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이름에서 알려주 듯이 분만 중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생물체가 그러하듯 얼마나 많은 태아가 임신되어 있는지 언제 분만이 완료될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분만이 완료가 된 것으로 보인 모돈에서 사산된 태아가 나올 수 있다. 분만한 자돈수가 얼마 되지 않아 추가로 분만될거라 예상된 모돈이 반대로 분만이 조기 종료된, 이미 끝나버린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분만 관련 예측불가의 상황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양돈장에서 초음파 장비의 활용은 통상의 임신진단과 등지방 측정뿐만 아니라 분만 중인 모돈의 잔존태아 유무를 확인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초음파로 가장 쉽고 확실하게 잔존태아를 찾는 방법은 태아의 척추를 확인하는 것이다. 착상된 태아는 통상 임신 40일 정도에 골화가 시작된다. 척추는 초음파 영상으로는 고(高)에코 즉, ‘밝은 영상’으로 나타난다. 척추뼈임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Comet tail artifact(혜성꼬리허상)’가 있다. ‘Comet tail artifact’는 초음파 영상용어로 초음파가 금속이나 뼈, 돌 같은 물체를 만나 반사되어 마치 혜성
우리나라 양돈장의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하나는 돈사 내에서 소독제 사용을 맘껏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유는 돈분의 발효를 위해 상당량의 미생물제를 사용하는데 소독제 사용이 미생물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축산전용 계면활성제(이하 계면활성제)'의 개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빠른 시간 안에 축사 내 유기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둘째는 농장 내 사람, 가축, 미생물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계면활성제는 이미 양돈선진국가에서는 돈사 내 수세 절차에 기본에 포함되어 있다. 계면활성제의 사용은 우리 축산농가에도 중요한 장점이 있다. 우선 같은 양의 유기물을 제거할 때 시간뿐만 아니라 물사용량이 줄어든다. 아울러 노동시간도 감소한다. 실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로만 사용할 때 4번 정도 반복 수세를 했는데 사용 후에는 2번 정도로 수세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다는 얘기를 흔히 듣는다. 그에 따라 물사용량도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사용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물사용량을 최소 약 3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서 계면활성제와 소독제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일단 계면활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양돈에서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PED(돼지유행성설사병)가 전국적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다발하고 있다. PED의 경우 경구를 통한 물리적인 전파가 주 원인이므로 돈군 흐름 관리에서 돈사내에 남은 유기물 즉, 남은 분변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번 글에서는 '농장내 차단방역의 기본인 축사내 수세소독'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물로만 수세 시 유기물 제거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바이오필름’ 축산에서 '바이오필름(Biofilm)'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생물막’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운동성을 가진 미생물은 여럿이 있을 때 생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축사 바닥이나 벽에 붙으면 서로간의 접착을 통하여 군집을 형성한다. 그리고 이들은 증식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아미노산이나 무기염류로 바이오필름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또한, 바이오필름 안에서 지속적으로 증식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바이오필름의 양은 많아진다. 이에 따라 농장은 물리적이나 화학적으로 제거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며, 축사에서 지속적인 감염원으로
모돈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는 분만할 때이다. 수 시간의 걸친 분만에 따른 통증뿐만 아니라 이 기간 상당 부분의 체액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모돈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기도 분만할 때이다. 난산이나 요즘 같은 하절기에는 분만시 모돈 사고가 더욱 많이 발생한다. 모돈의 분만시 모돈의 탈수 교정만으로도 모돈의 사고발생률을 일정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탈수는 체액에서 수분 혹은 전해질, 또는 이들이 함께 상실되어 발생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탈수로 인해 혈액과 세포 기능이 저하하여 급성으로는 현기증, 변비, 핍뇨(소변감소), 피부수척, 빠른 호흡, 고열, 빈맥(잦은맥박)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만성 탈수의 경우에는 농장에서 모돈에 자주 관찰되는 증상인 핍뇨 및 고장성뇨, 변비, 방광내 슬러지, 심한 경우 모돈의 급사를 유발한다. 모돈 급사는 난산 및 신체 내 심·신장의 부담이 커져 발생하는 신우신염, 방광염, 심부전 등에 따른 것이다. 모돈의 탈수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모돈에게 필요한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대략적으로 임신돈의 경우 하루에 10~15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분만모돈의 경우는 10~15리터에다
현재 다산종의 모돈은 이름 그대로 총산 능력은 높아졌으나, 그만큼 환경적인 변화에 매우 취약한 단점이 있다. 외기온도의 급격한 변화라던지 영양적인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특히, 분만 후에 상당한 에너지와 근손실이 발생하면서 모돈의 연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실험에서는 모돈의 번식성적과 연관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지방과 등근육량을 동시에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등지방보다는 모돈의 근육량이 좀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기에 이에 대한 설명과 모돈관리 중 모돈의 근육량증가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실험 대상은 초산돈을 제외한 경산돈 91마리의 모돈을 대상으로 하였다. 현재의 등지방(back-fat)과 등근육(Loin –depth)을 측정하여 전(前) 산차에서 분만성적(총산)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분석해 보았다. 측정은 IMV사의 ‘듀오스캔고’로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등지방과 등근육값을 동시에 기록하였다. 실험 결과 등지방과 모돈의 전 산차 총산과의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등근육 두께는 모돈의 전 산차 총산과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단히 요약하면, 모돈의 등근육이 두꺼울수록 총산자수가 높게 나왔
'Care4Pigs(바로가기)'는 바이엘에서 돼지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각 1만 유로를 지원합니다. 양돈 관련 종사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바로 도전하세요!
세계적으로 종돈이 개량되면서 많은 자돈을 생산하기 위해 모돈은 체장이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등지방은 얇아 지고 있다. 등지방 관리에 중요성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강조되고 있지만, 의외로 대다수 농장에서 신경을 쓰지 않다. 여전히 관리자의 눈을 통한 대략적인 BCS에 의존해 관리를 하고 있어 비싸게 들여온 고능력 모돈은 번식성적 저하로 빠른 기간 내에 도태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에는 초음파 영상 장비를 이용한 등지방 관리를 통해 농장의 모돈번식 관리를 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우리가 모돈의 등지방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등지방은 모돈의 체지방의 하나의 지표로서 결론적으로 모돈의 체지방의 수치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체지방은 수분, 콜라겐,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체의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모돈의 성성숙 호르몬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그만큼 모돈의 체지방, 즉 등지방 관리를 함으로써 모돈의 연산성을 높이고 꾸준한 분만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되는 것이다. 1. 등지방 측정을 통한 초교배 관리 일반적인 모돈의 경우 약 200일령 전후로 하여 첫 발정이 관찰된다. 하지만 발정 징후만으로 첫 교
농장에서 가장 중요한 개체는 모돈이다. 하지만 모돈은 기계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보니 유전적인 요인부터 환경에 따라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고(무발정, 공태, 유산, 사산 등)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대부분 발정유도를 위한 호르몬제를 주사하거나 그냥 다음 발정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상당수 모돈의 경우에는 호르몬제에 대한 반응이 미약하거나 발정은 왔으나 배란이 되지 않아 교배 후 공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농장에서는 산차가 높지 않다면 모돈을 사고모돈칸에 몰아둔 후 마냥 발정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비생산일수만 계속 길어지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양돈수의사들을 중심으로 정밀초음파를 이용하여 모돈의 번식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하고 있다. 1. 직장초음파 소개 2. 직장초음파 영상으로 보는 모돈의 번식기관의 정상 사진과 대비되는 질병 초음파 영상 모돈의 번식질환은 번식과 관련한 기관별로 주요 번식질환을 구분할 수 있다. 기관별로 자주 발생하는 번식기관 문제와 진단된 초음파 영상을 보도록 하자. ①난소 ②자궁 자궁염 ③방광 방광 내 슬러지는 자궁 및 질염을 유발하는 원인 중의 하나이며, 심할 경우 요관을 막아 콩팥부전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