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본격적인겨울철을 앞두고 일선 농장의 가축 분뇨 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가축 분뇨 처리 시설 내부와 가축 분뇨 온도가 10도 이하로 낮아지면 미생물 움직임이 떨어져 분뇨 처리 효율이 급격히 낮아진다"며 먼저 축사 안의 분뇨는 더 추워지기 전에 가축 분뇨 처리 시설로 배출해 저온으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를 줄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액비화 시설은 액비화조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틈이나 갈라진 곳은 방수 조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틈새로 들어온 물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해 액비조가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액비화 시설의 송풍 장치는 방수와 보온 조치를 해서 고장이나 전기 관련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정화처리 시설의 보온을 위해서는 분뇨 이송 배관을 단열재로 덮거나 주요 부분에 열선을 설치합니다.폭기조의 보온을 위해 벽의 파손 부위를 미리 수리하고 환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바깥 공기를 차단합니다. 또한, 전기 시설에 쌓인 먼지는 겨울철 주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털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이오가스 시설은 소화조 온도를 35도 조건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소화조 안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동영상으로 가축분뇨관리 및 퇴·액비제조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서비스가 개설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축산환경 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교육을 대신할수 있는 사이버교육 온라인 동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 동영상은 지난 9월 축산환경전문컨설턴트 양성교육 기초과정 강의를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총 8편, 상영시간 20분짜리19개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축분뇨 액비 품질향상 및 이용 촉진 방안(액비저장조 및 슬러리피트 관리)▶공동자원화시설 최적 운영·관리 방법▶가축분뇨 퇴비 품질향상 및 이용촉진 방안(퇴비사 관리)▶가축분뇨 처리시설 구성 및 작동원리(고액분리기, 환기시스템)▶정화처리(착유세정수 포함) 효율적 현장 적용방안▶축사표준설계도 및 축산법 해설▶가축분뇨 에너지화 기술 및 시설현황▶축산환경 악취저감 방안 및 최신기술등 입니다. 관리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온라인 동영상은강의 자료와 영상을 동시 제공하여 필요한 지식과 이론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참여하고 싶지만 직접 참여가 어려운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 시스템에 자동차공학 기술이 더해져 만들어진 특별한 액비제조기가 농장실증실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보급이 될전망입니다. 경남과학기술대 김철욱 교수(동물자원공학)와 안국찬 교수(자동차공학)는 지난 몇 년간 제주와 경남 남원의 양돈농가 2곳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고속액비제조기' 실증실험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어 앞으로 이 기술의 본격적인 보급 확산에 나설 계획임을밝혔습니다. 가축분뇨 고속액비제조기는 축산 전문가인 김철욱 교수와 엔지니어 출신의 안국찬 교수가손잡고 함께 개발한 가축분뇨처리기 입니다. 여기에는 안 교수가 개발해지난 '13년 8월 특허를 받은'이젝터'와 '라인믹서'가 적용된 것이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젝터는 분뇨에 많은 양의 공기를 강제로 넣어주는 장치입니다. 이젝터 안의 라인믹서는 분뇨의 유기물 덩어리를 잘게 쪼개어 분뇨전체를 공기와효율적으로 고루 섞어주는 장치입니다. 안 교수는 "이젝터는 분뇨에 공기를 강력하게 섞어 주어 분뇨 속의 산소용존율을 극대화하여호기성미생물의 성장과 이를 통한 발효를 촉진시킨다"며 "아울러 별도의 송풍기를 가동할 필요가 없어 전기료를 크게 낮출 수 있고 호기성미생물 추가 투입이 필요없어 역시 비용을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가축분뇨 증발량 조사에 나섭니다. 일선 농가들이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는데도시·군 환경과로부터가축분뇨 부적정 처리로 의심을 사며 피해를 보는 일이 빈번한데요. 이는 가축분뇨의 공식적인 수분 증발량 자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과정에서 하루에도 적지 않은 양의 수분이 증발합니다. 이로 인해실제 축사의 분뇨 배출량과 액비 살포량의 차이가 당연히 발생합니다. 또한, 액비저장조에서도 자연스럽게 증발로 수분이 감소하는데 이에 대해서는2016년 강원대학교 유병구팀이 통상하루에 5~8L/m3의 액상물이 자연스럽게 증발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현장조사를 통해가축분뇨 수분증발량에 대한 과학적 자료와 근거를 제시해 앞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관련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태식 회장은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구축하여 가축분뇨·축산악취와 같은 현장에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들이 불합리한 규제를 받지않도록 협회가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이 축산농가의 축산악취 저감 및 관련 민원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리원의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은 ICT을 활용하여 농가에 설치된 암모니아가스(NH3), 온·습도, 환기량 센서의 악취정보 측정결과를 관리원의 '축산악취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축산악취관제실에서는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암모니아·온·습도 등 악취·환경정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해당 농가에 악취의 주요 발생 시각·농도를 알려주며, 측정값에 따른 악취저감시설 관리요령 배포와 지속적인 컨설팅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악취뿐 아니라 축사내부의 온·습도, 환기정보, 사육정보를 같이 측정·분석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도 유도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축산악취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 산업단지에서 활용되는 악취모니터링과는 다르다'는게 관리원의 설명입니다. 먼저,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가 '부지경계선'이 아니라 악취발생이 가장 많은 '돈사내부, 배출구, 악취저감시설' 등에 설치해 외부 공기에 희석되기 전의 ‘실시
최근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이 2년간 2배 이상 대폭 증가하고, 제주와 용인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한돈협회가축산환경 전문가를 통해 양돈농가를 돕고 나섰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축산 악취 저감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지난달 21일 전문 컨설턴트 2명을 최종 선정·채용 하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서양돈장 환경개선 지도(가축분뇨처리, 축산악취 저감 컨설팅), 정부 환경 개선사업 지정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입니다. 올해는우선 경기, 충남지역의 농가 30호에 대하여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축산악취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악취저감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전문 컨설턴트로 선정된 김동수 컨설턴트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에서 가축분뇨 업무를 20년간 수행하였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가축분뇨자원화 사업단장으로 활동하며 고품질 액비 생산과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어, 조성백 컨설턴트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양돈장 악취저감을 위한 업무를 25년간 추진하였으며, 현재 (유)축산냄새연구소 소장으로 재임 중인 축산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하태식 회장은 “협회에
지난주부터 장마와 태풍의 여파로 전국에 크고 작은 비를 뿌리고 있는 가운데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대비 가축분뇨 퇴·액비 유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가축분뇨 퇴·액비 관리요령을 제시하였습니다. 축산농가의 퇴비사는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장마철 대비 사전 개보수가 필요하며, 특히 퇴비사 하부 바닥의 벌어진 틈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퇴비사 주변 배수로 정비가 되어있다 하더라도,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측벽 또는 바닥 틈새로 빗물 유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돈사 피트(pit)와 분뇨저장조 바닥 또는 측벽 틈새는 여름철 강우 시 빗물 유입을 발생시킬 수 있어 분뇨처리 물량 및 비용 증가 등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기존의 낡은 축대가 붕괴될 수 있으므로 퇴비사 축대상태, 비가림시설 지붕의 기울기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지지대 등을 이용한 축대 보강공사를 실시합니다. 퇴비단이 부숙(유기물 분해)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 등의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건축자재는 쉽게 부식될 수 있습니
돼지 분뇨로 만든 액비(액상 비료)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토양 성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농촌진흥청이 이 액비를 만들 때 냄새와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번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산소를 공급해 만드는 '호기성(好氣性) 액비' 제조 방법과 시설 관리 요령을 소개했습니다. 액비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사 내 분뇨 저장 기간 준수 ▶고체‧액체 분리 과정 ▶액비화 시설 관리 등입니다. 먼저 농촌진흥청은 돈사의 분뇨 저장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줄인 결과, 냄새 물질인 인돌류 농도가 45퍼센트포인트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냄새를 줄이기 위해 농가는 분뇨 저장 기간을 15일 이내로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분뇨 혼합물(슬러리)을 고체와 액체로 분리하면 혼합물 부피는 15∼20퍼센트, 시설비는 25∼50퍼센트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생물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뇨 1세제곱미터 당 1분에 약 30리터의 공기를 30일 이상 공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액비 발효조가 200톤이라면 1분에 6,000리터 이상을 공급하는 송풍기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액비 발효조 온도는 20도~30도, 수소이온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