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제이원호텔 회의실에서 'MSY 개선 프로젝트: CLP 방법론 및 실증 사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 주최했으며, 전국에서 활동 중인 돼지 전문 수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폐 병변 검사 필요성과 감별방법(채찬희 교수, 서울대학교) ▷흉막폐렴 컨트롤과 CLP 이용 실사례(박병배 원장, 에스벳동물병원) ▷CLP 한국 및 유럽 현황(이현준 차장, 세바코리아)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CLP는 글로벌 세바에서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EVA LUNG PROGRAM)'을 말합니다. 테블릿 PC와 전용 앱을 이용한 호흡기 전용 도축검사 도구입니다. 사진기와 녹음기, 검사서, 필기구 등을 이용한 기존 도축검사 방법에 비해 비육돈의 호흡기 문제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직후 보고서가 바로 생성됩니다. 벤치마킹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농장에서는 적절한 예방접종 프로토콜, 사양관리 방법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돈군 호흡기 건강상태를 점점 증진시킴으로써 농장 수익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 발표에 나선 채찬희
'하이오젠'은 세바의 혁신적인 유행성폐렴 백신으로, 독특한 부형제 이뮤밴트와 최신 마이코플라즈마 야외균주로[1] 만들어졌으며, 1회 접종만으로도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유행성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유행성폐렴과 백신접종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에 의한 유행성폐렴(EP)은 돼지의 증체 저하, 사료요구율 증가, 약품사용량 증가 등으로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호흡기 질병이다. 특히, 심각한 유행성폐렴의 경우, 돼지 두당 5.7파운드(9,620원)의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다(Brurch 2007). 이러한 상황에서 유행성폐렴 백신접종은 유행성폐렴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조치로 알려져 있다(Maes 2008). 마이코플라즈마(M.hyo)에 감염되지 않은 돼지가 감염돈과 접촉할 때, 폐에 발생하는 집락화는 백신접종으로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지만, 백신을 접종 받은 개체는 미접종 개체보다 임상증상 발현이 훨씬 적으며 폐병변도 적게 나타난다. 따라서 도축돈의 폐병변 스코어가 낮게 나오는 것은 백신 접종의 효과를 나타내는 중요 지표가 된다. 백신 접종을 통해 제대로 보호받은 돼지들은 폐병변 발생에 의한 피해가 적고 안정적
동방(대표 이지훈, 홈페이지)은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써코마이코가드' 백신의 국내 사양시험 농장이 최근 모돈 규모로 누적 10만 두를 돌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써코마이코가드'는 미국 팜게이트(Pharmgate Animal Health)사 제품으로, PCV2b 타입의 유전자재조합 항원과 고순도의 마이코플라즈마(M.hyopneumoniae) 항원으로 구성된 합제 백신입니다. 써코바이러스와 유행성폐렴균에 대한 충분한 방어효과를 출하까지 제공합니다. 또한, 1ml 1회 접종으로 자돈 접종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써코바이러스 및 유행성폐렴 백신은 이미 대다수 양돈농가에서 높은 비율로 상용되고 있는 백신입니다. 또한, 해당 두 질병이 양돈경영에 있어 핵심 질병이어서 일선 농장에서는 실제 검증된 백신을 선택하여 적용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이에 동방은 지난 '21년 11월부터 '24년 1월까지 총 221개 양돈농장에서 '써코마이코가드' 적용시험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들 농장의 모돈수는 총 109,890두로 집계되어 대한민국 상시모돈수의 약 10% 이상의 규모에서 백신을 적용하고 방어효능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방 관계자는 "'써코마이코가드'는 출시
'하이오젠(세바, 유행성폐렴 백신)'과 '코글라픽스(세바, 톡소이드-박테린 흉막폐렴 백신)'는 경쟁사 백신에 비해서, 유행성폐렴과 흉막폐렴에 대해 폐사율,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그리고 폐 병변 등 모든 측면에서 더 나은 예방 효과를 나타내었다. 서론 돼지의 주요 호흡기 질병인 흉막폐렴과 유행성폐렴은 각각 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A.p)와 Mycoplasma hyopneumoniae(M. hyo)에 의해 유발된다. 두 병원체에 감염된 돼지는 지속적으로 폐렴과 흉막염 병변을 보이며, 성장 잠재력에 미치지 못한 증체를 보인다. 그러나 백신 접종으로 두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은 시험을 통해 입증되어 있다. 흉막폐렴균은 1차 병원체로서 단독으로도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유행성폐렴은 흉막폐렴 감염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두 병원체에 감염된 농장에서는 두 병원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이 시험은 흉막폐렴과 유행성폐렴이 같이 상재화된 농장에서 '코글라픽스(세바, 흉막폐렴 백신)'와 '하이오젠(세바, 유행성폐렴 백신)'의 효능을 경쟁사 백신과 비교해 본 것이다. 시험재료 및 방법 이 시험에
농장에서 상시 모니터링 해야 할 생산성 지표는 대표적으로 ▶출하일령 ▶폐사율 ▶사료효율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농장 수익과 직결됩니다. 써코(PCV2) 및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폐렴), 흉막폐렴, PRRS 등 질병은 이들 지표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반드시 모니터링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슬러리 피트 비우기와 수세 등이 추천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EVA LUNG PROGRAM; CLP)'은 도축한 돼지들의 폐병변 스코어링과 혈청학적 조사를 통해,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 액티노바실러스 플로르뉴모니아 그리고 오제스키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의 유무와 발생, 순환 패턴, 그리고 그에 의한 영향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방법론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장에서는 적절한 예방접종 프로토콜, 사양관리 방법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도축돈에 대한 폐 병변 모니터링이 지속되면, 축적된 결과들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어 농장은 실질적인 돈군 호흡기 건강상태를 점점 증진시킬 수 있게 되며, 농장 수익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1.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유행성 폐렴 원인체)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는 돼지에서 가장 흔한 호흡기 질병 중 하나인 유행성폐렴을 유발하는 주요 병원체이다.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는 이환율이 높지만, 폐사율은 낮은 질병이며, PRDC와 관련된 주요 병원체 중 하나이다.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 감염으로 인한 급성염증은 기도에 카타르성 염증 또는 화농성 삼출물
호흡기 질병은 돼지 폐사를 유발해서 양돈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백신과 항생제 사용 등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대부분의 농장에서는 관리자들이 돼지 상태를 점검하면서 호흡기 질병의 발생을 파악하고 치료하게 된다. 질병의 초기에 치료를 실시하면 폐사를 줄일 수 있고 치료반응도 좋아서 치료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관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의 발달로 이러한 호흡기 질병을 조기에 알려주는 기술이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되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사운드톡(SoundTalks)’은 돈사에 설치되어 있는 센서가 온습도를 포함한 돼지 기침소리를 24시간 수집해서 클라우드에 보내면, 알고리즘이 분석해서 질병의 발생을 관리자보다 약 5일 먼저 알람으로 경고해 주는 기술이다. 사운드톡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센서가 들어 있는 ‘모니터’와 모니터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주는 ‘게이트웨이’와 사용자들이 분석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 3가지다. 설치도 매우 간단하다. 모니터 1개가 직경 20미터 면적을 측정하기 때문에, 돈사의 레이아웃에 맞게 모니터를 배치하면
동방(대표 이지훈)은 지난 1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써코마이코가드(Circo/MycoGard®)' 백신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써코마이코가드'는 미국 팜게이트(Pharmgate Animal Health)의 제품으로 유전자재조합 PCV2 항원과 순도 높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애(Mycoplasma hyopneumoniae) 항원이 포함된 써코-유행성폐렴 예방 합제 백신입니다. 출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농가에서 방어 효과를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북과 전남 지역의 양돈농가와 수의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들은 날로 늘어가는 생산비 속에 질병 극복과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날 최지웅 원장(지웅동물병원)은 'PCVAD(돼지써코바이러스관련질병)와 유행성폐렴'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최 원장은 실제 양돈농가가 마주치게 되는 PCV2 및 유행성폐렴의 감염 사례들과 이러한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 그리고 발생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 및 극복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처 방안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엄형민 박사(동방 산업동물질병연구소)는
서론 PCVAD(PCVD;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와 유행성폐렴(SEP)은 양돈장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의 주요 질병으로 남아 있습니다. 써코바이러스(PCV2)와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 유행성폐렴균)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러한 감염의 임상 증상과 그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여러 상용 단독 또는 복합 백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표준화된 공격감염 모델에서 실험적으로 M.hyo 감염에 대한 다양한 PCV2 및 M.hyo 백신 접종 프로토콜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었습니다. 재료 및 방법 생후 3주령 자돈에 ▶써코백®(Circovac, 세바 PCV2 백신)과 하이오젠®(Hyogen, 세바 M.hyo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거나(CH) ▶하이오젠®(H)만 단독 접종(H) ▶PCV2+M.hyo RTM(Ready to Mix; 접종 전 섞어 씀) 백신 ▶두 종류의 PCV2+M.hyo RTU(Ready to Use; 섞을 필요 없이 바로 씀; RTU A, RTU B) 백신 중 하나를 접종했습니다. 그리고 생후 7주령에 두 가지 서로 다른 M.hyo 균주를 기관을 통해 연속적으로 접종했습니다(인공 감염)
서론 폐 병변 점수는 돼지, 농장, 국가마다 다릅니다. 돼지의 호흡기 건강을 정확하게 평가하려면 도축장 검사 중에 폐 병변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정량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검과 달리 전체 돈군의 폐 건강 평가를 목표로 합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LP; Ceva lung Program)' 앱을 사용하여 평가한 폐 병변 점수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재료 및 방법 데이터는 2015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의 자료입니다. 필리핀의 여러 농장(251 배치)의 돼지 총 16,115마리의 폐를 대상으로 CLP 앱으로 (폐 병변) 점수를 매겼습니다. 유행성 폐렴 유사 병변(Enzootic pneumonia-like lesions), 앞쪽 흉막염(cranial pleurisy), 등쪽-뒤쪽 흉막염(dorso-caudal pleurisy), 흉막폐렴 유사 병변) 및 반흔(섬유소; 편집자 주) 비율 등을 기록했습니다. 결과 유행성폐렴(EP) 유사 병변: 기관지폐렴과 함께 해당 병변을 보인 폐의 비율은 70-84%였으며, 2016년이 가장 낮았고 2018년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흔은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