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의 악취 발생은 돼지가 배설하는 분뇨에 존재하는 유기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악취물질이 주요 원인이다. 악취 물질로는 암모니아(ammonia), 황 화합물, 휘발성 지방산, 인돌(indole), 스카톨(skatole), 페놀(phenol), 알코올(alcohol) 및 카보닐(carbonyl) 등이 있다. Gram-positive cocci(39%), Eubacterium(27%), Lactobacillus(20%), Escherichia(8%), Clostridium(4%), Propionibacterium acnes, Bacteroides(2%) 등 혐기성 혹은 통혐기성 균들의 작용으로 인해 분변으로부터 악취가 발생하게 된다.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방안으로 생물학적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생물학적 방법의 장점은 화학물질을 이용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이 적으며, 2차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생물학적 방법 중 하나로 '피트모스(peat moss)'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피트모스의 풀빅산(fulvic acid)은 페놀성 및 카르복시 화합물의 음전하 부위에 흡착되어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ASF와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면서 드론 소독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아 일선 산업 관계자로부터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양성개체 발견지점 – 주요 도로 – 농장 앞까지 소독차량 약 980대를 투입, 집중 소독을 추진 중이며,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이 힘든 곳은 '소독용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향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소독용 드론를 올해 동절기까지 추가 확보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ASF 확산 방지를 꼽으면서 '헬기·드론을 동원, DMZ까지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 것'을 홍보한 바도 있습니다.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정이 가능한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 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크기의 비행 성능이 향상된 드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촬영뿐만 아니라 수색, 운송, 방제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쓰임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소독까지 적용하기에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