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온라인뿐만 아니라 대형할인매장의 매출액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를 위한 먹거리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체육이 온라인과 일반 매장에 이어 도심 대중 카페를 통한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소비자 반응이 주목됩니다.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 신제품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 샐러드랩’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해당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는 홍콩 푸드테크 기업, 옴니푸드 사의 제품입니다(관련 기사). 콩을 중심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로 돼지고기 맛과 식감을 유사하게 구현했다는게 투썸플레이스 측의 설명입니다.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 샐러드랩'은 지난 14일부터 투썸플레이스 약 100개 매장에서부터 판매 개시되었습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올 2월에는 업계 최초로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 제품 ‘비욘드 미트 파니니 2종’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대체 식품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매일경제는 18일 이마트 자료를 인용, 올 상반기 돼지고기 부위별 판매량 증가율에서 항정살이 35.9%로 가장 높고, 이어 갈매기살(25.9%), 뒷다리살(25.2%) 순이며, 삼겹살은 11.8%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되면서 돈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하반기 돈가는 수입량과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이 모두 감소하면서, 백신 접종 이후 소비 증가로 고돈가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되면서 향후 돈가 전망을 불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근래 한돈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갈비, 후지 등 비선호 부위가 많이 팔려 나가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입니다. 관련하여 한 유통 관계자는 "백신 접종 이후 하반기 돈육 소비 증가를 예상하고 유통 회사들이 돈육 물량을 쌓아 두기 시작했다"라며 "가격이 높은 삼겹살은 덤핑으로 판매하고, 감소한 수입육 대신 한돈이 식당이나 급식으로 나가던 물량을 대신하면서 비선호 부위 판매가 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돈가에 나타난 변화는 없습니다. 전달보다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수입육이 감소한 외부적 상황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자리잡고 있는 국내 상황을 생각해 보면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한돈 소비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6월 취업자 수가 58.2만 명으
지난달 말 당초 기대(관련 기사)와 달리 이달 들어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전국적으로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는 지난 12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은 2인 이하로 제한되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조치들이 단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거리에는 가게를 향하는 손님들의 발길은 확연히 줄어들었고, 아예 문을 닫은 곳도 쉽게 눈에 띕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한돈산업은 돼지고기 소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식당 소비뿐만 아니라 급식 수요까지 줄어 급격한 소비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편으론 이미 가정 배달과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 문화가 자리잡은 가운데 적어도 한돈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 어떠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한편 7월 현재(12일 기준) 평균 돼지고기 도매 가격은 5,317원을 기록 중으로 지난 1월 이후 여전히 매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산업은 올들어 두 번째 사료 가격 인상을 맞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
이마트24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가 공동으로 한돈·한우 ‘냉장육’ 판매 실험에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마트24와 농협은 13일부터 독신주택가, 일반 주택가, 휴양지 등 상권별 3개 매장에서 한돈과 한우 냉장육 편의점 판매에 대한 고객 호응도 실험을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그동안 편의점의 경우 일부 특수입지 매장을 제외하고는 냉동삼겹살, 냉동스테이크 등 냉동육 판매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1~2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근거리 장보기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냉장육’ 판매 실험을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실험을 위해 이들은 농협 무항생제 한돈 5종(삼겹/벌집삼겹/목심/삼겹+목심/찌개거리)과 무항생제 한우 2종(등심/채끝) 판매를 위한 별도 냉장 집기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부착하였습니다. 가격은 온·오프라인 유통 가격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마트24 측의 생각입니다. 이마트24는 이번 판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냉장육 판매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 도시락 메뉴 3종 개발 및 출시를 위한 ‘한돈X세븐일레븐 한돈 도시락 레시피 리그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한돈 저지방 부위를 활용하여 간편하고 맛있지만 열량이 낮은 다이어트 메뉴를 개발하는 ‘다이어트 리그’와 나만 알고 있는 창의적 레시피나 SNS에서 확산될 수 있는 재미있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내시피 리그’ 두 가지 주제로 공모전 응모가 가능합니다. 참여 방법은 먼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이어트 리그’와 ‘내시피 리그’ 중 원하는 리그를 선택 후 참여 리그의 배지를 다운받아 주제에 맞게 기획한 한돈 레시피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업로드한 SNS 게시글 URL을 포함하여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1차 공모전 예선은 8월 12일(목)까지 모집하며,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으로 응모 가능합니다. 8월 28일(토) 2차 오프라인 결선에 앞서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에 추가 점수로 반영됩니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의 레시
농협이 축산전문 도소매 온라인몰을 새로 오픈했습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축산전문 온라인몰 '농협 LYVLY(라이블리)' 신규 오픈 선포 행사를 가지고 유통 대변혁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라이블리(바로가기)'는 도축부터 가공, 포장까지 농협이 직접 책임 생산한 PB 상품과 전국 농축협에서 생산한 우수한 축산물을 함께 취급하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입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도매사업자 대상 축산물 온라인몰인 'e-고기장터'를 통합해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정육점, 식당 등이 모두 대상 고객입니다. 농협은 향후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들 도소매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축산물뿐만 아니라 보다 업그레이된 서비스와 혜택을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픈 행사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 '라이블리'와 같은 온라인 판매채널을 지속 확대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농축산물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은 한돈 부위별 소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한돈 저지방부위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저지방 부위인 앞다리살, 뒷다리살,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도영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 청년한돈인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돈인 40여 명이 참여해 수출 중심의 가공·유통 시스템부터 환경·냄새 관리까지 선진 양돈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견학은 차세대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축산시설 관련 냄새 민원과 환경규제 대응이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어, 참가자들은 제주 한돈농가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유지 전략’과 ‘악취 저감 관리 방안’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김대철 원장으로부터 제주흑돼지 보존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고유의 흑돼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제주 축산현황,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추진, 냄새 민원 대응, 제주형 친환경 양돈정책, 수출 현황 및 유통센터 운영 등 다각적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환경갈등
지난 1981년 7월 30일 전국의 양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제1회 전국양돈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양돈인들은 양돈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돼지와 돼지고기의 유통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의논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의 유통 개선과 수요 공급의 조절을 통해서 고깃값을 안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XYZ SEOUL에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일간 ‘한계 없는 능력’을 가진 한돈의 1001% 슈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며 ‘슈퍼 한도니’가 되는 ‘체험형 팝업’으로 열립니다. ◈ 공간 전체가 체험이 되는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이번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방문객이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실내 공간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으로 꾸며집니다. 이곳에서는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과 △‘한돈 파트너스 스토어 ZONE’을 중심으로, 한돈이 지닌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우선,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은 미션형 체험공간으로 △단백질 보충 정육점: 한돈 안심 무게 맞히기, △슈퍼푸드 라드유 서점: 올바른 라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개발 및 활용 중인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 탄소 감축 등 공익적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기술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7팀을 선정하였고,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 △본선 진출팀 발표 △현장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상용화 기술 발표 시 해당 기술이 적용된 농가가 함께 발표해 농가가 체감하는 스마트 기술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