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행 1500억원 규모(관련 기사)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무제한·무기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관계부처에는 지원 대책이 실제 물가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구조적인 문제도 (있는지)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도매시장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경로를 활성화해서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도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