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2019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는 등급판정을 받는 소․돼지․닭․오리․계란 등 5개 축산물의 생산․출하․도축․등급판정결과․가격․지역별 현황 등 축산물 유통전반에 대한 통계자료입니다. 축평원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으며, 2006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통계연보의 돼지 관련 주요 내용을 보면,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781만 2,764두로 전년 대비 46만 2,383두(2.7%) 증가하였습니다.

돼지 출하 농장수는 5,993호로, 전년(6,013호)대비 20호 감소해 매년 감소 추이를 이어갔습니다. 1000두 미만 출하 농장수는 1,701호로 전년(1,735호)대비 2.0% 감소했으며, 반면 2,000두 이상 출하 농장수는 3,130호로 전년(3,054호)대비 2.5% 증가했습니다.
돼지도체 등급 출현율은 1+등급이 30.4%였으며, 1등급(34.1), 2등급(31.2), 등외(4.3)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4.4% 입니다. 전년(63.8%)대비 0.6%p 상승했습니다.

탕박 평균 도체중량은 88.2kg, 등지방두께는 21.8mm 입니다. 평균 경락가격(탕박)은 4,079원/kg으로 전년 대비 440원(9.7%) 하락하였습니다. 탕박(전국) 평균 경락가격은 도체중량 76kg이상∼80kg미만 구간에서 가장 높게(4,314원/kg)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소 판정두수는 88만 4,635두로 전년 대비 2만 2,853두(2.7%) 증가했으며, 한우의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73.9%로 전년(73.0%)대비 0.9%p 증가하였습니다. 한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17,965원/kg로 전년 대비 193원(1.1%) 상승하였는데, 이는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19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는 축평원 홈페이지 통계연보(바로가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