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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ASF 양성 멧돼지, 지역 확산 속 전월 대비 2.5배 증가

7월 양성 개체 55건(강원 47, 경기 6), 평창, 고성, 가평 등 지역 확산....절반 이상이 어린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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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ASF 양성 멧돼지에서의 발생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새 지역으로의 확산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과 한돈산업에 위기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의 위기감은 고스란히 산업을 향한 규제와 강제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높아 한돈산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7월 양성멧돼지 55건, 전달에 비해 2배 이상

7월 한 달간 방역당국이 찾거나 포획한 양성 멧돼지 개체수는 모두 55건(진단일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달뿐만 아니라 전년동월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각각 35건, 21건이 증가했습니다. 

 

7월 양성멧돼지 55건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광역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47건이며, 경기도가 6건입니다. 열에 아홉은 강원도에서 나온 셈입니다. 

 

시군별로는 인제가 가장 많은 19건입니다. 이어 양양 10, 춘천 8, 홍천·포천 4, 고성 3, 평창·양구 2, 연천·화천·가평 1건 등의 순입니다. 

 

평창, 고성, 가평...양성멧돼지 발견지역 확대

이들 시군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곳은 무엇보다 평창(#1496, 1497)입니다. 첫 발견입니다. 이로서 양성멧돼지 발견 시군은 15곳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평창의 발견지점은 오대산 국립공원 내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국립공원 내 멧돼지 포획과 수색은 현실적으로 불가합니다. 

 

 

고성 양성 멧돼지(#1461, 1471, 1498) 의 경우 지난해 5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추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이번에는 모두 민통선 밖에서 폐사체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멧돼지가 고성의 민통선을 넘어 남하한 것인지 아니면, 주변 기존 발견 시군에서 유입된 것인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가평 양성 멧돼지(#1460)의 경우는 경기도 최남단 발견 사례입니다. 민통선으로부터 42.5km 떨어진 지점에서 수렵에 의해 포획되었습니다. 남양주와는 수 km, 양평과는 십여 km 떨어진 지역으로 이들 지역으로의 추가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 

 

5개월령 어린 돼지 및 포획 비율 높아

7월 양성 멧돼지 55건 가운데 5개월령 이하 어린 개체가 30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절반 이상의 높은 비율(54.5%)입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 겨울 새로 태어난 개체들입니다. 

 

또한, 특징적으로 포획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5건 가운데 30건이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고, 포획이 25건으로 45.5%에 해당합니다. 전체 양성 멧돼지 가운데 누적 포획 비율이 5.9%에 비하면 매우 높은 비율입니다. 포획 방법별로는 수렵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포획틀과 포획트랩은 각각 4건, 1건입니다. 

 

포획비율이 높은 이유는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포획 노력의 결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기존 발생지역이라 하더라도 확산 우려가 낮은 지역에 대해서 총기포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여름철 ASF 확산 차단 총력

한편 지난 29일 오후 방역당국은 여름철 ASF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은 공교롭게도 평창에서 ASF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날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 개체(폐사체 및 포획 개체) 발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농장으로 ASF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차량의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시설의 연내 전국 설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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