, 일시이동중지 및 이동제한 명령까지 내린 후 이를 모두 철회한 것입니다. 해당 평택 농장은 전날인 28일 방역당국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의심농장으로 분류되어 항원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모돈 4마리에서 유산과 조산이 최근 발생했던 것이 이유였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눈여겨 볼 대목이 아니었지만, 김포 발생농장과 비슷한 정황(유산)이라는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29일 새벽 검사 결과 검사한 10마리가 가운데 1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되어 최종 '발생농장'이 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방역당국은 이를 공식화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살처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충남과 충북, 세종, 대전까지 확대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한돈산업 전체는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ASF 발생지역과 한참 떨어진 평택에서, 그것도 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했습니다. 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함께 만성형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갑론을박했습니다. ASF로 처음 일시이
[3보]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판정입니다. 관련해 충북과 충남, 세종, 대전 등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과 이동제한은 해제(경기와 인천, 강원 철원 등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유지) [2보]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14두 중 양성 없음)....최종 검사 실시할 것으로 예상 방역당국이 이번 평택 발생농장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8일 실시한 예찰 과정에서 모돈 유산과 사산 증상을 이유로 ASF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 결과 일부에서 양성이 확인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28번째 발생농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 검사한 10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양성이 나왔는데 이를 두고 확진으로 단정할 수 있는지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의양성(가짜 양성) 가능성을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농장측은 여전히 돈군에서 특이 증상이 관찰되지 않아 ASF 발병이 맞는지 재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검사 두수를 늘리고, 이미 확보한 시료와 함께 재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
말 그대로 '멘붕'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파주에 이어 이번에는 평택 사육돼지에서 ASF가 확진되었습니다. 24시간 만에 사육돼지에서 벌써 3건이나 ASF가 연달아 발생한 것입니다. 평택 발생농장은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해 있으며 3,400두(모돈 250) 규모 일관 사육농장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어제 김포 사육돼지 확진을 계기로 방역당국이 긴급 전화예찰하는 과정에서 의심농장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일부 모돈에서 유산과 조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유산2, 조산2). 모돈 폐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29일 새벽 검사 결과 최종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올해 7번째, 이달 들어서는 5번째 양성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역대 누적으로는 28번째 발생농장입니다. 평택 발생농장 반경 3km내에는 다른 양돈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10km 반경 방역대에는 무려 56곳의 양돈장 13만 3천여 두의 돼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29일 새벽 4시을 기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확대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기존 경기도(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에 더해 충북도, 충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적용됩니다. 기간은 잠정 1일 새벽 4시까
경기도 소재 농장에서 3년 만에 ASF가 발생하였습니다. 그것도 김포와 파주 등 지난 '19년 9월 발생지역에서 말입니다. 두 농장은 모두 '19년 당시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었습니다. 지난해 가까스로 재입식을 한 후 최근 들어서야 출하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발생농장이 되는 불운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와 파주 농장에서 왜 ASF가 발생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감염멧돼지와 비교적 무관한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김포는 인접한 강화군과 함께 지금까지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없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멧돼지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엽사들은 있는 것으로 주장). 파주에서는 지금까지 100건의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발견지점이 모두 민통선 가까운 곳이며, 농장과는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5개월 기간 동안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3년 전인 '19년 9월과 마찬가지 상황으로 북한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새롭게 유입된 게 아닌가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마와 태풍 시기 집중 호
경기도 김포에 이어 파주 ASF 의심신고 농장도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역대 사육돼지 양성 건은 모두 27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6건째입니다. 해당 농장은 700두 규모 일관사육 농장으로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28일 어제 농장주가 지자체에 신고하였습니다. 모돈 2마리가 폐사하였으며, 유산하는 개체도 있고 일부 모돈은 사료 섭취가 눈의 띄게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29일 새벽 검사 결과 방역당국은 최종 양성으로 확진하였습니다. 해당농장 중심 반경 3km 내에는 다른 농장은 없습니다. 반경 10km대 방역대에는 7곳의 농가 5,9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발생농장은 살처분, 방역대 농장과 역학농장은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 검사 등이 취해질 예정입니다. 파주 발생농장도 김포 발생농장과 마찬가지로 ASF 재입식 농장입니다. '19년 10월 예방적 살처분을 당했으며, 지난해 5월에서야 재입식에 성공하였습니다. 파주에서는 지난해 4월을 끝으로 감염멧돼자가 발견된 바 없습니다. 한편 어제 28일 저녁 경기도 평택(3,400두 규모 일관사육)에서 의심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사육 중인 모돈 일부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