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24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사료공장과 군산항을 방문하여 사료가격 상승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해상운임 상승, 환율 변동 등으로 사료 원료 수급 불안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의 실제 수급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박정훈 실장은 곡물 하역·물류를 담당하는 '선광 군산지사'와 배합사료 제조업체인 '카길애그리퓨리나 군산공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원료 도입, 재고 상황, 생산 운영 실태를 점검한 후, 한국사료협회, 농협경제지주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대응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전쟁 등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 상승, 해상운임 증가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사료가격 인상 요인이 커지는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650억 원, 사료업체 원료구매자금 500억 원 등 총 1,150억 원을 추가 반영하였습니다. 특히, 정책자금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인해 국제 곡물 가격과 환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정부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료가격 안정화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16일 오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농협 사료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을 꼼꼼히 점검한 뒤, 사료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의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전쟁 등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사료가격 인상 압력이 커짐에 따라 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부와 업계 간의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취지입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관계자 등 사료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원료 수급의 불안정과 물류비 상승 등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김종구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요즘처럼 사료비 가격이 오르는 시기에는 농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라며 "지금은 정부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위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예년보다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에 대비하여, 한돈 농가의 생산성 하락을 막기 위한 ‘하절기 맞춤형 대응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예년보다 길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축의 섭취량 저하와 생산성 하락 등 현장 어려움이 컸던 만큼, 올해 역시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선진은 더위가 시작되기 전의 관리 수준이 연간 성적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선진은 4월부터 11월까지 양돈, 비육우, 낙농 등 축종별 생리 특성과 사양 단계에 맞춘 단계별 특별처방 사료를 공급합니다. 특히 양돈 부문은 ‘Early Out’ 전략을 중심으로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출하 시점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체적으로 4월부터 6월 말까지는 에너지 강화를 통해 돼지의 증체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출하 시점을 앞당겨 돈사 내 밀사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합니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Build-Up’ 단계로 전환하여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임으로써, 섭
전국 9개 도 가운데 유일하게 ASF로부터 자유로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를 전면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올해 3월까지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는 22건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6건)의 3배를 넘어섰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발생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의 3배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역학조사 과정에서는 국내산 돼지 유래 혈장·혈분을 원료로 사용한 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방역 긴장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오염된 양돈사료 공급 ▶농장 내 근로자(외국인 포함) ▶해외 불법 축산물 등 물품 반입 ▶발생 농장 간 차량 등 전파매개체 ▶감염된 야생멧돼지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추정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동물성 혈장·혈분 함유 사료의 폐기 및 사용 중지를 강력 권고하고, 국내산 돼지 유래 혈장·혈분 함유 사료의 도내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살균·멸균 공정을 거친 사료는 매 반입 시 사전신고와 검사증명서 제출 등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전국 양돈농장 ASF 환경·폐사체 일제검사’행정명령에 따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국내 한돈산업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ASF 발생 건수는 22건(3월 5일 기준)으로 최근 몇 년간의 발생 추이를 웃돌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13만 두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 역시 특별방역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고 일제검사와 도축장 출하 돼지 검사 강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고객 및 계열 농장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차단 방역과 현장 관리, 사료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선제적 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 병원체 유입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30년 차단방역 원칙, ‘1일 1농장 운송시스템’ 선진의 ‘1일 1농장 운송시스템’은 방역 관리의 핵심입니다. 하루에 한 농장만 방문하는 운송 체계를 통해 농장 간 질병의 교차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고객 농장에 종돈을 분양한 이후에는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즉시 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세차 및 소독 여부를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정책위원회 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제69차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관련 기사)”며 “사료 공급망이라는 새로운 전파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건으로, 당정은 제도 보완을 통해 재발 방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장은 문제가 된 사료는 어린 돼지용 혈장 단백질 사료첨가제로, 자돈 면역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료 내 ASF가 유입된 경로와 관련해 한 의장은 “누군가 오염된 혈액을 고의로 투입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가 도축장에 출하·도축된 뒤 혈액이 혈장 단백질 원료로 재활용돼 사료로 제조되고 양돈장으로 공급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의장은 방역 당국이 당장 최우선으로 해야 할 조치로 전국 돼지농장 대상 ASF 검사를 꼽았습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농장을 조속히 찾아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번 달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농장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도축장 방역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감염 돼지가 운송 차량과 도축장을 오염시킬 수 있고, 오염된 도축장과 차량은
ASF 바이러스(ASFV)는 전염성이 강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해외유입질병(transboundary animal disease)'이며,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에 대한 주요 위협 요소이다. '식물성 사료(plant-based feed; 역자 주 '배합사료')'가 양돈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의 잠재적 경로로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를 통한 ASFV 전파 위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스러운 음수 및 섭식 행동 중 경구 노출을 통해 발생하는 'ASFV Georgia 2007' 균주의 최소 및 중간 감염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돼지 1마리 이상에 ASFV 감염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 투여량은 음수 경우 100 TCID50이었으며, 반면 사료에서는 104 TCID50였다. 돼지 50%에 감염을 유발하는데 필요한 최소 투여량은 음수의 경우 101.0 TCID50, 사료의 경우 106.8 TCID50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ASFV Georgia 2007'이 구강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다만 사료를 통한 감염에는 더 높은 용량이 요구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데이터는 ASFV 전파 위험 모델에
[2보]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오는 3월 일제검사 추가 실시와 관련한 방역기준을 다음과 같이 공고했습니다. 전국 양돈농장 소유자(관리자 포함)는 양돈농장 일제검사(폐사체, 퇴비, 사료)를 다음 절차에 따라 실시(~’26.3.15일까지 2회, 경기·충남은 3.20까지 2회) 농장주(관리인)가 농장별 ▶농장 폐사체 전 두수(이유 이후 돼지, 혀 앞부분 2cm 미만; 두수는 아래 표 참고) ▶퇴비(사체처리기 잔존물 포함) ▶사료(밀봉 지대 사료, 자돈용) 채취 채취한 시료는 냉장상태를 유지하여 2일 이내에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도착하도록 검사 의뢰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검사 과정에서도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해 ASF 발생 확인 시, 한시적으로 법정 최대 80%(발생감액 20%)까지 지급합니다(~3.15, 의뢰일 기준, 지연 신고 감액을 제외한 그 외 방역기준 위반 등 감액 기준은 적용하지 않음). 신규 방역대·역학농장 중 일제검사 완료 시, 발생일로부터 7일 이상 경과한 후 도축장 출하를 허용(71차 발생건부터 적용)합니다. 검사일 기준, 일제검사를 완료한 경우에 한하여, 검사 유효기간 범위 내에서 출하전 검사로 대체 가능합니다. 미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국내 제조 혈분(혈장단백) 사료 내에서 최근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관련 기사)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SF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하여 농장 반입물품, 농장 종사자 및 불법축산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두고 역학조사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ASF 발생농장에서 예전과 달리 자돈에서 폐사 신고가 증가됨에 따라 자돈에 급여된 돼지 혈장단백질 함유 사료, 사료제조(공급)업체, 사료원료 제조업체 등을 중점 조사하여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발생농장내 사료(142건) ▶사료공급업체(6개소 56건) ▶사료원료업체(1개소 26건) ▶사료 원료 검사기관(2개소, 68건) 등이 바이러스에 오염되었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료원료(돼지 혈장단백질) 제조업체에서 사료원료 검사기관에 의뢰한 보관 시료 중에서 ASF 유전자가 2건 검출되었습니다. 여기서 ASF 유전자 검출은 바이러스 분절의 검출을 의미하며,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인지 여부는 실험을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금번 사료원료에서 ASF 유전자 검출은 국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이달 1일부터 단백질 팩사료 신제품 ‘더단백’을 출시하고 전국 조합원 농가에 공식 공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사료 전문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조단백질 저감 조치 시행 이후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단백질 원료를 혼합해 급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출하 지연과 성장 정체 등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단백질 보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단백’을 개발했습니다. 신제품 더단백은 고단백·고소화율 원료인 발효대두박 등을 활용해 기존 배합사료의 단백질 한계를 보완한 단백질 팩사료입니다. 사료 톤당 5~10kg을 첨가하면 조단백질 함량이 1.9%에서 최대 3.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장 균일도 향상과 출하일령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10kg 단위의 팩 형태로 생산·공급해 농가별 상황에 맞춰 급여하거나 증량하기가 용이하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해 농가 부담도 줄였습니다. 특히 단백질 요구량이 높은 성장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데 유용해 농가의 사양 안정성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