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증치료는 바이러스 질병과 같이 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경우 열과 염증, 기침 등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돼지 스스로가 정상적으로 사료 및 음수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아가 질병으로부터 자발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해열제, 진통제, 거담제, 소염제 등이 대증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항생제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항생제의 선택은 신중해야 합니다. 반드시 자의적 판단이 아니라 진단과 처방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습관적인 투약은 약값 비용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때로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항생제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맹신을 버려야 합니다. 항생제 사용 관리는 소품목 소량 사용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항생제 사용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내성 관리와 함께 기저질환(PRRS 등) 및 환경에 대한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유럽 국가 가운데 덴마크의 경우 축산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농장 항생제의 종류뿐만 아니라 사용량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량이 초과할 경우 농장과 처방 수의사 모두에게 패널티를 부과하고 있습니다(관련 글). 이와 같은 규제가 우리나라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농장은 어떻게 사전 대비해야 할까요? 먼저 내 농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약품 리스트를 정리합니다. 이어 해당 약품을 목적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혹시 습관적으로 불필요하게 쓰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글은 '월간 한돈 2월호(제510호)'에 실린 원고('안전한 한돈 생산을 위한 항생제 내성 이해와 신중한 사용')입니다. 저자의 동의 하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돼지와사람] 농장에서 실천하는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 (1) 예방 목적으로 남용되는 항균제 사용을 중단한다. 환절기와 같은 연중 특정 사육시기 또는 어떤 특정 사육단계처럼 각각의 양돈장에서는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어떤 질병의 흐름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과거에는 이러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항생제를 어느 특정한 구간과 시기에 미리 적용하여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행적 조치를 해온 부분이 있다. 하지만, 세균성 질병이 아니거나,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마음의 위안(?)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왔다. 이렇게 사용되는 항생제는 비용뿐만 아니라, 같은 계열 항생제의 내성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치료시 선택할 수 있는 항균제의 선택권을 줄인다. 따라서, 농장 내에서 처방이나 합리적인 목적 외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며, 확인되면 바로 중단하도록 한다. (2)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충
[본 글은 '월간 한돈 2월호(제510호)'에 실린 원고('안전한 한돈 생산을 위한 항생제 내성 이해와 신중한 사용')입니다. 저자의 동의 하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돼지와사람] 마트에 들러서 축산물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무항생제'이다. 이는 '사육기간 동안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축산물 내 항생제 잔류가 없고 그래서 먹어도 건강에 해로움이 없다'는 대표적인 마케팅 메시지이다. 이렇게 마케팅 홍보에 활용되는 ‘무항생제’가 고급 축산물에 대한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짚어봐야 하겠지만, 대다수의 일반 소비자들은 축산물의 ‘무항생제’를 마치 야채나 과일에서의 ‘무농약’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배경에는 다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 홍보이다. 다른 하나는 항생제를 포함한 동물약품에 대한 잔류문제이다. 전자는 사람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항생제를 대량으로 사용한 축산물에서 내성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이다. 후자는 농장동물에 사용하는 모든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공통 이슈로서 축산물 내 잔류물질로 인해서 섭취한
지난해 돼지 출하 두당 항생제 판매량(사용량)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판매량도 감소해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최근 발간한 ‘2020년도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동물·축산물)’ 보고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관련 항생제 판매량은 50만 957kg입니다. 이는 전년 50만 2,103kg보다 미세하게나마 감소한 수준입니다(0.2%↓). 여기에 전체 돼지 출하두수를 반영하면 돼지 두당 항생제 판매량이 계산되는데 지난해는 27.3g으로 전년 28.2g보다 3.0%(0.8g)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출하두수 '20년 18.3백만, '19년 17.8백만, 검역본부). 이는 지난해 출하두수는 증가한 반면, 항생제 판매량은 감소한 덕입니다. 출하두수 증가는 생산성이 개선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대한한돈협회의 한돈팜스 최근 분석자료('21년 8월)에 따르면 '19년과 '20년의 MSY는 각각 17.9두, 18.7두입니다. 돼지 출하 두당 항생제 판매량은 '17년(31.8g) 이래 꾸
[지난 12일 한국히프라 주최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돈산업이 덴마크와 같은 높은 생산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발표자인 켄 스틴 페더슨 수의사는 수의컨설팅 회사인 'Ø-Vet' 대표이자 코펜하겐 대학 교수이며, 덴마크 양돈수의사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웨비나 발표 내용을 요약해 전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돼지와사람] 덴마크는 모돈이 100만 두 정도이며, 이들로부터 생산된 돼지의 약 60%만이 자체 비육되어 도축장으로 출하되고, 나머지는 30kg 자돈 형태로 독일 등 인근 국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장은 가족 단위로 운영되고 있으나, 점차 회사가 운영하는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양돈기업이 농장과 사료 등 모든 과정이 통합된 계열화 형태로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덴마크 농장들의 평균 모돈수는 600두입니다. 비육돈의 경우 1만~1만 2천 두 정도입니다. 규모별 사육편차는 큰 편입니다. 98% 이상의 덴마크 돼지농장은 농장이 직접 선택한 수의컨설팅 그룹(수의사)과 'Health Contra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19일 국내 축산 분야 항생제 내성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낙농진흥회, 대한수의사회, 수의과대학 및 질병관리본부 등 민·관·학의 항생제 관련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생산·유통·사용 관리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 공유와 감소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항생제 사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항생제 적정 사용 농장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성공 사례 보급,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축산 분야 항생제 내성은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원헬스(One Health) 차원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주문하였습니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2020년도에 수립할 2단계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대책과 연구 사업에 적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고려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시무식은 개회식에 이어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우수농장·최우수농장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원인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수농장에는 대덕종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농장에는 생산성적과 매출 성과를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서후농장·버들농장)이 뽑혔습니다. 회사는 최우수농장 선정과 함께 해당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추진 중인 과제 역시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