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들과 함께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이 날 토론회와 관련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는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라며 "질병 발생으로 축산농가가 겪는 어려움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더 큰 희생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농식품부는 AI·구제역의 연례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평시 방역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발생 시 조기 종식을 추진한다는 방향 아래 '4대 분야. 15개 과제. 60개 세부과제'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3일까지 받고 있습니다.
한편 24일에는 축산단체 간담회가 개최되었는데 축산농가 및 단체들은 농식품부의 방역개선대책에 대해 '삼진아웃제', '가축방역세' 도입 등에 반대하며 국가재난 전염성질병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국가에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대토론회가 그리고 22일은 농해수위 공청회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