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다양한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돈협회와 양돈조합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5일 대전 유성에서 전국양돈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식 양돈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양돈조합장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김정욱 축산정책국장과 정재환 축산경영과장도 함께 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선제적으로 지역 현장과 한돈 농가의 민원 대처를 위해 양돈조합과 한돈협회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이 필요함에 공감했습니다. 향후 공동 실무 T/F를 통해 지역 현안 및 농가 민원 모니터링과 그 조치에 대한 피드백, 조합원 안내 및 홍보 체계 구축을 발빠르게 가동키로 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생산자와 정부가 함께 한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MOU체결 등을 검토 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수직적인 소통이 아닌, 수평적인 소통으로 진정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자"라며 "이를 위해 한돈협회와 양돈조합의 실직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미래 한돈인을 위한 투자가
축산환경관리원(이하 환경관리원)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3급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시험을 시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 및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민간 자격제도입니다. 특히 ▲축산분야 최대 민원문제인 축산악취 전반 기술지도 ▲축산환경 개선 위한 농가컨설팅 ▲가축분뇨처리시설 기술지도 ▲지자체(공공기관), 축산단체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합니다. 환경관리원은 2년 차를 맞아 3급 자격시험을 진행하며, 최초로 2급 시험도 실행함으로써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술사 수준의 최고전문가인 1급 시험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환경관리원은 올해 시험 교재에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 △가축분뇨 유래 신재생 에너지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고체연료 등) △악취저감 최신기술 등 좀 더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다뤄 2급 응시생을 위한 난이도 있는 지식과 기술을 대폭 반영했습니다. 이영희 관리원장은 "축산환경 분야는 이론과 현장실무 능력 보유가 시급한 분야로 본 자격제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3분기 곡물 선물가격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4분기부터 하락한 곡물가격이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농업관측 8월호에 따르면 7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2015년=100)는 164.5로 전월 대비 12.6%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기 침제 우려, 우크라이나 흑해 지역 곡물 수출 재개 소식 등으로 국제 곡물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FAO는 지난해 옥수수 수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계절적 공급 증가도 가격 압박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옥수수는 톤당 265달러로 전월 대비 11.3%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고온 건조한 기상 예보에 따른 생육 부진 우려는 가격 하락폭을 제한했으나, 세계 및 미국 옥수수 기말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 영향으로 옥수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콩은 톤당 566달러로 전월 대비 8.9% 하락했습니다. 남미지역의 기말재고량 증가가 예상되고 세계 대두유 기말재고량 증가에 따른 식물성 유지류 수급 개선이 전망됩니다. 미국 주산지의 이상 건조 현상에 따른 작황 우려는 가격 하락폭은 제한했습니다. 밀은 톤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달 29일, 본사(안성시 일죽면 소재)에서 양돈꿈나무 장학생 3명에게 양돈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다비육종은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제13회 다비육종 양돈체험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참가한 12명의 학생 중 실습과정 평가와 실습보고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1명,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1명,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1명)을 선정하여 1백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양돈체험과정은 학생들에게 양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양돈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비육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축산 및 수의학과 대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우수학생에게는 양돈꿈나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양돈체험과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 내 소독, 사전 신속항원검사 진행, 마스크 착용, 수시 발열체크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양돈체험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3일간 다비육종 소속의 도화종돈(안성시 죽산면 소재)에서 △교배·임신사 △분만
한돈자조금(위워장 손세희)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서 한돈 요리 시식행사 및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며, 박람회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돼지 한돈의 가치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 대한한돈협회 노균호 보령지부장 등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회공헌기금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제품 구매 시 매출액 일부가 적립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전국 280개소 아동보육원에 한돈 2,800kg을 전달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을 구매해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에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편, 한돈자조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8년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부금액은 27,612,948원에 달한다.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5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충북도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충북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정우택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영철 영동군수,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기관장, 공무원, 한돈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한돈인들의 축제를 축하했습니다. 새로 취임한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은 "충북 한돈인의 화합과 성장에 앞장서고, 한돈산업의 생존권과 가치 사수를 위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한돈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고 한돈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충북도내 한돈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충북도 역시 한돈 산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그동안 충북 한돈산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오신 김춘일 전임 충북도협의회장의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를 16년 동안 이끌던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에 뒤를 이어 박종우 대표(강산농장, 경북 청도)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지난 13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박종우 신임회장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신임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은 "경북양돈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렵고 힘든 환경문제는 모범적인 농가와 정보를 교류하여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라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양돈인의 편에서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양돈산업 만들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