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돼지 농장을 하는 A 농장주는 7살 딸아이의 유치원 공문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후 위기 극복과 건강을 위한 채식 급식 시행 안내'라는 공문에는 '기후 위기의 주요 요인이 되는 온실가스는 공장식 축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라며 채식 급식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A 농장주는 "영양사의 개인 의견인줄 알았는데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내려온 공문입니다"라며 "온실가스를 감축해야하는 것은 인류가 꼭 해야할 일이라는데 동의하지만, 축산이 기후위기 주범으로 매도되는데 딸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청은 아이들에게 채식의 당위성을 교육시키기위해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동영상에서 "우리는 분명 온실가스 배출 또 지구온난화의 문제라고 하면 항상 공장, 자동차, 가전제품들을 많이 생각했어 그런데 온실가스에 내용들을 보면 주범은 바로 축산업이라는 걸 알 수 있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1990~2018)'에 따르면 농업이 3%를 차지하고 그중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3%에 불과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27일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이미 추진 중이거나 익히 알려진 것이지만, 내년 일정 규모 이상의 돼지농장에 대해서 정화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방안도 담겨 있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농식품부의 이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앞서 지난 10월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관련 기사)의 후속 이행 방안입니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농식품 분야(수산 포함)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24.7백만 톤 대비 37.5% 감축한 15.5백만 톤 수준으로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수산 분야를 제외하면 30.9% 감축이 목표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농식품부 분야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화석에너지 사용 축소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산 분야에서는 먼저 사육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447만 톤에서 '50년 198만 톤 수준으로 감축(-55.7%)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저메탄·저단백 사료 개발·보급과 소의 사육기간 단축을 추진합니다. 사육밀도 점검관리 강화와 패널티 부과를
경축순환농업 실천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가축분뇨 퇴비‧액비 사용 촉진을 위한 품평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2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축순환농업 시범지구(여주시)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하여 총 7 농가를 수상했습니다. 품평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평가위원이 작물 재배지를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는 재배포장(생육상황, 병해충성), 생산성, 품질, 토양관리 및 화학비료 절감 정도 등 5항목에 대하여 평가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가의 화학비료 사용금액은 벼 10a당 26천원, 가지(노지) 63천원, 고추(노지) 73천원으로 동일지역의 가축분뇨 액비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들의 화학비료 사용금액과 비교하였을 때 벼 54%, 가지(노지) 72%, 고추(노지) 40% 절감되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생산성은 벼 10a당 583kg, 가지(노지) 10a당 11,300kg, 고추(노지) 10a당 675kg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평균 생산량(통계청, 2021)과 비교하였을 때 평균 이상을 유지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가축분뇨 퇴비‧액비
방향성 잃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의 탄소중립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21~2025)’을 확정했습니다.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비율을 2020년 5.2%에서 2025년 10%‘로 두배 확대하고, 2020년 266kg/ha인 화학비료 사용량과 10.5kg/ha인 농약 사용량을 2025년 233kg/ha와 9.5kg/ha로 각각 낮춰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향성을 강조했습니다. 친환경농업 확대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감축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농식품부의 전략입니다. 그런데 농식품부의 2022년 예산(관련 기사)에는 무기질 비료에 대한 막대한 지원은 담겼지만, 친환경농업은 임산부 친환경 먹거리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은 뜻있는 농가의 양심에 맡겨둔 것입니다. 친환경농업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7일 '농업환경관리제도 현황과 입법·정책 과제'를 담은 보고서에서 일년동안 친환경 농업의 온실가스 감축 추정량을 농식품부의 제출 자료를 근거로 '휘발유 차가 총 69,000km 운행 시 발생하는
국회에서 돼지 1 만 두 이상 농장의 바이오가스 시설 의무화가 발의되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모든 양돈농장에 대한 환경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제도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임이자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지난 6월과 9월 연달아 대표 발의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 법안'(이하 바이오가스 의무화)에 따르면 공히 사실상 일정 규모 이상의 축산농가를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에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돼지의 경우 사육규모 1만 두가 기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오가스 의무화는 바이오가스의 생산과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입니다. 법안에는 환경부 장관이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에게 생산의무 미달성 시 '부담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관련하여 환경노동위원회는 검토보고서를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 비용과 운영 비용 부담, 수익성 결여, 바이오가스 생산·이용의 불확실성 등의 문제 때문에 민간은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설치·운영 자체가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를 40%까지 상향하기로 결정하면서(관련 기사), 그 일환으로 '국제메탄서약'에 가입을 추진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NDC로 알려진 파리 협정에 따른 공약에 메탄 저감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메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메탄에 대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9월 '국제 메탄서약' 추진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세계 주요국들을 대상으로 서약 참여를 요청해 왔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하여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여러 온실가스 중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기 중 농도는 이산화탄소의 20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21배 이상 온난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와 달리 메탄은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메탄을 줄이면 단기간에 온난화 속도를 늦출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메탄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800만톤(CO2 환산량)으로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8%입니다. 농축수산(1,220만톤, 4
한 시민단체가 정부기관의 의뢰로 대체육 관련 설문조사를 축산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설문조사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진행하고 있는 '대체 단백질에 대한 생산자 대상 인식조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뢰로 진행되고 있으며, 축산농가, 축산관련 협회, 축산관련업 등의 종사자가 설문 대상입니다. 설문조사는 콩고기, 식물성 대체단백질식품, 세포 배양육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A4 문항의 질문'과 '세포 배양육에 대한 정보'입니다. A4 문항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농업 분야 특히 축산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산업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귀하는 가축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한 한돈산업 관계자는 "온실가스에 대한 정보를 왜곡하여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맥상에서 빠져나가게 해놓고, 농업 2.9% 중에서 축산업는 42%를 차지하는데, 전체 산업 중 축산
칠성에너지 영농조합 법인은 국내 최초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건설한 여양농장의 최명복 대표와 청양군 양돈농가들이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여양농장의 2세 최동석 본부장이 맡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축산분뇨를 해결하는 칠성에너지 영농조합의 성공 사례는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의 대안으로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들로부터 충남 청양에 있는 칠성에너지 영농조합법인(이하 칠성에너지)에 가보라는 취재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한 양돈농가는 "국내에 여러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있지만, 퇴액비를 잘 만들지 못한다"라며 "칠성에너지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퇴액비도 잘 만든다"라고 귀띔해 주기도 했습니다. 칠성에너지는 기자에게도 구면인 곳입니다. 3년 전 환경단체 회원들과 동행하여 칠성에너지를 취재한 바있습니다(관련 기사). 허허벌판에 위치한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처음 보고 느꼈던 생소함은 지금까지도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9월 첫 주 어느 날 두 번째 칠성에너지 방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칠성에너지 진입로 입구에 서있는 비석이었습니다. '증. 주민 일동' 인근 주민들이 감사의 표시로 만들어주었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비석이 신기해 사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