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돈사 화재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8일 저녁 9시 45분경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의 분만사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철골조 돈사 1개 동 일부(5㎡)가 소실되고 모돈 4마리와 자돈 50마리 등 돼지 총 54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백4십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온등 복사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58분경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양돈장에서도 화재가 일어나 30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조립식 컨테이너 2개 동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3천2백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나 2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구체적인 발생 상황과 피해 정도는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6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일 경기 연천 ▶4일 충남 천안 ▶5일 경기 화성 ▶7일 전남 함평 ▶8일 경북 성주/경기 파주/경기 안성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
독일(관련 기사)에 이어 헝가리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이 아닌지 주목됩니다. 헝가리 국가식품안전청(Nébih)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부지역 '키스바이치'주에 위치한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1400마리 규모로 이달 초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바이러스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이에 헝가리 정부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을 즉시 폐쇄조치하였습니다. 우제류와 관련 제품의 운송을 금지했습니다. 아울러 긴급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아직까지 바이러스 혈청형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헝가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50년 만의 일입니다. 헝가리는 우리나라에 돼지고기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함평 돈사 화재의 재산피해액은 잠정 14억9천2백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보] 오늘 새벽 전남 함평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7일 오전 4시 24분경 함평군 신광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큰 불은 잡혔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3037㎡)이 전소되고 돼지 4천5백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예정입니다. 이번 함평 화재는 이달 들어 3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앞서 2일과 5일 경기도 연천과 화성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해 각각 8백만원, 3천3백만원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유기견 보호를 위해 펫푸드 500포(약 8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팜스코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팜스코는 이번에 안성, 제주, 음성, 군산, 칠곡 등 전국 5곳의 유기견 보호소에 자사에서 생산한 펫푸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소 운영의 어려움을 일부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유기견 보호소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와의 상생 활동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1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상승하다가 2분기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최근 발표한 국제곡물 관측 3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보다 3.7포인트 오른 136.6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측치(135.5)보다 1.1포인트 더 높은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대미환율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컸기 때문입니다. 환율 영향은 올해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농경연의 올해 1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예측치는 4분기보다 2.9포인트(2.1%) 오른 139.5입니다. 역시 지난해 10월 예측치(132.1)보다 7.4포인트 더 높습니다. 농경연은 대두박 수입단가 하락에도 대미환율 상승으로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농경연은 다만, 2분기의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상승에도 지난해 4분기 대두박 선물가격 하락 시기에 구입한 물량이 도입되면서 0.4포인트(0.3%) 소폭 하락한 139.1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농경연은 오는 3분기 사료 수입단가에 영향을 줄 올해 1분기 국제곡물 선물지수는 전 분기 대비 5.1% 상승한 114.6로 전망했습니다(전년 동기
경기도 안성시는 수질 오염·악취 등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돈 농가의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8월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양돈농가 51곳의 시설을 중점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축산분뇨·퇴비의 무단 야적 및 방치 여부 등입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하고 이후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축산농가 정화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색도'를 법적 항목으로 포함시킬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한편,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 사업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축산 농가는 자체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 롯데마트와 협력하여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마트 사상점에서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생산업체와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최초의 브랜드 론칭 행사입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공동주관하는 정책사업으로 축산 농가들이 친환경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한돈 회원 농가 중 31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깨농)’으로 지정되었으며,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로 선보입니다. ‘포크밸리 THE깨농’은 ‘깨끗한 농장에서 자란 돼지고기’라는 의미를 담아, 친환경적인 사육 방식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건강한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포크밸리 THE깨농 브랜드를 통해 깨끗하고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토론회를 6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일년간 한돈협회가 발주한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한 김민경 건국대학교 교수가 '한돈산업발전 종합대책 수립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김민경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돈산업발전 대책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소비자 만족, ▲생산체계 혁신, ▲ESG경영, ▲경영안정화, ▲동반성장, ▲강한 생산자 등 전략목표를 제언했습니다.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한돈산업 종합발전 대책이 처음으로 논의되었다는 게 조금 놀랍다"라며 "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생산자들을 위한 조직으로 기능을 해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조금 늦은 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면서 "그렇지만 이제라도 시작했으니까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논의는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라며 "이후에 한돈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 대책을 조직화된 요구로 정치권과 힘을 가지고 협상을 한다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