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KBS 환경스페셜에서는 가축의 동물복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우린 왜 행복하면 안되지?'가 방영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한 동물권 단체의 농장 무단 침입 장면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돼지를 비롯 닭, 소 등 여러 농장동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돼지는 비중이 그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영상에서 모돈을 새끼 낳는 기계로 정의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일반 양돈장은 공장식 농장의 전형으로 묘사했습니다. 스톨과 꼬리 자르기 문제를 짚었습니다. 불결한 사육 환경도 다루었습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와 함께 가축의 자유와 행복에 대한 바람으로 영상의 결말을 맺었습니다. 한돈산업 입장에서 공감하기 어려운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동물권 단체의 일방 주장과 편향된 시각뿐만 아니라 사실 왜곡도 보입니다. 이성 대신 감성, 감정에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잘못 만들어졌습니다. 제작팀은 고병원성 AI와 ASF로 수많은 가축이 살처분되었는데 이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밀집 사육 환경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밀집 사육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결과라는 것입니다. 거짓입니다. 지난 겨울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본 글은 '월간 한돈 9월호(제505호)'에 실린 글입니다. 저자의 동의 하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전편(바로가기)에 이어 후편입니다. -돼지와사람] 그러면, 농장에서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면서도 농장에서 크게 불편하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다음 세 가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동물복지를 준수하는 농장에 대해서 얼마나 더 비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동물복지에 대한 첨예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농장별로 조금씩 현실적 대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면서도 생산성이 별로 떨어지지 않은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해결책 1: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의 소비자 가격을 높이기 궁극적인 해결책이지만, 어느 누구도 장담하거나 보장하지 못하는 방법이다. 동물복지 인증기준이 축종별로 있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농장의 확대가 제한되는 측면은 바로 소비자 가격이 생산비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데 있다. 왜냐하면, 단순하게 계산해서 동물복지 인증농장에서의 생산비는 최대 두 배까지 증가하는 반면에, 동물복지 인증된 돼지고기의 가격은 두 배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
[본 글은 '월간 한돈 9월호(제505호)'에 실린 글입니다. 저자의 동의 하에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돼지와사람] 사회적으로 첨예하게 부딪히는 이슈에 대해서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자세는 양쪽에서 매도 당하기 쉽다. 예를 들어, 한국인으로서 일본에 대한 태도는 극일(克日) 아니면 친일파 외에는 설자리를 찾기 어렵다. 정치에 대해서도 우리편 아니면 적으로 구분되는 흑백논리 속에서 중간자적 의견은 바로 양쪽에서 공격을 당하기 일쑤이며, 종교에 대해서는 믿음 아니면 불신 외에는 아예 선택지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화할 때는 종교, 정치, 역사에 대해서는 아예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조언하는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축산업을 둘러싼 여러 이슈 중에서 '동물복지'라는 테마가 바로 이와 같은 흑백논리 외에는 다른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지난 월간 한돈 7월호에 동물복지 좌담회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을 보면, 동물복지에 대해서 상호간 이해를 통해서 단기적 또는 중장기적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기 보다는 각자 자신이 속한 단체의 입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태도를 보면서 과연 동물복지에 대한
국내 연구팀에 의해 웅취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돈이 확보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거세를 대신할 수 있을 만큼의 최종 상업화까지는 아직 길이 멀어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이하 GSP)' 사업의 일환으로 수퇘지를 거세하지 않고도 '웅취 발현이 적은 동물복지형 신계통 종돈'을 개발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웅취는 수퇘지 돼지고기의 조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유의 불유쾌한 냄새입니다. 당연히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생후 7일 이내 수퇘지 자돈을 대상으로 한 외과적 거세가 농장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거세는 동물복지 관련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입니다. GSP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전남 영광)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두록, 요크셔, 랜드레이스의 3개 순종 돼지에 대해 웅취의 주요 요인인 안드로스테논, 스카톨, 인돌 등의 화학적 농도가 낮은 개체를 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3품종 교배 비육돈(YLD)의 안드로스테논과 스카톨의 연도별 추정치를 추산 및 예측했습니다.
KBS의 '농장동물복지' 관련 뉴스 보도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KBS뉴스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농장동물의 사육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점을 소개하는 기사를 여러 차례 다양한 형태로 전했습니다. 5일 산 채로 분쇄, 눈뜬 채 도살…우리가 먹는 동물들의 삶/수평아리는 분쇄기로…수퇘지는 마취 없이 거세(바로보기) 6일 쾌적한 환경에서 키우는 ‘동물 복지’…높은 장벽에 지원은 부족/소비자에게 너무 먼 ‘동물 복지’…“동물도 인간도 행복하게”(바로보기) 대상 농장농물은 주로 닭과 돼지였지만, 비중은 돼지가 더 많았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KBS는 거세와 절치, 단미, 스톨 등 농장에서의 일련의 사육 과정뿐만 아니라 의식 상태에서의 도축 실태를 돼지에서의 문제점으로 소개했습니다. KBS는 '거세, 절치, 단미 등의 시술에서 마취없이 진행되다보니 돼지의 고통과 스트레스가 심해 심지어 죽기까지 하며, 도축 시 상당 돼지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도축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장동물이 어차피 죽는 삶이지만, 최소 살아 있는 동안 불필요한 고통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는 주장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국회 모두 반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동물학대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및 하위법령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개정은 주로 반려동물 관련 내용이지만, 돼지, 닭, 소 등 농장동물의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사육·관리 기준을 제시했습니다(관련 기사). 최근 사회 일각 및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하고, 동시에 향후 이들 동물에 대한 동물보호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비춘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한돈산업을 포함한 축산산업은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동물복지'가 시대의 커다란 흐름임을 인정, 수용할 수 밖에 없고 차분히 준비하자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한 가지 커다란 의문이 제기됩니다. 정작 법을 개정한 '농식품부가 동물복지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 입니다. 10일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 첫 날 한 동물권행동 단체(카라, 대표 임순례)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이 살처분만 확대 실시하고 있는 현 정부는 이 폭력과 야만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농식품부의 현행 예방적 살처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기계적 살처분이 아니라 위험도 평가에 입각하여 살처분에만 의존하지 않
2030년 1월 1일부터 모든 양돈농장의 임신돈은 수정 후 6주까지만 스톨 사육이 가능하고, 이후부터는 임신돈 군사 시설로 이동해 관리해야 합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양돈농가에 적용 가능한 임신돈 군사 시설 세 가지,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자유출입스톨(FAS), ▶반스톨(SS)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소개했습니다. 자동급이군사시스템(ESF; Electronic sows feeders) 자동급이군사시스템은 사료를 자동으로 주는 장치가 설치된 군사 시설로, 1개 시설당 임신돈 20∼40마리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임신돼지 개체별로 사료 주는 양과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개체 관리가 편리합니다. 단 임신돈이 입식 전에 미리 적응 훈련을 시켜야 하며 관리자 또한 시설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자유출입스톨(FAS; Free access stalls) 자유출입스톨은 돼지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시설로 임신돈이 원하는 시간에 스톨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모든 임신돈이 동시에 사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스톨 안에 임신돈을 머무르게 할 수 있어
동물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윤리적 채식주의'를 주장합니다.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동물이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라면서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라는 주장은 사이비 과학이라고 주장합니다. '윤리적 채식주의'라는 말에는 채식주의에 대한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육식에 대한 비난이 깔려 있습니다. 반려식물, 애완식물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는 요즘, 식물애호가들은 반려식물도 반려동물처럼 인간과 교감이 가능하다고 느끼지만 과학적으로 설득할 수는 없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여겨온 인간과 식물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논문이 농촌진흥청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식물이 인간 행동에 대해 기체 화학물질을 통해 반응하는 현상을 포착하고 인간과 식물의 교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이 위협에 처하면 화학물질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를 ‘화학언어(chemical word)’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화학물질이 ‘메틸자스몬네이트(MeJA: methyljasmonate)’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종자를 퍼트리기 위해 인간을 이용하는 식물(우슬, 도깨비바늘) 보다 인간이 식용으로 이용하는 식물(갯기름나물, 우산나물)이 사람이 접근했을때 약 9배 더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도영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 청년한돈인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돈인 40여 명이 참여해 수출 중심의 가공·유통 시스템부터 환경·냄새 관리까지 선진 양돈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견학은 차세대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축산시설 관련 냄새 민원과 환경규제 대응이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어, 참가자들은 제주 한돈농가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유지 전략’과 ‘악취 저감 관리 방안’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김대철 원장으로부터 제주흑돼지 보존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고유의 흑돼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제주 축산현황,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추진, 냄새 민원 대응, 제주형 친환경 양돈정책, 수출 현황 및 유통센터 운영 등 다각적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환경갈등
지난 1981년 7월 30일 전국의 양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제1회 전국양돈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양돈인들은 양돈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돼지와 돼지고기의 유통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의논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의 유통 개선과 수요 공급의 조절을 통해서 고깃값을 안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XYZ SEOUL에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일간 ‘한계 없는 능력’을 가진 한돈의 1001% 슈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며 ‘슈퍼 한도니’가 되는 ‘체험형 팝업’으로 열립니다. ◈ 공간 전체가 체험이 되는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이번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방문객이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실내 공간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으로 꾸며집니다. 이곳에서는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과 △‘한돈 파트너스 스토어 ZONE’을 중심으로, 한돈이 지닌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우선,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은 미션형 체험공간으로 △단백질 보충 정육점: 한돈 안심 무게 맞히기, △슈퍼푸드 라드유 서점: 올바른 라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개발 및 활용 중인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 탄소 감축 등 공익적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기술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7팀을 선정하였고,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 △본선 진출팀 발표 △현장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상용화 기술 발표 시 해당 기술이 적용된 농가가 함께 발표해 농가가 체감하는 스마트 기술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