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광역축산악취개선 추진 실태 점검 및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해 14개 시‧군 183개 농가‧시설을 점검한 결과('20.9.14~10.30) 시설‧장비 정상가동, 악취저감, 민원감소 및 생산성 향상 등 사업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은 축산악취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에 대해 광역 단위(마을, 읍‧면 등)로 악취저감시설 설치, 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년부터 ’20년까지 악취민원이 심각한 20개 시‧군의 마을과 축산단지(주로 양돈단지) 260개 농가‧시설에 관리원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악취저감 시설‧장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아울러, 사업완료 농가‧시설에 대해 악취측정 ICT기계·장비를 설치하고 관리원의 축산악취관리지원시스템으로 악취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관리원의 사업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먼저 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게 조사됐습니다. 시설‧장비의 가동률은 95.8%로, 사업 추진 전‧후 비교 시 악취농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이 제주도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제주도 축산농가는 지난해일부 양돈장의 가축분뇨 불법유출 사건과 함께 축산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도내축산업 존폐 위기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관리원은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선 것입니다. 관리원이 제주도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가축분뇨 신속수거 시범사업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등입니다. 먼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작년 말 제주시(총사업비 약40억원)의 광령양돈단지 및 해안동의 7개 양돈농가, 금년 6월 서귀포시(총사업비 약30억원)의 대정읍 동일양돈단지 17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사육형태 및 악취저감 방법 등 맞춤형 조사 및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설치 등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축분뇨 신속수거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축사내 적체된 가축분뇨가 악취를 발생시키고 사육환경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고착슬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