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26일(금) 청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제3회 충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가 열렸습니다. 충북도협의회 김정우 회장과 각 시·군지부장들의 환영 속에 충북 한돈인 300여명이 속속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시·군 지부별로 지정된 원탁에 둘러앉은 충북 한돈인의 얼굴에는 오랜 친구를 간만에 만난 기쁨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행사는 충북도협의회 사무국장인 김춘일 괴산지부 지부장의 사회로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전국도협의회장들과 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 임원들이 충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충북 한돈인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참석한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 한돈인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내고 있음'을 강조하며 충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열렬히 축하해 주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함께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충북 한돈인의 계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기원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충북도협의회 김정우 회장은 김병화 전임 지부장 외 4명에게 공로패를 황준영 외 1명에게 감사패 그리고 윤근량 신임 지부장에게는 한돈인 뱃지를 수여하였습니다. 

충북도협의회 김정우 회장은 '한돈인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전임 임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새로 선출된 임원분들과 더불어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여러가지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충북 한돈인이 하나가 되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충북 한돈인들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차단방역과 안전한 돼지고기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날 충북도협의회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에 4,500만원 상당의 한돈 4,500㎏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기탁된 한돈 4,500㎏은 충북지역 147개 복지시설과 780가구의 저소득층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충북한돈협의회는 2013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여성한돈인에 200만원, 충북2세 한돈인에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밝은 분위기에서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오찬과 경품 추천, 가수 공연이 이어졌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마음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