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피하조직에 거뭇거뭇한 것이 뭐죠? 뭐 뭍은 것 같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고... 주사때문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흑색증(멜라닌증)' 입니다. 멜라닌 색소가 침착된 것입니다. 멜라닌은 피부나 털 색깔을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특정 부위에 많이 보이는 것입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간, 폐 등의 장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에서는 주로 유방쪽의 피하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갈색 또는 검은색 침착물이 유선이나 혈관 주위에 몰려 나타납니다. 선천적인 요인이 대부분이며 식품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상품성에는 영향을 줄 듯 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바로가기)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글(바로 가기)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자연바닥이 아닌 실제 우리농장에서 모돈의 발굽관리를 할수 있는실질적인 요령 중 미네랄 첨가제에 의한 발굽의 강도 강화에 대해서 문답 형식으로 작성하여 보았다. Q) 발굽에 있어서 '미량광물질'은 왜 필요한가? A) 양돈에서 사용하는 광물질은 크게 두 가지 - 체내 요구량이 많은 다량광물질(Ca, Mg, Na, K, P, Cl 등)과 체내에 미량으로 필요로 하는 미량광물질(Zn, Cu, Mn)이 필요하다. 다량광물질은 요구량이 많아서 대부분 사료에 많이 함유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량광물질은 제품 생산기술에 따라 흡수율과 효과가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미량광물질은 효소와 호르몬의 활동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돼지의 대사활동, 면역, 발굽보행 개선 등에 작용한다. Q) 어떤 조합의 미량광물질이 가장 좋은가? A) 결론적으로 아연(Zn), 구리(Cu), 망간(Mn)이 가장 핵심적이며, 세계의 주요 전문미네랄 회사(독일의 Dr. Eckel, Zinpro사 등)에서 이런 성분 조성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Q) 유기태 미량광물질은 무엇인가? A) 사실 미네랄은 '함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발굽과 관절은 모두 지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콘크리트 바닥과 같은 환경에 의해서 정상적이지 않은 발굽의 변화로 발굽염증, 제엽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인대 손상과 만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돈사 내 자연에 가까운 바닥을 만들어 주는 등 시설 환경 조성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때문에 급성 관절염, 인대 통증에 대비한 주사요법과 제엽의 강도유지(제엽염 관리)가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먼저 돼지 발굽의 기본적인 내용과 지제를 약화시키는 발굽 질병에 대해서 간략하나마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발굽에 대한 기본 설명 (1) 발굽의 구조 (2) 제엽염 및 파행발굽의 제엽은 발굽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부위이며 삭제 시 눈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파행이 일어나기 전 제엽염이 먼저 발생하며 이 제엽염의 분포를 보아 농가의 발굽 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모든 부제병과 발굽의 문제는 제염염과 관련이 있으므로, 파행을 관리한다는 것은 제엽염을 관리한다고 볼 수 있다. 2. 콘크리트 바닥이 발굽에 미치는 문제점 흙이 아닌 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바닥에서는 돼지 스스로가 발굽을 보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고병원성 AI가 전남과 전북지역을 넘어 지난 3일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도 확인된 가운데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확인된 농장 수는 모두 14곳 입니다. 정부당국은 이번 AI 방역을 위해 13일까지 모두 60호 159만수를 살처분했습니다(닭 21호 90만수, 오리 39호 69만수). 한편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농림수산성은 지난 11일 가가와현 사누키시의 육계농장(5만수 규모)에서 일부 폐사한 닭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당국은 12일부로 일본으로부터의 생닭, 오리, 애완조류 등 가금류와 식용란 등의 수입을 금지하였습니다. [6보] 충남 천안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H5N6형 확진 지난 11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6번째 확인 사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충남 천안(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진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천안 풍서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위치 입니다. [5보]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복건성 샤먼시 선적) 고무나무묘목에서 지난 19일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1마리를 발견하였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견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 입니다. 강화된 검역조치를 실시하던 중 검역관이 발견한 것입니다. 검역본부는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훈증 및 소독을 실시하고해당 창고와 주변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30개) 설치 및 정밀조사 등 긴급조치를 취했습니다.현재까지 주변지역 등에 대한 조사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1마리이며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이고, 외부 기온도 낮아 검역창고 밖으로 확산되거나 정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붉은불개미가 토착화된 지역에서는 주거, 농업 및 축산이 불가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계속적인 검역과 모니터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3보] 부산 붉은불개미, 미국과 동일 모계 유전자형 확인그러나 속단은 일러.... 추가 유입경로 조사 및 지속 예찰 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이
돼지에서 분리한 S. Typhimurium 59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59주 모두 최소한 1종 이상의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sterptomycin과 tetracycline에 대해서는 59주 모두 100%의 내성을 나타내었다. Chlorampenicol,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ampicillin에서 각각 40.7% (24/59), 35.6% (21/59), 30.5% (18/59)의 높은 내성을 보였고 kanamycin, gentamycin, cephalothin, amoxicillin/clavulic acid에서는 25.4% (15/59), 11.9% (7/59), 11.9% (7/59), 10.2% (6/59)였으며 nalidixic acid에서 6.8% (4/59)로 가장 낮은 내성을 보였다. 돼지에서 분리된 59균주 모두 2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중 76.3%에 해당하는 45개의 균주는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다. 5개의 균주는 이 실험에 사용된 10종의 항생제 중 무려 8종에 내성을 나타내었고 24개의 균주가 4가지 이상의 항생제
- 천연 호르몬 조절물질, RU을 활용한 양돈생산성 향상법 - 지난번에 이어 이번 내용은 RU를 실제 농장에 적용하였을 때 농장 데이터를 비교하여 효능 및 효과를 확인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고자 한다. 농장 1의 RU 적용 사례 RU 적용을 시작한지 한 달 후 농장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모돈의 발정이 일찍 오고 그리고 강하게 온다’는 것이다. 또한 '발정이 상당히 오래 간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의아해하실 것이다. 발정이 강한 것은 좋은데 길게 간다?? 하지만 이는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다. 돼지는 발정이 강하게 왔을 때 일찍 오고 오래 간다. 발정이 오래 간다고 해서 수태가 안 되었거나 확률이 떨어지지 않는다. 방법은 기존에 하던 방법과 같이 일반적인 시간적인 방법으로 발정 후 24시간, 36시간 2회 수정을 하면 된다. 또는 농장의 기존에 하던 방법 그대로 수정을 하면 된다. 농장 1의 결과는 위와 같이 10% 이상의 수태율이 향상되었다. 농장 2의 RU 적용 사례 모돈의 유량이 부족하게 되면 이는 포유자돈의 위축 및 설사로 이어진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모돈의 젖을 제대로 빨아야 이후에 모돈의 재귀발정이 제대로 오
-천연 호르몬 조절물질, RU을 활용한 양돈생산성 향상법- 매년 겪는 일이지만 올해는 유난히도 고온과 폭우로 인해 모돈의 성적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많은 농장에서 모돈이 밥을 먹지 않거나 분만 후 입을 벌리고 숨을 헐떡거린다는 내용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여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늦여름부터 길게는 겨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의 양돈이 유럽의 양돈선진국과 성적 차이가 많이 나는 원인 중의 하나도 사계절이 뚜렷하고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절기에는 왜 이렇게 모돈의 성적이 저하가 될까? 단순하게 더위로 인한 사료섭취량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좀더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하자면 고온으로 인한 모돈의 호르몬 불균형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여름철 모돈이 고온스트레스 시 시상하부에서 부신피질자극 호르몬(ACTH)의 분비가 높아지고, 이러한 ACTH는 시상하부에서 GnRH(성선분비자극호르몬)를 억제시켜 난포발육, 배란, 착상, 발정 등에 문제가 나타난다. 자돈의 경우에도 성장촉진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증체율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해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