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연구회가 1994년 사단법인이 된 이래 최초로 현장 근무 농장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6대 임원을 선출하였습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차기 양돈연구회 회장으로 강권 대표(거니양돈)를 추대했습니다.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권 회장은 "양돈산업에서 한국양돈연구회가 해오던 역할을 잘 이어받아서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감사에는 전임 회장인 김태봉 피그넷코리아 대표와 정성대 동진동물병원 원장이 선출되었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오는 3월 16일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제21회 양돈기술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계최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설 연휴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축 전염병 대응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먼저 김 총리는 고병원성 AI가 2월 1일 이후 14건이 발생했으며 평균적으로 매일 1건 이상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했습니다. 김 총리는 살처분 범위의 탄력적 운영(3km → 500m, 오리1km)으로 전년 대비 살처분이 72% 감소(1,519만수 → 424만수)해 계란 가격(2.11 기준: 전년 7,590원 → 6,219원) 등은 아직 안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함께, 그간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서만 발견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가 경북 지역(2.8 상주, 2.10 울진)에서도 잇달아 발견되어 우려된다"라며 "정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농가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김 총리에게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긴급 특별방역을 통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지난 11일 ‘가축 전염병 관련 관계부처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가 한농대 졸업생(졸업 후 7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농대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과정은 한농대생이 졸업 후 농어촌 현장에 정착한 이후 농어촌 현장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생 상호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은 3월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자기관리, 문제해결, 디지털 농업, 농산물 유통·마케팅, 법률·세무, 명사 초청 특강 등 총 80시간의 교육과 현장 실습, 선진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4부터 28일까지 2주간이며, 총 50명을 모집합니다. 교육 신청은 한농대 누리집(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songji84@af.ac.kr)로 신청하면 됩니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이번 '한농대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한농대 졸업생의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 최진규)의 메타버스 브랜드 엑스알터치(XRtouch)와 지난 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국내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돈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인프라 조성, ▲ 첨단기술을 활용한 양돈산업 활성화, ▲한돈혁신센터 공간 구현을 통한 가상 양돈교육 서비스 추진 등입니다. 엑스알터치는 지난해 6월 중소기업벤처부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 메타버스 기반 양돈프로그램 출시를 예정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를 위한 혁신사업을 모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추진했습니다. 엑스알터치 관계자는 “국내 축산분야의 저명 교수진과 유관 단체의 자문을 바탕으로 다음달 메타버스 기반 양돈교육 플랫폼이 상용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양돈혁신센터의 방대한 데이터를 메타버스와 결합해 국내 양돈산업 경쟁력 향상과 젊은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한돈미래연구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발족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발족식에서 손세희 회장은 육종 김성훈 박사, 전국 2세 한돈인 조직 한동윤 대표, 역학 전문 박선일 교수, 환경 장현섭 교수, 법무법인 한석종 변호사, 정보·아이디어 이득흔 돼지와사람 편집국장 각 분야 전문가 6인을 위촉하였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협회내 손 회장 직속 기관으로 연구소장은 김성훈 박사가 맡고 한돈협회 직원인 박중신 부소장과 송설경 대리가 연구소 일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라며 "한돈산업 분야별 정책방향 연구 및 전략수립, 한돈산업 관련 법령 제·개정 제언 등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운영해 나갈 것과 올해 말 결과물을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맞춤형 양분관리제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지역단위 양분관리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9일 발간했습니다. 양분관리제는 농업환경(물, 대기, 토양) 보호를 위해 가축분뇨나 퇴비·액비, 화학비료 등 양분(질소, 인)의 투입·처리를 지역별로 환경용량 범위 내로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서는 양분 초과량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질소 수지 1위(212kg/ha), 인 수지 2위(46kg/ha)를 기록해 양분관리가 시급합니다. 이번 지역단위 양분관리 우수사례는 '지역단위 양분관리 시범사업(2020~2021)'을 통해 △농·축협이 주도한 군위군 경축순환농업, △영농조합법인이 주도한 서천군 자원순환농업단지 조성사업, △한돈협회가 주도한 여주시 맞춤형 액비사업, △지자체가 주도한 영천시 양분관리사업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군위군 경축순환농업은 축협을 중심으로 지역 현토미(가축분뇨 퇴비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쌀)를 개발하여 경종농가의 참여를 이끌고,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퇴비·액비로 생산하여 이를 경작에 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 숫자가 9일부로 5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17년 1월 1일 창간 이래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공개 없이 오직 한돈산업의 관심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참언론으로서 소명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 대표 이근선 드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2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의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조진현 상무가 업무를 총괄합니다. 최성현 전무는 한돈혁신센터의 새로운 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한돈협회는 8개 팀 체제로 운영됩니다. ▲ 축산환경 및 가축방역 업무의 ‘환경방역팀(팀장 최재혁), ▲조직관리 및 교육업무의 농가지원팀(팀장 김승회), ▲유통, 한돈팜스, 기획업무의 정책기획팀(팀장 정병일), ▲축단협, 대관업무의 대외협력팀(팀장 김재경), ▲종돈등록 업무의 육종팀(팀장 이동주), ▲대외협력 업무의 경영지원팀(팀장 오민정), ▲협회 홍보 및 월간한돈 발간업무의 홍보팀(팀장 오유환), ▲월간한돈 광고업무의 광고팀(팀장 정재은)으로 개편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 사무국도 6개 팀 체제로 재편됩니다. ▲대외협력 업무의 경영지원팀(팀장 김동완), ▲한돈자조금 통합 홍보마케팅 업무의 홍보팀(팀장 정광진), ▲TV 광고 등을 담당하는 광고팀(팀장 이인호),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등을 담당하는 전략팀(팀장 이병석), ▲한돈몰 및 한돈인증업무의 유통팀(팀장 손재현), ▲자조금 거출 및 한돈BI 관리업무의 관리팀(팀장 박순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