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청주삼겹살’의 차별성 및 역사성을 담아낸 스토리보드 및 로고를 제작·보급하고, 올해 ‘청주삼겹살’의 본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토리보드 및 로고 홍보물은 6~70년대 청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달인간장과 파절이의 조합을 청주삼겹살의 표준 레시피로 정립, 대중화하기 위해 시범 제작되었습니다. 달인간장은 삼겹살의 잡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더하며, 갖은 양념으로 무친 파절이는 삼겹살의 풍미를 살리는 최적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학술용역을 통해 청주에서 처음 시작되었음을 입증하는 등 정통성과 역사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청주시는 이번 ‘달인간장’과 ‘파절이’ 조합을 소개한 스토리보드 및 로고를 우선적으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해당 업소에서는 ‘청주삼겹살’을 메뉴화하고 특화된 달인간장소스와 파절이를 제공해 업소마다 색다른 ‘청주삼겹살’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달인간장과 파절이를 곁들인 ‘청주삼겹살’의 적극 홍보와 지원 확대를 통해 ‘청주삼겹살’ 상품화 및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년 삼겹살 거리로 유명한 청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30만7929톤을 기록, 2년 연속 감소를 멈추고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체 수입량 가운데 냉장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7.5%를 기록했습니다. 냉동육 수입량이 5.6% 증가한 반면, 냉장육 수입량은 32.3% 증가한 결과입니다. 최근 대형할인매장을 방문하면, 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냉장용 돼지고기 수입이 또 증가할지 관심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이번달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돈(豚)복 기운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돈자조금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이미지를 높이고,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돈(豚)복’이 가득 담긴 한돈 선물세트를 선물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전하라는 의미에서 ‘돈(豚)복 기운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설 선물세트 캠페인에는 총 34개 한돈 브랜드가 참여하며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뿐 아니라 수제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 세트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1만원 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한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제공되는 신규가입 쿠폰 5천원과 설 선물세트 전용 쿠폰 5천원을 적용하면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2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
백종원의 레시피와 요리 철학 그리고 한돈이 담긴 '백종원의 새마을 식당 돼지불고기' 제품 2종(고추장·간장 양념)이 27일 CJ온스타일을 통해 출시됩니다. 해당 제품은 CJ온스타일과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한돈 소비를 촉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마을식당 한돈 돼지 불고기’는 더본코리아의 대표 브랜드인 새마을식당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서 착안해 만든 가정간편식(HMR)입니다. 더본코리아가 엄선한 1등급 이상 한돈 뒷다리살을 얇게 슬라이스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은 물론 돈육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해동 후 달군 프라이팬이나 불판을 이용해 타지 않도록 볶듯이 굽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CJ온스타일은 27일 밤 9시50분 방송에서 고추장 돼지 불고기(300g) 6팩, 간장 돼지 불고기(300g) 6팩으로 구성해 판매합니다(바로가기). 론칭 기념으로 1만명 한정 ‘백종원의 만능 양념장’ 1병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
이마트가 최근 3년간 매출 상위 품목 순위를 발표했는데 냉장 돼지고기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 냉장 돼지고기 매출은 더욱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12.5%, 올해(1~11월 기준)는 8.2%나 매출이 늘었습니다. 매출 2~5위는 맥주, 라면, 커피, 우유 순이며, 냉장 한우고기는 3년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와 비교해 돼지고기의 경우 주 소비 방법이던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31.9%를 차지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한우보다 수입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답변이 3.4%P 높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 ‘가격(74.7%)’을 꼽았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고, 그 뒤를 닭고기 55.1%, 소고기 44.9% 순이었습니다. 축산물 소비 방법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습니다. 닭고기는 ‘배달’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국내산 돼지 도매가격이 5,139원(제주 및 등외 제외, 탕박)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1년 같은 기간 4,953원의 기록을 앞섰습니다. 2011년은 전국 75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3백3십만 두를 땅에 끌어묻은 해였습니다. 이러한 11월 돼지 도매가격의 반전상승과 급상승은 국내산과 수입산 가릴 것 없이 돼지고기 재고가 급격히 소진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돼지고기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앞선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전 세계 공급 불안으로 수입육의 수입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국내 육류 가공장에서 수입육을 한돈으로 대체하는 가공장이 늘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특히 국내산 후지 재고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A기업은 후지 가격을 3% 인상했고, B기업은 해썹 인증받지 않은 가공장 제품을 구매했다는 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심리도 풀리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이달 초부터 본격화되면서 사적 모임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밥은 줄었지만, 외식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이번달 1일 군산시에 이어 11일에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공공배달앱 ‘휘파람’과 충청남도 ‘소문난샵’에 축산물 정보제공의 범위를 넓히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가 안전한 축산물을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내 축산물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축산물종합정보(등급‧이력‧가격)를 연계하는 것입니다.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시‧도에서 민간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만큼 가맹점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가 적으며,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 정육점에서는 대형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와 비대면 판매에 대한 플랫폼이 없어 배달시장 진입에 장벽이 높았지만, 공공배달앱을 통해 축산물의 새로운 비대면 판로가 개척되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대전상인연합회, 충청남도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협회가 참여하여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축평원과 시‧도는 ‘휘파람’과 ‘소문난샵’ 앱을 활용해 정육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