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에서 축산관측 6월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농경연은 올해 6월 도매 가격은 4,600~4,800원/kg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 작업일수가 평년 보다 3일 많아 도축 마릿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도매 가격이 전년(4,200/kg)대비 상승, 평년 동월(5,243/kg)대비 하락한 가격입니다. 또한 농경연은 6월 이후 도매가격은 지속 하락하여 10월부터는 생산비(3,698원/kg, '19) 이하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소비가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가정했을 때입니다. 농경연은 하반기 이후 어려운 경제여건과 코로나19 특수상황에 따른 수요 상승 요인이 사라지면서,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농경연의 축산관측(돼지) 다음호는 8월 25일 발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일반 언론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 등의 축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 고기 이상으로 건강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맛도 좋은 구매 물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코로나19로 팍팍한 형편에 고기는 함께 힘을 내자는 응원이기도 합니다.
부산의 대표 지역음식하면 ''돼지국밥' 입니다.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이 돼지국밥을 주제로 한 ‘돼지국밥 가이드맵’을 제작․배부해 눈길을 모읍니다. 이번에 제작한 가이드맵은 돼지국밥 맛집들이 몰려있는 서면시장, 부전시장, 가야공원 주변 등의 업소별 정보와 특징을 한눈에 보기 쉽게 소개했습니다. 이는 부산진구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테이스티 서면(Tasty Seomyeon)’ 사업의 세 번째 미식지도로 ‘맛있는 서면’, ‘떡슐랭 가이드맵’에 이은 시리즈물 입니다. 부산진구는 가이드맵을 영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해 관광안내소, 터미널, 숙박업소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입니다. 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여행지를 결정할 때 음식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미식관광코스를 발굴해 부산진구를 부산 대표 식도락여행지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金)겹살 논란에도 한돈 농가와 육가공업체는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돈가는 올랐지만 가정 내 소비가 많은 삼겹살, 목살 위주 수요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저지방 부위는 재고 적체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현재 삼겹살과 목살 중심으로 소비는 늘면서 금겹살이라 불리고 있지만, 농가와 가공현장에서는 학교 급식 중단과 외식소비 감소로 갈비·안심·다리부위 등 저지방 부위 재고 쌓이면서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돈가 왜곡 현상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위 소비가 골고루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위별 소비 편중에 따른 가격 차이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의 돈육 부위별시세 자료에 따르면 5월 삼겹살 가격은 kg당 18,575원으로 1월에 비해 62% 올랐고 목살은 16,750원으로 67% 상승했다. 반면 갈비는 1월 대비 1.9% 상승한 6,175원, 뒷다리살은 오히려 0.3% 하락한 3,15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은 오는 27일까지 SSG
롯데마트가 이달부터 돼지를 경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초(超)신선제품으로 가공·판매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는 최고 품질과 최상의 신선도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매장을 통해 직접 돼지를 도매시장을 통해 직접 구매한 후 이를 가공, 이른바 '초(超)신선' 돼지고기로 판매할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초(超)신선' 돼지고기는 도축부터 진열까지의 기간을 최단으로 줄인 돼지고기를 일컫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한우 경매장 매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유통 단계를 축소해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해 소 2243마리를 직접 매입하였고, 이를 통해 10억 원 이상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4월까지 소 1200마리를 매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돼지도 직접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롯데마트는 작년 기준으로 총 34만 마리 정도의 돼지를 판매하는데 올해 그 중 1.5%에 해당되는 5000마리의 돼지를 직접 구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구매 대상은 1등급 이상 암돼지 입니다. 또한, 롯데마트는 이를 가공해 초신선 제품으로 판매합니다. 돼지고기의 육즙이 덜 빠지도록 최선의 신
편의점 CU가 제주 흑돼지를 이용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습니다. CU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보양식으로 제주 흑돼지 고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도시락 ‘제주 흑돼지 비빔밥’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주 흑돼지 비빔밥에는 '제주산 1등급 흑돼지 뒷다리살'을 달콤 짭짤한 특제 양념에 재워 쫄깃하게 볶은 불고기를 듬뿍 담았습니다. 또한, 제철나물인 취나물무침과 향긋한 표고버섯볶음, 부드러운 고사리와 살캉살캉한 애호박볶음 등 형형색색의 8가지 고명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판매가격은 6천 원입니다. CU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배달 전문앱 '요기요'와 손잡고 ‘CU 비빔밥 한 끼 세트’를 이달 15일부터 선보입니다. ‘CU 비빔밥 한 끼 세트’는 '제주 흑돼지 비빔밥'과 ‘HEYROO 속초홍게라면(1,500원)’, ‘델라페 유기농 식혜(1,200원)’로 구성됐으며 8,700원에 판매됩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준휘MD는 “CU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리 농가의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CU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일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날인 11일 전국에서 180만7715가구가 총 1조2188억3800만 원을 온라인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전체 소요 예산은 추경안에 반영된 국비 12조2000억 원, 지방비 2조1000억 원 등 총 14조3000억 원 규모입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4조3000억 원이 시중에 풀리고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관내 소매 자영업자 등에서 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용처 가운데 하나는 동네마다 있는 '정육점' 입니다. 11일 KBS는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긴급여론조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겠다고 밝힌 사람들 중 92.2%가 '식료품 구매에 쓰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받으면 소비를 늘릴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70.4%가 '소비를 늘리겠다'고 대답한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또한 편의점 GS25는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고기를 사 먹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GS25가 4월 한 달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자료
2020년 1~3월 까지 돼지고기 누적수입량은 11만 톤으로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수입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0년 1분기 'FTA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을 발간했습니다. ▶국가별 수입단가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74만 3천 마리(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도축되었고,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한 kg당 3.752원(축산물품질평가원)에 거래 되었습니다. 낮은 경제성장률과 코로나로 인한 식품 서비스 수요 감소는 돼지고기 수요을 위축시킬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은 ASF로 인해 전년 대비 7% 감소한 9,432만 톤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수입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의 2020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57.1% 증가한 385만 톤으로 전망됩니다. ▶부위별 수입단가 2020년 1~3월 돼지고기 누적수입량은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와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1만 톤 입니다. EU, 미국, 캐나다산 누적수입량은 각각 35.6%, 12.5%, 7% 감소한 4만 7천 톤, 4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도영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 청년한돈인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돈인 40여 명이 참여해 수출 중심의 가공·유통 시스템부터 환경·냄새 관리까지 선진 양돈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견학은 차세대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축산시설 관련 냄새 민원과 환경규제 대응이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어, 참가자들은 제주 한돈농가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유지 전략’과 ‘악취 저감 관리 방안’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김대철 원장으로부터 제주흑돼지 보존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고유의 흑돼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제주 축산현황,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추진, 냄새 민원 대응, 제주형 친환경 양돈정책, 수출 현황 및 유통센터 운영 등 다각적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환경갈등
지난 1981년 7월 30일 전국의 양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제1회 전국양돈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양돈인들은 양돈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돼지와 돼지고기의 유통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의논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의 유통 개선과 수요 공급의 조절을 통해서 고깃값을 안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XYZ SEOUL에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일간 ‘한계 없는 능력’을 가진 한돈의 1001% 슈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며 ‘슈퍼 한도니’가 되는 ‘체험형 팝업’으로 열립니다. ◈ 공간 전체가 체험이 되는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이번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방문객이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실내 공간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으로 꾸며집니다. 이곳에서는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과 △‘한돈 파트너스 스토어 ZONE’을 중심으로, 한돈이 지닌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우선,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은 미션형 체험공간으로 △단백질 보충 정육점: 한돈 안심 무게 맞히기, △슈퍼푸드 라드유 서점: 올바른 라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개발 및 활용 중인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 탄소 감축 등 공익적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기술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7팀을 선정하였고,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 △본선 진출팀 발표 △현장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상용화 기술 발표 시 해당 기술이 적용된 농가가 함께 발표해 농가가 체감하는 스마트 기술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