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이베리코 흑돼지'와'수입육 과대 광고' 이슈가 국회 간담회로 이어집니다. (사)소비자시민모임(김자혜 회장, 이하 소시모)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이베리코 흑돼지 등 수입육 관리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시모는 최근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판매 제품 가운데 백색돼지가 '이베리코 흑돼지'로 둔갑하여 판매되고, 일부 사실을 왜곡해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등의 과장 광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1, 관련기사 2). 현재 가짜 수입돼지고기와 이들의 과장 광고에 대해 마땅히 제재할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울러,관리하는 정부 주체도 명확치 않습니다. 말 그대로 '관리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입니다. 소시모는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학과 교수, 관계부처, 전문가와 함께최근 수입육에서 품종이나 품질등급 사육환경 등을 내세워 마케팅 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의 수입육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습
온라인 쇼핑몰 쿠팡의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 목살구이....가짜! 이마트 쇼핑몰의 이베리코 돈목살...가짜!! 동네문 소재 음식점 이베리코 꽃목살....가짜!!! "스페인 현지에서도 하몽(생햄)이 아닌 일반 생육은 ‘베요타, 세보데캄포, 세보’ 등급에 대한 관리를 별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베리코 흑돼지의 등급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없지만 수입업자들이 표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윤명 사무총장((사)소비자시민모임)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관련 한 소비자단체 주최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는 TV 먹방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자연 방목 흑돼지’, ‘세계 4대 진미’, 등으로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최고급 돼지고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의 28일 발표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시모가 서울시내 음식점, 정육점, 대형마트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