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사료'의 주 목적은 모유 및 대용유를 섭취하던 자돈들이 고형사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문제없이 섭취량과 증체율을 올리는데 있지만, '1호 사료'의 비싼 가격과 번거로움 등으로 1호를 건너뛰고 바로 '2호 사료'로 급여하는 농장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1호 사료'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국내 양돈 산업의 상황과 성적을 보면 알 수 있으며, 필자 또한 지금의 자돈들에게 '1호 사료'는 반드시 급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우선 '1호 사료' 급여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 앞서 '다산성 모돈(Hyperprolific-sow)'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양돈 농가는 대부분 다산성 모돈으로 교체되었거나, 교체 중인 상황으로 실제 다산성 모돈이 보급되면서 번식 및 분만 성적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득이 있으면 실이 있는 것처럼 다산성 모돈이 많은 자돈을 갖기 위해서는 넓은 체내 용적과 자궁 용적이 필요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기에 자돈의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렇게 저체중으로 태어난 자돈들은 이유전 폐사율 증가 및 이유 체중의 감소로 이어진다. 실제 Quesnel 등(2008)은 산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가 산화아연 무첨가 자돈 사료 개발 소식을 아이피드 캐릭터인 '다복이'의 티져 영상을 통해 알렸습니다. 퇴비 부숙도 검사가 오는 25일부터 많은 논란 속에 의무화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준이 적용·강화됩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양돈장에 이번 기준이 본격 시행되면 자돈의 설사 치료 목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던 '산화아연'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퇴비화 기준의 아연 함량은 1,200ppm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는데, 아직까지 산화아연을 대체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산화아연 사용의 전면 금지 시행이 예상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유럽은 2022년 6월부터 사료 내 산화아연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에 아이피드는 산화아연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돈의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를 거듭해 왔습니다. 아이피드 관계자는 "사료 내 산화아연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여 한돈 농가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대표이사 김지범)’가 지난 6년간 자사 소식지를 통해 소개했던 돼지고기 요리법들을 한데 모은 '우리돼지 한돈 레시피북'을 제작·배포합니다. 현재 한돈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돼지고기 소비감소에 따른 저돈가와 ASF에 더해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아이피드'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통해 한돈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에 레시피북을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돼지 한돈 레시피북'에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 요리 ▶세계 여러나라의 돼지고기 요리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를 활용, 아이 간식이나 반찬으로 손쉽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등을 담았습니다. 아이피드 관계자는 "우리돼지 한돈 레시피북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돈의 인식 개선과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제작했다"며, "앞으로 한돈 소비 행사 및 한돈 전문 식당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돼지 한돈 레시피북' 관련 문의는 아이피드 본사(041-581-9282)로 연락하면 됩니다.
갓난 돼지만을 생각해온 고집으로 탄생한 ‘아이피드(홈페이지 바로가기)’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국내 최초의 자돈 전문 사료 공장에서 최고의 기술과 갓난돼지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입니다. 아이피드의 꿈인 농장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지금 만나보세요! ▶고객과 자돈의 행복 여정, '마이다스' ▶성장의 스위치, '킹스밀' ▶10년의 도전, 10년의 진보, 10년의 노하우 '피기R'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