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 두 달 가까이 추풍낙엽 신세....김장 반등은 언제쯤?
지난주 주간 평균 돈가가 또 하락하며 4월 초 가격 수준인 4700원대(등외 및 제주 제외, kg당)까지 떨어졌습니다. 그야말로 돈가가 추풍낙엽 처지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0.30-11.03) 등급판정두수는 전주(10.23-27)보다 2.2% 감소한 40만3천두입니다. 돼지 도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한 주 내내 모두 4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 ▶30일 4840원 ▶31일 4845원 ▶1일 4652원 ▶2일 4665원 ▶3일 4578원 등을 형성해 최종 주간 평균 4734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주(4836원)보다 102원(-2.1%) 감소한 가격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61원(-7.1%)이나 적은 수준입니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 9월 첫 주(9.3-9, 6053원)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한 이후 브레이크 없는 내리막길을 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10.1-7) 잠깐의 반등도 있었지만, 사실상 지난주까지 두 달 연속 하락 중입니다. 떨어지는 낙폭은 지난해보다 더 심한 상황입니다. 지난주 가격 4734원을 9월 첫 주 가격인 6053원과 비교하면 무려 1319원(-21.8%)이나 떨어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