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정액의 위생관리에 대해 각별하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국내 양돈농가 10곳 중 9곳 이상이 인공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정액 품질은 수태율과 산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사육 환경과 수퇘지 주변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정액 채취 과정에서 세균 오염 위험이 커지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정액이 세균에 오염되면 ▲정자의 구조 변형 ▲정자끼리의 뭉침 ▲정자의 생존 가능성·운동성 저하 등을 유발해 수태율을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모돈의 생식기 질환으로 이어져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액 채취 및 인공수정 전후 전 과정에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액 채취 전에는 수퇘지 포피 입구의 체모를 제거해 오염을 최소화하고, 정액 채취 컵은 자외선 소독 후 사용 전까지 밀봉해 둡니다. 정액을 채취할 때는 채취 컵 뚜껑을 최소한만 열어 노출을 줄이고, 수퇘지 음경이 컵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채취 후 희석액은 멸균수를 사용하거나 여과해 오염을 막고, 항온수조는 사용 전후 깨끗이 세척한 뒤 밀폐 관리합니다. 인공수정 시에는 정액 보관고 위생
스마트팜 농장은 '노하우(know-how)'가 아닌 '데이터(data)'를 기반으로 경영되는 농장입니다. 데이터는 신뢰성이 있어야 하며, 분석되고 이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는 생산 정보와 함께 환경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돈방 사료섭취량 측정기'를 설치하면 농장의 문제 구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문제 여부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돈방 온습도 측정기'가 있다면 돈방의 환경 문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모돈 잠재력 100% 활용은 후보돈 관리부터 시작합니다. 입식된 후보돈의 개별 체중을 측정하고 사료(육성 또는 임신돈·후보돈)를 결정합니다. 이후 증체량을 확인합니다. 발정동기화와 발정체크를 철저히 실시합니다. 포유모돈과 이유모돈 관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등각을 적극 활용합니다. 이상을 꼼꼼히 기록합니다. 농장 관리에서 환경관리와 질병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사양관리이고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농장은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경영체로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전체 농장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농장은 망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책임자가 먼저 솔선수범 하며, 현장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구성원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목표를 공유하며 협업을 강조합니다. 순환근무, 교차검증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만듭니다. 목표는 구체적이며 단순한 수치(이유두수, 출하두수)로 정합니다. 정리정돈을 습관화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이상육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주사(접종)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상육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약제 사용을 피합니다. 가급적 주사 횟수를 줄입니다. 주사침의 경우 반드시 인체용이 아닌 동물전용을 사용하고, 돼지 성장단계별 적정 규격(직경, 길이)을 따릅니다. 올바른 접종 부위에 주사기와 피부가 수직이 되도록 주사합니다. 이때 서두르지 않습니다. 관리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도 요구됩니다. ▶영어 자막 ▶캄보디아어 자막 ▶네팔어 자막 ▶태국어 자막
농촌진흥청은 모돈 번식성적을 높이려면, ‘후보돈’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후보돈은 향후 모돈으로 전환될 예비 번식돈입니다. 이 시기 관리 수준에 따라 임신 성공률, 산자수, 포유능력 등의 생산성이 크게 좌우됩니다. 후보돈이 새로 들어오면 1주 동안 격리시키며 임상 증상을 관찰하고 질병 감염 여부를 먼저 점검합니다. 이후 환경에 잘 적응하는지 관리해 농장 내 순환하는 상재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백신 접종과 자돈 분변 노출 등으로 방어력을 키웁니다. 또한, 교배 전까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해야 번식 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체형은 맨눈으로 후보돈의 뒷모습을 보고 판별한 체형점수(BCS)에 따라 1점(마름)~5점(비만)으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인 교배 적정 기준은 체형점수 3점, 체중 150~160kg, 등지방 두께 11~16mm 수준입니다. 농가에서는 후보돈 체형과 체중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측정값에 따라 사료량을 조절합니다. 다만, 체형점수는 측정자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등지방 두께나 등각기 등 객관적 수치를 함께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체중 증가량은 600∼800g
본 연구는 열교환기 효율을 높이고 축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름철 기계식 환기 돈사의 최적 환기율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 흐름 패턴을 분석하고 다양한 환기 조건에서 유효 온도(ET)를 계산했다. 그 결과, 60% 환기율이 주변 온도 감소와 암모니아 농도 허용 범위 내 유지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도 균일성과 암모니아 분포는 공기 흐름 관리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여름철 돈사 내 통합 냉방 및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축산 운영의 생산성과 동물 복지 향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강제환기식 돈사의 하절기 냉방 시 최적 환기량 분석, 김경민(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외, 축산시설환경학회, 2025]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분만사 사양관리는 모돈이 사료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자돈을 얼마만큼 건강하게 이유 시켰는지, 이유 시 모돈의 체평점은 어느 정도인지 등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돈의 이유체중을 비롯해 모돈의 발정재귀, 수태율, 다음회 번식성적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