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산악취개선 지역, 지난해 3배인 30개 선정....양돈장 327개 포함
정부가 지난 여름 전국적으로 악취개선 지역을 10개 선정하고 개선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악취개선 지역을 3배인 30개로 늘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올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전국 30개 지역의 축산밀집단지, 신도시 및 주요 관광지 인근지역 등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30개 지역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축산악취 개선계획 및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모두 762개 농가·시설입니다. 시군별로는 경기도가 6개 시군(포천, 동두천, 화성, 용인, 평택)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전북 5개(익산, 완주, 진안, 임실, 고창), 전남 5개(담양, 함평, 나주, 영암, 완도), 경북 4개(안동, 상주, 의성, 경주), 충남 2개(당진, 홍성), 강원 2개(고성, 원주), 경남 2개(밀양, 김해), 제주 2개(제주, 서귀포), 충북 1개(청주), 세종 등의 순입니다. 시군별 농장·시설 개수로는 경북이 211개로 가장 많고, 이어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