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에너지 가격에 대한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주유소 가격표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리터당 1900원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한돈산업은 특히 취약합니다. 유가가 오르면 사료 원료 운송비와 배합사료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산업 전반의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할 경우 사료 원료 수입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한돈업계 관계자는 "유가가 단기간 상승에 그치면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상승세가 장기화될 경우 사료비와 물류비가 동시에 오르면서 농가 경영 압박이 커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와 환율, 곡물 가격이 동시에 움직일 경우 한돈산업의 생산비 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시장 흐름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12일 정부가 급등하는 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약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자 정유업계가 가격 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