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던 곡물 가격이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외부 영향 요인(러-우 전쟁, 공급-수요, 중국 요인, 가뭄 영향, 유럽 에너지난, 환율 및 유가 등)으로 여전히 유동적이며, 향후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농장은 내년 초 돈가 상승 시기(3-9월)를 대비해 지금부터 내 농장, 특히 자돈 관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28일령 8kg 체중을 목표로 극초기 성장(생후부터 35일령)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체중 측정(이유시, 7주령, 10주령)을 통해 자돈에 적절한 영양을 제공합니다. 또한, 출하분석과 선별출하를 통해 새는 수익을 찾아야 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안성시가 선진이 추진하고 있는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 관련 행정소송 1심에서 최근 패소한 후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이로써 선진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오다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축산식품복합단지 사업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진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산5번지 일원에 축구장 31개 크기, 22만9천여㎡ 규모의 부지에 축산식품복합단지를 추진해 왔습니다. 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축산식품복합단지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안성시는 주민 반대 민원을 이유로 반복적인 보완 요청을 통해 절차를 지연해 왔습니다. 이에 선진은 안성시를 상대로 부작위 위법 확인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15일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안성시는 항소 시 승소 가능성이 적고 손해배상청구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산식품복합단지에는 일일 소 400두와 돼지 4,000두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육가공, 물류창고, 체험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선진은 연간 1,500억 원의 유동인구 소비와 300억 원의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며 9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신생 자돈의 체온관리 원칙! 쌀쌀해지는 날씨, 갓 태어난 자돈에게 자돈건조제 '아르보셀'은 필수입니다.
해당 글은 pigprogress에 실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원문 보기). '디바(DIVA)'라는 단어를 들으면 일반적으로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보통은 위대한 슈퍼스타가 연상되죠. 하지만 수의학계에는 우리만의 '디바(DIVA)'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의 고도로 정제된 구제역 백신, '아토젠 올레오(O1 Campos FMD 백신)'와 '바이오아토젠(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FMD 백신)'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왜 귀하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두 가지의 단백질, 즉 구조 단백질(SP)과 비구조 단백질(NSP)을 만듭니다. SP는 방어 면역을 위한 항체(Ab)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Ab-SP). 반면에 NSP는 방어 면역과 관계가 없는 항체가 만들어지게 합니다(Ab-NSP). 순도가 뛰어난 구제역 백신은 NSP를 제거하면서 SP는 유지합니다. 따라서 이런 구제역 백신은 Differentiating Infected from Vaccinated Animals(DIVA, 디바), 즉 접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1조3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달 20일 경남농협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업추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받았습니다. 전국 1130개, 경남 140개 농협 중 경남에서는 두 번째로 지난 8월 2일 예수금 1조3천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1987년부터 신용사업을 시작한 부경양돈농협은 부산경남지역에 본점을 포함하여 14개 금융점포를 운영하며 지역 내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나아가, 부산경남 내 압도적 초일류 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매년 신규 지점 개점 준비를 하며 영업권역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2017년 8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탑 수상 이후, 2018년 1조1천억 원, 2019년 1조1천8백억 원, 2021년 1조2천4백억 원의 예수금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올해 1월, 금융자산 2조원 달성탑을 수상할 만큼 상호금융 예수금 뿐 아니라 상호금융 대출금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현재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1조3천4백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 1조5백억 원으로 금융자산 2조3천억 원 달성을 앞두며
'청정구역'은 순수 우리 토착 미생물을 이용하여 제조합니다. 바실러스, 락토바실러스, 로도박터 등 다기능성 미생물뿐만 아니라 광물질, 올리고당 등이 복합 함유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지속적인 악취 저감 및 피막, 슬러지 분해 효과가 탁월합니다.
'알고스 플러스'는 면역력 증강을 주 목적으로 한 기능성 생균복합제입니다. 면역력 향상과 사료효율 향상을 통하여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활성미생물에 의한 지속적인 저감 효과! '가스펀지(Gas Punch)'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