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현지시간 7일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을 발표했습니다. 새 지침은 “진짜 음식을 먹어라(Eat real food)”를 전면에 내세우며 단백질·유제품·채소·과일·건강한 지방·통곡물 중심의 식단을 권고했습니다. 동시에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첨가당 섭취를 강하게 줄이도록 주문했습니다. 이번 지침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그동안 논란의 중심이었던 고기와 지방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과거처럼 ‘고기는 해롭다’는 단순 구도에서 벗어나, 근육 유지와 성장, 대사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를 현실적으로 끌어올리자는 방향 전환이 반영됐습니다. 새 지침은 “단백질을 매 끼니 우선”으로 제시하며, 성인 단백질 섭취 기준을 기존 체중 1kg당 0.8g(RDA·최소 필요량)에서 1.2~1.6g의 목표치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결핍을 막는 수준에 머물던 권고를 사실상 약 1.5~2배 끌어올린 것으로, 단백질 급원도 동물성과 식물성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번 변화가 “고기를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새 지침은 가공육과 초가공식품을
내년 장병들의 급식비 20% 가까운 파격적인 인상이 추진되어 돼지고기 소비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7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재한 제11차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장병들의 기본 급식비를 올해 8,790원에서 내년에 10,500원 수준으로 인상(19.5%)하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식단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격리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논의를 위한 자리였습니다. 최근 SNS 상에서 휴가를 다녀온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된 장병에게 제공된 부실한 급식 상황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회의에서 국방부는 앞으로 격리자 관리 개선, 급식·시설환경 개선 등 격리장병들에 대한 관심과 정성을 더욱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일반 장병들에 대해서도 부실급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고등학교 한 끼 급식비(3,625원) 대비 80% 수준(2,930원)에 불과한 기본급식비를 내년에 1만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재정당국 및 국회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실제 1인당 장병 기본급식비가 1만 500원으로 인상이 되면 군 급식 관련 전체 예산은 올해 1조 6천여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