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반도체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업이 된 '인텔'은 자사 반도체를 전세계 컴퓨터 제조업체에 제공할 때 컴퓨터 외부에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 컴퓨터에 인텔 부품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림)' 마크를 붙이도록 했습니다. 대신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 주었습니다. 원재료 회사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신뢰도와 충성도를 높여 컴퓨터 제조업체로 하여금 계속 인텔 부품을 찾도록 한 전략입니다. 결과는 대성공적이었습니다. 최근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 밀키트 제품 등의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돈산업이 '인텔 인사이드'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돈몰 기획전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한돈몰’ 기획전 시작일에는 구매가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한돈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연일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한돈몰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내 일일 매출(평일 기준)은 최대 3.8배까지 올랐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구매 건수는 2배 이상,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최대 10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더불어 한돈몰 ‘삼겹살데이 특가 기획전’ 진행시에는 일평균 방문자 수가 422% 증가했습니다. 기획전 오픈시각인 27일 오전 11시에는 서버에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접속 대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돈몰 관계자는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불안정한 와중에도, 기획전을 통해서만 매출이 144% 신장했다 ’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대한영양사협회에서 발표한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상품 10가지’에 꼽히기도 하며, 방송 및 언론매체에 돼지고기의 면역력 강화 효능이 보도되자 자연스럽게 구매 대란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식소비가 줄고 e커머스 이용량이 증가한 사회적 상황에서 집밥 식재료로 부담 없다는 점도 매력적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최근 크게 상승했습니다. 집밥 증가에 따른 돼지고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이라는 분석인데요. 그런데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식재료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이어서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매출감소와 함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하락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옵니다. 이마트는 2월 한달 간 돼지고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도 늘어나고 여기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까지 더해져 가정 내 식재료 수요가 높아졌다는게 이마트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이마트의 매출 증가는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식재료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매출증가도 더 높습니다. 계란은 26.2%, 양파가 32.2%, 감자는 10.9% 가량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고등어나 삼치의 매출 역시 20% 가량 늘었습니다. 쌀과 김치는 각각 20.8%, 34.9% 가량 증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지난달 19일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으로 바뀌면서 2월말 기간만 한정한다면 돼지고기를 포함한 식재료 매출은 전년 대비 더욱 크게
5일 제주 돼지고기 첫 물량이 홍콩으로 출발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도내 수출업체인 영농조합법인 탐라인을 통하여 5일 오전 9시 선박편을 이용하여 첫 수출물량인 흑돼지 200두(총 14톤, 1억원)를 홍콩으로 선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3일 탐라인은 홍콩 펑다 그룹과 5년간 총 1,800톤 규모의 대량 수출계약을 정식 체결했습니다(관련 기사). 월로 따지면 24년까지 월 30톤(약 400두)에 해당합니다. 이는 기존 홍콩 수출물량의 25배에 달합니다. 지난해 전체 홍콩 수출 돼지고기 실적은 15.5톤 입니다. 제주도는 현재 수출입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 및 공조를 통하여 홍콩 내 제주 돼지고기 현지판촉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내 수출업체와 적극 협력하여 홍콩 돼지고기 해외수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 영토를 확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저지방 구이용 부위 4종을 소개했습니다. 돼지 앞다리의 ‘꾸리살’, ‘부채살’, ‘주걱살’과 뒷다리의 ‘홍두깨살’ 등 입니다. 이들 부위는 국립축산과학원이 돼지고기 균형소비를 위해 저지방 구이용으로 발굴한 부위 입니다. 각 부위로 구이를 한 후 육질과 맛을 평가한 결과, 고기를 씹을 때 육즙이 풍부하고 연도(부드러운 정도)가 뛰어났습니다. 특히 부채살은 연도 9.28점으로 가장 연하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홍두깨살은 전체적인 맛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꾸리살’은 841g, ‘부채살’은 758g, ‘주걱살’은 1,009g, ‘홍두깨살’은 986g 정도이며, 지방함량은 4.40~6.12% 수준입니다. 지방이 적기 때문에 먼저 불판을 돼지 지방으로 닦아 주고, 적당량의 지방을 올려놓은 채로 100~110℃에서 구우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최근 음식을 고르는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졌다. 삼겹살데이를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구이용 부위를 맛보길 권한다”며, “요즘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에도 돈가가 연일 상승세를 잇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3월 돼지 관측을 통해 예상 돈가를 3,400~3,6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26일 기준 돈가(등외, 제주 제외)는 3,850원으로 한동안 돈가 상승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당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돈산업의 어려움을 걱정했지만, 위기가 기회가 된 형국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지난 23일 정부는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늘면서 시민들이 기본 생필품 등에 대한 '코로나 사재기'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23일 세종시에 사는 한 주부는 "코스트코를 방문한 이래 처음으로 냉장고 바닥을 보았다"면서 "사람들이 생필품을 이렇게 싹 쓸어 담는 것을 보니 불안해서 물건을 많이 사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시민들은 한 달치 정도의 생필품을 사 두고 있어 특별히 사재기라고 할 것도 없는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온라인에는 몇백만 원어치의 장을 보았다는 글도 간간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생필품이 부족한 나라도 아닌데 사재기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지만, 주부들은 몇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부터 15일까지 13일간 한돈인증점과 연계하여 ‘한돈과 미나리가 함께하는 건강지킴이 나눔행사’를 실시합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한돈인증점 263개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주메뉴 주문 시 1인분당 2,000원을 할인 제공하며, 주메뉴 20,000원 이상 주문 시에는 1인분당 4,000원을 할인 제공합니다. 행사기간 내 한돈인증점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삼겹살에 건강하게 곁들일 수 있는 미나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제철을 맞은 미나리는 식욕을 북돋아 주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삼겹살과 함께 굽거나 쌈을 싸 먹기 좋은 대표적인 이색 식재료입니다. 이번 행사는 인증점별 한돈 및 미나리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삼겹살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한돈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돈 삼겹살데이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기획전에서는 삼겹살 포함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50% 특가 할인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500명의 구매자에게 오뚜기 진짜쫄면 멀티팩과 오뚜기 삼겹살양파절임소스를 증정합니다. 더불어 쿠팡, 마켓컬리, SSG에서
편의점 GS25가 하루에 1만개 한정 생산, 국내산 등심으로 만든 '수제치즈돈까스'를 27일부터 선보입니다. '수제치즈돈까스'는 말 그대로 모든 생산 과정이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두툼한 통모짜렐라 치즈에 얇게 썰은 세 장의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으로 감싼 후 계란물, 밀가루와 빵가루 입혀 튀겨내 만들어집니다. 추가적으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2차로 오븐에서 한번 더 구워냈습니다. 돈가스의 중량만 220g으로(55g* 4개) 성인이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양배추샐러드와 오이피클이 별도로 구성됐습니다. 돈가스소스와 샐러드를 위한 흑임자 드레싱도 별도 동봉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4900원입니다. GS25는 하루 생산량이 한정돼 있는 상품의 특성상 한 점포당 하루 한 개씩만 주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돈가스 전문점에서도 구성하기 힘든 퀄리티의 수제돈까스를 GS25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수제돈까스인 만큼 하루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많은 고객들께 맛 볼 수 있게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