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대부분이 빚을 지며 시설투자를 했고 재입식이 언제될지 몰라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생계비 지원과 폐업보상, 생활안정자금 등좀 더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 -이성철 파주시 도시산업위원장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등 3곳의 지방의회가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에 지난 16일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건의문 전달에는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회 의장 및 김포시의회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축협 조합장과 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파주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김포시 김두관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계공무원을 만나 파주·김포·연천 내 전체 돼지의 수매·도태추진과 관련, 현실적인 양돈 농가의 피해상황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건의문에는 ▶돼지의 보상가격을 재난 발생 전 가격으로 현실화할 것▶양돈농가의 생계유지를 위해 신속한 재입식을 보장하고 생계비 지원과 폐업 시 현실적 폐업보상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것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살처분비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6번째이며, 발견장소가 날로 넓어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민통선 근처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폐사체는 전날 오전 8시 10분경 민통선 부근(900m)에서 군인이 발견해 연천군청에 신고하였으며, 15일 새벽 환경과학원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6차 감염멧돼지는 민통선 이남지역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추가합니다(2019.10.16) 이로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점차 서로 다른,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이번 폐사체 발견 장소는지난 12일 연천군 왕징면 감염멧돼지 발견지(3차)와는 약 11km 떨어져 있습니다. 또한,지난달 18일 2차 ASF가 확진된 연천농가와는 불과 약 3km 거리 입니다. 야생멧돼지 전문가에 따르면 무리를 짓는 멧돼지 습성상 1마리에서 감염이확인되면 인근에 추가로 다른 돼지에서도 감염된 개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파주와 김포의 남은 돼지 전체뿐만 아니라 연천군의 돼지 일부(발생농장 반경 3~10km 내)에 대해서도 수매와 예방적 안락사 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의 양돈농가들도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연천군에서는지난달 18일 관내 백학면에서 ASF가 확진되어 발생농장을 포함해 반경 3km 내 4개 농가의 1만여두의 돼지가 안락사 처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에서는 유일한 발병 사례입니다.그런데 이달 2일 연천과 인접한 파주 적성면 흑돼지 농장(18두 규모)에서 추가 ASF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마찬가지로 3개 농가 3천여 두의 돼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의 발생농장 반경 3~10km 농장에 대한 사실상 추가 안락사 조치로 연천군의 상당수의 농가들이 날벼락 같은 일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연천 발생농장과파주 적성발생농장 반경 3~10km 주변에는 각각19농가 1만8천여 두, 49농가 6만4천여 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연천군의 해당 농가들은 '연천군 예방적 살처분 대상농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연천군에 전하는 항의서를 통해'
북한 접경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에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가 실시됩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임진강 일대 경기도 연천군 3개면에 대하여 ASF항공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천군은지난 18일 2차 ASF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후 추가 발생은 없지만 여전히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이에산림항공본부는 이 지역의 ASF 방역을 위해 산림청 헬기 3대를 투입하여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 약 368ha에 달하는 지역에 대해 항공방역을 할 계획입니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ASF에 대해 산림청은 가용한 헬기 및 인력을 총 동원하여 공중에서 빈틈없는 방역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직까지 발생지역 인근 하천이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가 없습니다. 환경부는 북한에서 직접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유입지천 3곳(파주(사천), 연천(사미천, 석장천)) 및 발생농장 주변의 임진강 주요지점에 대해곧 추가조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