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천만 원 상당의 한돈세트 1000개를 지난 14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한돈세트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시에 위치한 선별진료소 근무 의료진 및 종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한돈농가를 대표해서 의료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대표적인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동방(대표 이지훈)'이 지난해 ASF로 인해 희생당한 2백6십여 양돈농가에 한돈 정육세트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동방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저돈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돈협회에서 실시하는 한돈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사내 전직원을 시작으로 최근 한돈정육세트를 대내외적인 선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반년이 넘도록 재입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SF 희생농가에 대한 응원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동방의 창업자인 이각모 회장은 “동방은 양돈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로서, 양돈농가의 어려움은 곧 동방의 어려움”이라면서, “이번 한돈선물을 통해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ASF 희생 농가에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동방은 최근 공무 중 과로로 순직한 경기도 파주시청 농업기술센터의 故 정승재 주무관의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관련 기사). 동방의 장학금 기준에 따라 4년간 대학 학비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故 정 주무관은 파주 ASF 담당 수의직 공무원으로 업무 중 과로로 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