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자돈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예방 설사 예방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은 항원, 특히 베타2 톡소이드를 유일하게 함유한 백신이 조만간 한돈산업에 선보입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 있는 제이원 호텔에서 신생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신제품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의 출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돼지 전문 수의사와 질병 진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내 양돈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돈 설사병에 대한 최신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습니다.
국내 유일·최초의 7가 백신,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이번에 출시된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는 대장균 선모 항원 4종(F4ab, F4ac, F5, F6)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A·C형 톡소이드 3종(알파, 베타1, 베타2)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7가 백신입니다. 특히 기존 백신들에게 없는 특징인 '베타2 독소'를 직접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베타2 독소는 기존 베타1(또는 베타) 독소와 전혀 다른 구조로 신생자돈의 괴사성 장염에 관여합니다(관련 논문). 알파 독소의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박새암 팀장, "모체이행항체 극대화로 자돈에 강력한 면역 전달"
제품 소개에 나선 박새암 팀장(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은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의 독보적인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후보돈 및 임신모돈에 접종하여 형성된 강력한 면역력을 초유를 통해 신생자돈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생후 1일 이내 모든 항원에 대한 면역이 개시됩니다. 아쥬반트(adjuvant, 면역증강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산화알루미늄'입니다.
박 팀장은 "실험 결과, 백신 접종군의 초유 내 방어 항체 보유율이 비접종군 대비 월등히 높았다"며, 항원별로 최대 93%에 달하는 높은 항체 형성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도 "임신 후기 모돈에 접종했을 때 직장 온도 상승이 0.25°C 미만에 불과했고, 하루 안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등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타2 독소의 위험성과 국내 유병률 데이터 공개
박 팀장의 발표에 앞서 두 전문가들은 세균성 신생자돈 설사에 대한 통찰력 높은 분석을 공유했습니다. 정병열 박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는 병원성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자돈 설사를 일으키는 복합적인 기전을 설명하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설사 예방에서 기존 베타(베타1) 독소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베타2 독소를 잡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천두성 대표(포스트바이오)는 국내 1,627개의 설사 분변 샘플 분석 데이터를 근거로 베타2 독소 검출 빈도가 73.4%에 육박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며,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진단과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현장 검사 후 도입 적극 검토" 참석자들 높은 관심
세미나에 참석한 한 수의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타2 독소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당장 컨설팅 중인 농장의 자돈 분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엔테로포크 콜라이 에이씨' 백신은 오는 5월 전국의 세바 대리점을 통해 정식으로 일선 농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백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세바코리아(02-2203-9488, ceva.korea@ceva.com)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