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한돈미래연구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발족식 및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발족식에서 손세희 회장은 육종 김성훈 박사, 전국 2세 한돈인 조직 한동윤 대표, 역학 전문 박선일 교수, 환경 장현섭 교수, 법무법인 한석종 변호사, 정보·아이디어 이득흔 돼지와사람 편집국장 각 분야 전문가 6인을 위촉하였습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한돈협회내 손 회장 직속 기관으로 연구소장은 김성훈 박사가 맡고 한돈협회 직원인 박중신 부소장과 송설경 대리가 연구소 일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라며 "한돈산업 분야별 정책방향 연구 및 전략수립, 한돈산업 관련 법령 제·개정 제언 등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운영해 나갈 것과 올해 말 결과물을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맞춤형 양분관리제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지역단위 양분관리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9일 발간했습니다. 양분관리제는 농업환경(물, 대기, 토양) 보호를 위해 가축분뇨나 퇴비·액비, 화학비료 등 양분(질소, 인)의 투입·처리를 지역별로 환경용량 범위 내로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서는 양분 초과량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질소 수지 1위(212kg/ha), 인 수지 2위(46kg/ha)를 기록해 양분관리가 시급합니다. 이번 지역단위 양분관리 우수사례는 '지역단위 양분관리 시범사업(2020~2021)'을 통해 △농·축협이 주도한 군위군 경축순환농업, △영농조합법인이 주도한 서천군 자원순환농업단지 조성사업, △한돈협회가 주도한 여주시 맞춤형 액비사업, △지자체가 주도한 영천시 양분관리사업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군위군 경축순환농업은 축협을 중심으로 지역 현토미(가축분뇨 퇴비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쌀)를 개발하여 경종농가의 참여를 이끌고,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퇴비·액비로 생산하여 이를 경작에 활용하는 경축순환농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 숫자가 9일부로 5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17년 1월 1일 창간 이래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공개 없이 오직 한돈산업의 관심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참언론으로서 소명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 대표 이근선 드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2월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의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조진현 상무가 업무를 총괄합니다. 최성현 전무는 한돈혁신센터의 새로운 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한돈협회는 8개 팀 체제로 운영됩니다. ▲ 축산환경 및 가축방역 업무의 ‘환경방역팀(팀장 최재혁), ▲조직관리 및 교육업무의 농가지원팀(팀장 김승회), ▲유통, 한돈팜스, 기획업무의 정책기획팀(팀장 정병일), ▲축단협, 대관업무의 대외협력팀(팀장 김재경), ▲종돈등록 업무의 육종팀(팀장 이동주), ▲대외협력 업무의 경영지원팀(팀장 오민정), ▲협회 홍보 및 월간한돈 발간업무의 홍보팀(팀장 오유환), ▲월간한돈 광고업무의 광고팀(팀장 정재은)으로 개편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 사무국도 6개 팀 체제로 재편됩니다. ▲대외협력 업무의 경영지원팀(팀장 김동완), ▲한돈자조금 통합 홍보마케팅 업무의 홍보팀(팀장 정광진), ▲TV 광고 등을 담당하는 광고팀(팀장 이인호),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등을 담당하는 전략팀(팀장 이병석), ▲한돈몰 및 한돈인증업무의 유통팀(팀장 손재현), ▲자조금 거출 및 한돈BI 관리업무의 관리팀(팀장 박순
어제 3일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12일 입법 예고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이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협회)가 관련 협회의 의견을 정식 농식품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입법예고(관련 기사)에서 무엇보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농장시설에 대한 사육제한 및 폐쇄명령에 대한 처분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시행령 개정안'입니다. 다른 하나는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장 유무에 상관없이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시행규칙 개정안'입니다. 이에 대해 한돈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서는 '전면 철회'를,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서는 '협회와 협의·조정 후 재입법예고'를 각각 요구했습니다. 먼저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서 협회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개정을 통해 방역 위반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상향한 가운데 이번에 신고지연 및 방역수칙 위반·미흡 등의 이유로 사육제한 및 폐쇄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농가를 폐업·도산까지 이어지게 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해당 개정안의 전면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협회는 해당 개정안이 법률 검토 의견서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달 18일부터 2월 2일까지 ‘한돈과 함께 다섯 글자로 말하는 새해 소망 이벤트’를 한돈닷컴에서 진행합니다. 새해 설(2.1) 명절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새해 소망을 다섯 글자로 적은 댓글 참여자 중 독창성, 참신성 등을 고려하여 당선자 50명을 선정, 한돈 인기세트(10명), CU모바일 상품권(1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5명)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한돈닷컴(바로가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시물 댓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홍보대사 백종원이 참여한 설 프로모션 TV 캠페인 광고를 지난 15일에 공개했습니다. 한돈몰에서는 ‘돈(豚)복 기운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나누며 2022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위축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돈 선물세트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복하고 풍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12일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입법예고(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성명서에서 한돈협회는 "이번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은 헌법으로 보장한 국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과잉금지 원칙에도 벗어나는 독재적 폭압이자 개악입법"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또한, "방역을 핑계로 축산농가를 말살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의심된다"며, 결사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한돈협회는 최근 대선 국면을 맞아 대통령 후보들과 정당에게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협회는 "농축산업을 지키고 진흥시켜야 할 정부가 ‘사육제한’과 ‘폐쇄명령’이란 강압적 칼날을 들이대며,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데도 왜 이 땅의 대통령 후보들과 정당들은 아무런 관심이 없는지 한돈농가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한돈협회는 이번 개정안의 전면 철회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행동으로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협회는 "만약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국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는 돼지가 앞으로는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시한부 심장질환 환자 데이비드 베넷은 수술 후 순조로운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10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종 장기이식은 의학계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체의 거부 반응으로 환자들이 며칠 만에 사망하는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유전자 편집 기술이 발달하면서 돼지 심장과 신장 등을 이용한 이종 장기이식이 거부 반응 없이 환자들에게 작동하는 성과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한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의 성과는 세계 의학계에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장기이식은 대기자는 느는데 기증자는 줄고있어 사회적으로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꾸준히 돼지를 이용한 장기이식을 연구해 오고 있는 옵티팜은 미국의 장기이식 성공 소식에 11일 주가가 29.61%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