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묻다' 가축살처분 국회토론회가 열린다
최년 몇 년간 매해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은 어느덧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고병원성 AI로 654만수의 가금('17/'18년)과 구제역으로 돼지 1만2천 여두('18년)를 살처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생명을 묻다'라는 주제로 가축 살처분과 관련 국회 토론회가 열립니다. 현재 살처분과 관련 여러 가지 이유로 찬성과 반대 의견이 분분합니다. 또한, 살처분을 보다 인도적인 절차에 따라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아울러, 살처분에 참여하는 작업자의 트라우마(정신적 충격)도 문제입니다. 살처분 이후의 환경문제도 사회적 이슈입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국내 살처분 현황으로 본 생명윤리 및 동물복지(우희종 교수, 서울대학교)▶3년 후, 환경문제로 본 살처분(문선희 사진작가)▶가축살처분이 훼손한 경제가치(김영환 연구원, 동물법비교연구회)▶가축살처분 법제 분석 및 입법적 개선방안(함태성 교수, 강원대학교) 등의 발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정토론에는 박종무 원장(평화와생명동물병원), 권순원 과장(이천시 환경보호과), 이유봉 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며 강금실 대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