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아이삭'이 제주도를 지나 육지로 상륙을 앞둔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야생멧돼지 ASF 대응 현장을 찾았습니다. 조 장관은 포천지역의 대응상황과 차단 울타리 설치구간을 점검하고 야생멧돼지의 확산 저지에 만반의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기준 야생멧돼지에서 ASF 감염 사례는 9개 시군에서 누적 731건(연천281, 철원33 파주98, 화천279, 양구11, 고성4, 포천17, 인제7, 춘천1) 입니다. 지난달 인제와 춘천으로 확산된 바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