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후인 '26년 강원도 인제군에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화 시설이 가동에 들어갑니다. 지난 3일 강원도 인제군 청사에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인제군(군수 최상기), 현대건설(대표 윤영준) 등은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시설'을 인제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해당 시설은 국비 321억원 등 총 사업비 371억원을 투입, 인제군 남면 어론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5년까지 준공해, 2026년 상반기 시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일일 75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기존 통합 바이오가스와는 다른 방식을 적용하여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유기물 중 에너지를 70% 이상 회수하며, 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을 90% 이상 확보하는 등 녹색산업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협약 총괄 기관으로 저탄소 사회구조로 가기 위한 환경 기술개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며, 현대건설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인제군은 통합 바이오가스화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4일 도드람양돈농협 본사에서 공주대학교와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식(이하 MOU)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을 비롯해 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 공주대학교 김학연 자원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도드람푸드는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공주대학교는 고가의 기자재 및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여 연구의 질을 높일 것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양 기관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고품질 YBD 돈육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련된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 세계적 큰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되었다”며 “도드람은 이번 공주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위해 연구를 정진하고 나아가 고품질 YBD 돈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YBD 품종은 일반적인 YLD 품종과 달리 L(랜드레이스) 대신 B(버크셔)를 교잡해 만든
스마트팜 센싱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국내 대표적인 양돈기술 전문 교육농장인 '산수유양돈교육농장(대표 박건용)'과 지난달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센서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번식돼지 정밀 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Eyes)'를 출시했습니다. '딥아이즈'는 분만 과정에서의 난산, 초유 유효시간 등 핵심 사육지표를 실시간으로 농장 관리자에게 알려주고, 번식돼지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현재 다비육종(관련 기사)을 비롯해 국내 23개 농장에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모돈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엠트리센과 산수유양돈교육농장은 ‘딥아이즈'를 활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 효율화 및 MSY 향상 방안을 공동 연구합니다. 또한, 양돈 2세 경영인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한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산수유양돈농장 박건용 대표은 “딥아이즈를 설치하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설치하고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6일 마포구 돼지갈비전문점 ‘원조조박집’을 운영하는 '조박(제이비온)'과 도드람한돈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일 도드람푸드 대표이사와 조형일 조박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경영진 등이 함께했습니다. 원조조박집은 1984년 마포에 터를 잡고 2대째 운영하는 돼지갈비 음식점입니다. 최근 원조조박집의 정성과 자존심이 담긴 양념육을 전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였고,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증가하고, 집밥 열풍이 지속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조박은 수요 증가에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상황에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드람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조조박집은 판매하는 돼지갈비 제품의 원료로 도드람한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도드람은 도드람한돈의 안정적인 제조와 양질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조박은 운영중인 ‘원조조박집’의 온∙오프라인 제품의 원료로 도드람한돈을 사용해 안정적인 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상일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외식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지난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등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3개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ASF 등 가축 전염병을 제어하는 질병 저항 연구,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 시험 연구, 만성 소모성 질병 관리 기술 개발, 반려동물 질병 현황 분석 및 신체 나이 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3개 국립 수의과대학은 70년 내외 역사를 토대로 동물 질병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동물 질병 진단 연구, 대학 부속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복지 및 임상 연구,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국가연구기관과 지역 거점 수의과대학이 국가 연구 기반을 공유하고 연구 교류 및 인력 양성에 힘을 모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방역본부)가 고병원성 AI,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검역본부는 역학조사·분석 및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법 개발·연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방역본부는 초동조치와 가축전염병 예찰 시료 채취 등 방역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이전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상호 협력하여 대응하고 있었으나, 농가 유입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의 하나로 발생 농가 입지, 야생동물의 농장 접근 흔적 추적 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의 구축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되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검역본부는 △고위험 농가 목록 제공 △시료 채취 개선 관련 자문 △드론 촬영 자료 분석 등을, 방역본부는 △평시 고위험 농가, 철새 도래지 주변 환경 드론 촬영 후 화상자료 제공 △전염병 발생 시 농장 및 주변 환경 드론 촬영 후 화상자료 등을 각각 상호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검역본부 이은섭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국립농업과학원 푸디토리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7개 국립연구기관(이하 국립연)과 함께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여기관은 검역본부를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입니다. 협약에 따라 국립연은 각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융복합 기술 성과를 창출해 국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 활기찬 농산어촌 실현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과수화상병·오리엔탈과실파리 등 식물 병해충의 위협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국립연 간의 업무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을 수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협회)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수의사회)가 2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질병 청정화 및 한돈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두 단체는 지난 몇 년간 한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제역, ASF 및 소모성 질환 등의 조기 근절과 전파 방지 등을 위해서는 상호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했습니다. 한돈산업 발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돈협회와 수의사회는 앞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 증진, 나아가 국민 건강 향상 등에 함께 협력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돼지 질병의 청정화 ▲한돈의 바른 가치 홍보 및 산업 활성화 ▲질병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수의학의 발전과 한돈의료체계의 정착 및 발전 등을 협력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국내 수의계를 대표하는 대한수의사회와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ASF, 구제역, 소모성 질병 등 한돈산업의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질병들의 조기 근절을 위해 많은 자문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허주형 수의사회장은 “그동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8일 서울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와 한돈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돈자조금과 이마트는 정기적인 ‘한돈데이’ 행사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당장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한돈 전 부위를 최대 40% 할인하는 이마트 단독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돈과 곁들여 먹기 좋은 쌈채소·버섯 등 할인행사와 돼지고기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한돈자조금과 이마트는 한돈을 활용한 이마트 피코크(PEACOCK) 제품 및 프리미엄 밀키트 개발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국내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는 이마트와의 협약을 통해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제공하고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22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축산 냄새저감 및 원활한 분뇨자원화 등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환경 개선 추진 사업 정보 공유, 농업기술원에 맞춤형 냄새저감 환경개선 기술 실증사업 지원, 및 축산환경 관련 세미나, 토론회 등 상호공동으로 참여하는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효과적인 축산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축산악취 저감과 원활한 분뇨처리로 악취 관련 민원이 줄어드는 근본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축산환경 개선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