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종식되었나? 부끄러운 농식품부의 글로벌 자화자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20일 총 6매에 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제목은 'ASF 고위급 국제회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 한국의 방역정책에 대한 관심 높아' 입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ASF 고위급 국제회의에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우리측 대표로 참석, '우리나라의 ASF 방역 사례'를 소개했는데 '참석자들이 발표 슬라이드를 촬영하고, 러시아 등이 자료 제공을 요청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고, EU 주최 측이 향후 유사 회의에 초대 희망 의사를 언급했다'는 것이 보도자료의 요지입니다. 이 차관은 발표에서 'ASF 발생 후 바이러스 숙주를 제거하기 위해 발생 4개 시·군 모든 돼지를 살처분·수매하는 등 SOP를 뛰어넘는 특단의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4개 중점관리권역을 구획하여 살아있는 돼지, 분뇨, 축산차량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 특히 축산차량 GPS 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약 6만 여대의 차량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 것 등이 사육돼지에서의 확산을 단기간 내 저지할 수 있었던 핵심 방역조치'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아울러 '야생멧돼지 이동 차단을 위해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광역 울타리(35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