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고글은 지난 11일 열린 프로비미 주최 양돈 기술 웨비나 발표 자료의 요약 입니다 - 돼지와사람] 지난 10월 11일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90여년 전통의 영양 전문 기업 '프로비미(Provimi)'와 공급사인 '비알디코리아'가 함께, 국내 사료 회사 R&D와 마케팅팀 등을 대상으로 “ASF에 대한 360도 포괄적 대응 전략과 육성률지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웨비나를 실시하였습니다. 웨비나에 앞서 프로비미의 북아시아 총괄 이사인 김소웅 이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큰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양돈산업을 위하여 본 웨비나를 개최하였으며,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ASF 컨트롤 경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SF에 대한 360도 포괄적 대응 전략 첫 번째 시간에서, “ASF에 대한 360도 포괄적 대응 전략”에 대하여 프로비미 글로벌 양돈기술 이사인 Mr. Marc Deucox(마크 듀콕스)가 강의하였습니다. 마크는 “ASF는전세계의 축산업 구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의 심각한 위협이지만, 많은 국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ASF의 종식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본 가이드는 차단방역 절차를 개선하고, 면역을 증강시키며 높은 수준의 청정 사료 기준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관리하도록 도와드립니다.] 360º ASF 통합접근 프로그램 '농장 차단방역 가이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막아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역에 대한 원칙을 마음 속에 새기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질병의 확산에 맞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지난 5일, 베토퀴놀코리아㈜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법과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 방법 교육을 다솜에듀 김수진 강사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교육은 안전에 관한 의식과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베토퀴놀코리아㈜ 임직원들의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응급처치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이론수업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영유아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을, 실습수업은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몸으로 학습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교육에 대해 직원들은 “가족이나 동료가 쓰러졌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인 심폐소생술을 잘 알아야겠다”며 “매년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상기시킬 수 있어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토퀴놀 그룹은 1933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태평양 등 24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7개의 생산공장과 140개 이상의 딜러 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동물의 보건 증진을 통한 인류의 삶의
“하루동안 돈사 내의 돼지들을 자세히 관찰하는 시간은 몇 시간 입니까?” 10년 전 필자가 한 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에게 했던 설문 조사의 항목 중 하나입니다. 실제 농장에서 우리가 작업을 하지 않고, 온전히 돼지를 관찰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농장의 하루는 기본적인 작업들과 예상치 못했던 변수들로 인해 항상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돼지의 행동과 특이사항을 관찰할 시간을 따로 갖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돼지는 말을 못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곧, 돼지를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이죠. 돼지 행동 연구에 대한 최근 이슈 이번 글에서는 돼지의 행동 연구의 최근 추세와 공격성에 대한 부분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행동의 관찰을 통해 환기와 시설의 문제를 찾아내는 글들은 많은 분들이 기고한 글들이 많이 있지만, 돼지 사이에서의 공격성에 대한 내용은 지금껏 많이 다루지 않은 분야이기에 독자 분들께 새로운 시각으로 돼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몇 년 전 덴마크에 방문했을 때 돼지의 사회성도 종돈 개량의 목표 중 하나라는 것을 듣고 굉장히 참신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가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2019년 상반기 상업부 워크샵'을 진행하고 하반기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공유하고,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어 하반기 영업 전략도수립했습니다. 또한, 이달1일자로 승진한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미팅이 끝난 후 직원들은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현지의 각종 해산물을 즐겼습니다. 다음날에는 오랜 전통의 초당두부 식사를 시작으로 경포 아쿠아리움에서 현지의 해양생태계를 감상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강릉카페거리의 시초가 된 커피박물관에서 다양한 커피문화를 체험하면서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마지막으로 고기잡이 배가 드나드는 항구에서의 물회 식사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직원들은 “탁 트인 강릉 바다를 보면서 다양한 활동과 신선한 현지 음식을 즐기고 나니 피곤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며, “새로운 다짐으로 2019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워크샵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경우 지사장은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하는 직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가지난 10일 전직원 대상 '오피스 에티켓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은 ▶전화 ▶인사 ▶명함 ▶호칭 ▶출·퇴근·부재 시 ▶사내 E-메일 등 실제 오피스 내 업무 및 비즈니스 상황과 관련된 에티켓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인사하기, 악수하기, 명함 주고받기 등 롤플레이(Role play)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를통해 일상적인 업무에서 자칫 실수하기 쉬운 에티켓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교육 전 임직원으로부터 평소 헷갈리거나 궁금했던 비즈니스 에티켓에 대한 질의를 수집하여 보편적인 가이드를 확인하고 의견 공유 및 상황에 맞춘 활용 연습도 병행되었습니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팀을 나누어 교육 내용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며 강의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최우수 롤플레이 직원과 퀴즈 1등팀에 대해서는 시상도 이루어졌습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고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서로 비즈니스 에티켓을 잘 지킨다면 협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교육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베토퀴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는 지난 11일과 12일, 1박 2일간 전남 여수에서 춘계 상업부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1분기를 돌아보며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2분기에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팅이 끝난 후 직원들은 고소동 변화마을을 둘러보거나 해상 케이블카를 타며 여수의 야경을 감상했고, 신선한 각종 해산물과 게장, 갓김치 등 현지음식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유람선으로 오동도를 둘러보며 잠시나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고, 여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구봉산 중턱에서의 만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직원들은 "밤바다로 유명한 여수에서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돌산 갓김치와 삼합, 그리고 다양한 여수의 주류를 동료들과 나누고 회포를 풀 수 있던 자리가 되었다”며 “재충전을 통해 성공적인 2분기를 다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노경우 지사장은 “시장이 어려운 시점이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최선을 다하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워크샵이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