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SF 발생건수가 19일부로 누적 2,000건을 넘어섰습니다(20일 기준 2,004건/일반돼지 21, 야생멧돼지 1983). 지난 2019년 9월 17일 파주 농장서 첫 확진된 이후 만 2년 4개월 만에 일입니다.
'돼지와사람'은 '19년 9월 27일부터 구글의 '마이 맵(내 지도)'을 통해 '국내 ASF 발생지도(바로가기)'를 제작·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할 때마다 일일이 주소 또는 GPS좌표를 확인해 지도에 점을 찍어 왔습니다. 구제역처럼 몇 달 안에 끝날 것으로 생각해 시작했던 일이 어느새 횟수로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언제 끝날지 기약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20일 20시 기준 돼지와사람의 국내 ASF 발생지도의 현재까지 조회수는 19만 7,562회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