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올 연말까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200농가 지정을 목표로 남은 기간 사업에 총력 추진에 나섰습니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가축 생태에 적합한 사육 환경을 조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7월 말 기준으로 6개 축종 78농가(돼지는 10농가)가 지정된 가운데 올 년말까지 남은 목표 농가수는 122농가 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추가 신청한 28농가에 대해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현장 심사에 나섰습니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친환경축산물 인증, HACCP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정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네 가지 가운데 한 가지 이상만 받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현장심사는 도와 시군 담당자,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 사육밀도, 축사 내부 청결상태, 가축 운동장 확보 여부, 농장 경관, 기록관리 등 22개 항목에 대해 이뤄집니다. 총 배점의 80% 이상(200점 만점 중 160점 이상)을 획득한 농가에 대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하며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지정 농가에 대해서는 농장
전라남도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16일까지 받습니다. 전남도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전남도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 조례’를 제정해 시행해왔습니다. 2022년까지 1천호가 목표입니다. 올해 2월까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은 6개 축종 분야에 60호가 지정돼 있으며, 전라남도는 년내 총 200호까지 지정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은 농가는 전남도로부터 300만 원 이내의 농장 운영자금을 지원받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녹색축산기금 융자 등 축산정책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청 대상은 돼지를 비롯한 소, 닭, 오리, 흑염소 등 가축 사육농가로, 친환경 축산물 인증, HACCP 인증,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중 1가지 이상을 받은 농가입니다. 희망농가가 신청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면 시군 검토를 거쳐 도에서 접수하며, 도에서는 서류심사 후 5인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 항목에 따라 농장 현장심사를 실시해 적합한 경우 지정서를 교부합니다. 평가항목은 4개 분야 22개 항목입니다. 올해부터는 가축 사육밀도, 농장 악취 방지 등 가축 관리 및 환경보전 평가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